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범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환경과 유전 요인 중 어느 것이 강력할까
라는 물음에 '유전'이라고 답을 하는
흑백 스릴러 영화가 있다.
1956년의 흑백영화
<나쁜 종자,The Bad Seed>로
윌리엄 마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폭력이나 살인과 같은 잔인한 장면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데도
묘하게 심리적 공포를 자극한다.
오래된 명작 흑백영화가 그렇듯
인물의 심리나 장면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한 과도한 음향 삽입이
촌스러운 것만 빼면 탄탄한 내용과
밀도있는 대사가 참으로 훌륭하다.
(권선징악을 위한 설정인 듯
원작과 다른 마지막 번개장면은 좀..)
유능하고 자상한 아빠와
상냥하고 예쁜 엄마를 둔
8살 소녀 로다는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있다.
평소에 지나칠 정도로
반듯한 품행을 보여주는
로다는 남들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 무척이나 강한데...
부족함 없는 배경과
더할 나위 없는 환경에서도
범죄자는 나오는 것일까?
구김살 없이 천사같은 미소를 짓는
깜찍한 꼬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끔찍한 짓을 태연하게 저지르는
모습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된다.
이 영화는 심리학자들이
종종 자료로 활용한다고 하며
2018년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인간행동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것은
유전일까, 환경일까.
물음을 가지며 흥미롭게 영화를 보았다.
시간 나면 보세요.
지루하지 않고 은근 재미있어요^^
특히 로다가 '마미'하고 부를 때
으~
나쁜 종자(The Bad Seed) - 1부
https://youtu.be/-WsdcSwlIAo?t=1
나쁜 종자(The Bad Seed) - 2부
https://youtu.be/h5RmpI7deZ8?t=1
보너스로 영화 마지막 배우들 소개 장면에서 엄마가 로다를 혼내주고 있다
카페 게시글
제주동행방
영화 나쁜 종자(The Bad Seed)
무비
추천 2
조회 135
23.02.16 16:1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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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별님 반갑습니다^^
저도 동감이예요.
유전 요인이 더 강력한 것 같아요~
그 옜날 할배 입버릇처럼 하시는소리
가문을보고 으른들 인품을보고
자라온 환경을 봐야 한담시롱
건너마을 이선비집규수가 마음에는
든다 했는디~~~ㅎ
전설의 고향인 줄~ㅋ
@무비 참 말이여라~~~
@민스 이규수와는 어찌 되었사온지요...?
@무비 ㅋㅋ
서로 스타일이 달러서리
소 닭 보듯 했쥬~~
시간내서
천천히 봐야겠어요
오래된 흑백영화들이
대사가 주옥같고 내용도 깊은 여운이 남는
경우가 많아요~
담번엔 <조니 벨린다>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