자녀가 다른길로 빠지려할 때 자녀의 성격과 마음가짐을 파악하여 올바른 길로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아이가 학습을 하는 이유는 대체로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공부라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
둘째,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하는 또는 주위에서 하라고 해서 하는 사람
우리아이는 어떤 쪽에 속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우선 첫 번째 친구였다면 분명 뭔가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공부하는 것보다 이것이 중요해, 아님 내가 가려고 하는 길이 지금하는 공부와는 전혀 상관이 없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10대 친구들은 이성적인 사고보다는 감정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것만보고 행동합니다.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답답한 잔소리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대화입니다. 대화란 서로 말을 주고받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 많은 부모님과 자식분들의 대화는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통보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하고자 하는 말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대 형성입니다.
우선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있지만 그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것이 우선 첫 번째 입니다. 그다음 다른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드님의 경우 사교적인 성격이 강하신 것 같은데 사교적인 친구들은 혼자보다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교적인 친구들에게는 주변 친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서로가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무엇을 원할까? 하는 생각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첫 번째 일 것 같습니다. 서로 마음속으로는 상대방을 사랑하면서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서로가 서로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가장 아픈곳을 찌르면서 그 상황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그냥 시키는 데로 하는 친구였다면 다른길을 발견했을때 신세계를 발견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냥 말잘 듣는 아이, 학생, 주변인으로 살다가 이런 세상이 있구나 하고 말이죠.
아마 이런 친구가 폭발력은 더 강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잠재되었던 것이 한 번에 다 나온다면 처음에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신세계에 푹 빠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족의 믿음만 있다면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장항준 감독은 부모님으로부터 공부안하냐 못하냐라는 소리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대신 “아빠는 널 믿는다.” “엄마는 널 믿는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장항준 감독은 “그래 나는 공부를 못한다. 공부를 못한다. 공부 빼고는 다 잘한다. 라고 바뀌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자신은 그때의 부모님의 믿은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무엇이 그 친구를 열광하게 만드는지 무엇이 그 친구를 잠 못 들게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집에 불이 나면 불을 꺼야 할까요? 아님 불 낸 사람을 잡아야 할까요...?? 일단 불을 꺼야 하는 것이 먼저 이지 않을까요... 집이 다 타버리고 나면 나중에 그 사람을 잡은들 아무 소용이 없을 테니까요.
에디슨의 어머니는 에디슨을 천 번의 실수와 한 번의 성공을 함께했습니다. |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