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족 여름 휴가
일 시 ; 2019년 8월 9일 (금) ~ 8월 11일 (일) 2박 3일
장 소; 춘천 남이섬, 강릉
올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강원도쪽으로 정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이 함께 한다는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강릉 오죽헌에서 가족 모두~~
첫째날
8월 9일 (금 )
11시 30분
홍천 정상 신선 막국수
애들이 인터넷에서 국수 맛있게 잘하는 집이라고 찾아왔는데
메밀로 만든 국수에 콩국물 넣어서 콩물 막국수와
비빔 국수
다른 국수랑은 맛이 다르긴 하다.
12시 20분 홍천 휴게소
춘천 남이섬 가기 위해서 매표소
일본에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제법 보인다
13시 25분
나미나라 공화국 탑승하기 직전 13시 35분
배 운임 왕복 13,000원
햇빛이 쨍쨍했는데
탑승하고 10 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데
중간쯤 빗방울이 들기 시작
13시 46분
섬에 내리니깐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
햇볕이 강해서 가지고 온 양산이 우산으로 사용.
그래도 이날 일등공신이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소나기를 바라보면서~
다들 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피신
제법 굵은 빗줄기~~
30 여분쯤 지난후 빗줄기가 약해져서
섬을 한바퀴 돌기 위해서 스토리 투어 버스를 타기 위해서~~
1인당 7,000원 20 여분 소요
운전석 옆자리에 자리 차지하고선 좋다고~~
14시 14분
뒷좌석은 3명이 거꾸로 앉아서 간다
남이섬은 경기도 가평군에서 남쪽으로 약 3.8km 지점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춘천시에 속하나 가평군 달전리와 접하므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거쳐 간다.
조선 세조 때 이름난 무관인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하여 남이섬이라 했다.
총면적은 약 0.453㎢이며, 둘레는 약 4km이다.
소나기라서 언제 그랬냐고~~
다시 햇빛이 내리쬐고~~
앞좌석에서 찍은 사진
비그친 뒤라서 더 습한 것 같다
매점에서 하드랑 사서 먹으면서 14시 40분
손님이 없는 막간에
스토리 버스 타고 돌아보면서
걸을 수 있는 곳을 선정해서~~
14시 50분
며느리가 손을 잡고 걸으라고 해서~~
사진찍고 바로 손을 놓았더니
놀린다~~ㅋ
타조 사육장
이쁜짓 하는 며느리~~
그저 좋지요~~
메타세콰이어길
15시 43분 섬을 나가기 위해서
밖은 무더웠는데 배안은 엄청 시원하다
16시 10분
숙소에 짐 풀어놓고 저녁 식사하러
주문진 수산시장
19시 10분
휴가철인데 시장이 한산한 느낌
경기가 좋지 않다는것이 느껴져서 좀 그렇다~
수요 미식회에서 강추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왔다
장치찜
주문진 수산시장의 특산물
이곳에 오면 장치찜이 있어서 꼭 들린다고 하는데
어쨌든 이름도 첨 들어봤는데
맛은 있다.
20시 50분
도깨비 촬영지
캄캄해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
파도가 방파제로 훌쩍 넘어 오는 바람에 잠시만 있다가 왔다
캄캄해도 촬영지라고 관광객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둘째날
8월 10일 (토)
9시 40분
강릉에 오면 꼭 들려보고 싶다고 일찌감치 왔다
11시 오픈이라서
나중에 손님들이 많이 올테니 아무도 없을때 미리 사진 찍어두자고~~
주차해놓고선
길건너 강릉의 대표 초당두부집으로
초당두부집 마당
꼭 예전 어릴적 마당같이 푸근하다
포도가 아직은 초록이지만 송이송이 줄줄이 열려있다
직접 두부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콩을 많이 쌓아뒀다
순두부 찌게와 초당 두부
애들이 더 맛있다고 야단이다
아침 식사하고 10시 20분에 나오니
벌써 툇마루 카페에 줄을 서서 기다린다.
애들이 자기들이 줄 설테니
동네 한바퀴 돌고 오란다.
10시 27분
두부동네라서 그런지~~
두부길로 쭈욱 올라가면
홍길동 저자인 허균과 그의 누이 허난설헌 기념관이 있다
10시 42분
허균과 허난설헌 기념공원을 미리 답사하고~~
11시 09분
다시 툇마루 카페로 오니
11시 오픈인데 벌써 저렇게 줄이 길게 늘어 서 있다
애들이 차안에 있다가 번갈아 가면서 줄을 섰다고 한다.
저곳에 줄 선 사람들도 다들 교대로 줄을 선다고 하는데
밖에서 40븐 기다렸다가 카페 안으로 들어갔더니
그곳에서 또 이렇게 기다려야 한다고~~
안에 자리가 하나 있으니 들어오라고 해서 갔더니
탁자 몇개랑 의자 조금 있는 초라한 카페인데...
인터넷이 무섭긴 무섭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영수증에 2시간 30분이라고 적힌 걸 올렸다고 한다.
흑임자 커피라고 하는데
이 커피 한잔을 마실려고 줄을 저렇게 서서 기다린다니...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지만 어쨌든 이런곳도 있구나~~
11시 38분
툇마루 커피집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구매한 커피를 들고선
다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허균 & 허난설헌 생가
12시 35분 오죽헌
《사임당, 빛의 일기》는
2017년 1월 26일부터 2017년 5월 4일까지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이다
이곳으로 뱀이 지나가는 바람에~
14시 20분
뒷쪽이 강릉 커피거리인
안목해변
14시 35분
강릉 에디슨 박물관
강릉까지 왔으니 에디슨 박물관 구경할려고 왔다가
에구머니나~~ 세상에 입장료가 17,000원
이건 비싸도 넘 비싸다.
다시 빽~~
우리처럼 왔다가 그냥 가는 사람들도 많다
15시 10분
테라로사 커피 공장
강릉은 커피의 도시인것 같다
테라로사 커피 박물관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곳이 테라로사 커피 본점
매장으로 들어가니 어마어마하게 넓은 매장과
이곳에서도 엄청 긴 줄을 서서 기다린다
그래도 툇마루처럼 땡볕에 서서 기다리지 않으니 다행이다
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다행히 에어컨 나오는 곳에 자리 잡아 시원하게 있었다
생전에 안해보던 짓을 다 해본다
밤나무가 많이 있다
밤송이가 제법 많이 열려 있으니
가을이 다가오는 것 같다
주문진에 있는 우리 숙소
이곳엔 이렇게 아파트를 팬션으로 이용하는 곳이 많다.
주문진 삼우 그린아파트
우린 215호
보통 하루에 160,000원인데
성수기라서 180,000원
숙소에서 5~7분 거리에 있는 영진 해변
오후 6시면 패장이라는데
5시 40분경에 도착했으니
늦어도 왔으니 바다속으로 풍덩 해야겠죠
파도가 제법 거세게 친다
거센 파도에 슬리퍼가 벗겨져 파도에 휩쓸려 들어간다
슬리퍼 주울려다가~~
폰을 물속에 살짝 빠뜨렸다
다행히 방수 폰이라서
거센 파도가 살짝 겁이 날 정도다
아들이 태워줘서 고무 튜브 타고 신이 났는데
저 파도가 휩쓸고 지나가는 바람에
빠져 버렸다
파도가 얼마나 거센지 사람을 그냥 쓰러뜨린다
오후 6시 20분경
그래도 해수욕 신나게 했으니 다시 숙소로 Go~
홍합 볶음밥 미리 주문해서 포장해서 숙소에서 저녁
조금 모자라는 느낌이 있어서
통닭도 추가
셋째날
8월 11일 (일)
휴가 마지막날
대구로 복귀 하면서~~
망상 해수욕장 11시 17분
망상 해수욕장도 파도가 거세다
해수욕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피아노 레스토랑
11시 30분에 오픈
11시 29분
13시 45분 황지 연못
태백으로 지나가면서
애들은 이곳에 한번도 안와봐서~~
15시 45분 안동 하회마을
무척이나 더워서~~
셔틀 버스가 있다고 한다
입장권 5,000원
동네까지 운행하는 셔틀 버스
입장료에 다 포함 되어 있다
손님들이 다 타면 무조건 출발
10분~20분 간격
차에서 잠시 기다려도 시원해서 좋다
2인승 오토바이
1시간에 10,000 원
무더워서 걸어다니면서 돌아보기가 힘들다
시간적 여유도 없고~~
17시 30분
올 여름 휴가 하회마을에서 일정 마무리
안동 간고등어 찜닭집에서 저녁 식사
레스토랑보다 이곳이 훨씬 맛있다
첫댓글 휴가. 잘보냈네요
멋진사진 즐감. 하고 갑니다
휴가 간지 어제 같았는데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요.
가족이 함께 한다는게 넘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