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 서리 산 251번지 구재봉 일원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31만5950㎡(약 30㏊)가 산림청으로 부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고시돼 국비 21억원, 도비 3억원, 군비 6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0년까지 자연휴양지로 가꿔지게 된다.
이번 산림청의 구재봉 자연휴양림조성사업은 하동군에서 지난해부터 50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생태휴양림조성사업과 맞물려 있어 70년대까지 낙후지역으로 소문난 구재봉 밑 삼화실 일대가 관광객들이 들끓는 관광명소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하동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산림청으로부터 구재봉 일원 30㏊가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구재봉 일원의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엔 자연탐방로, 숲속 수련장, 방문객 안내소, 숲속의 집(통나무 집) 등 산림문화를 체험 할수 있는 교육시설과 산림체험장 등을 조성하여 새로운 산림 생태관광자원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이보다 앞서 군에서 추진중인 구재봉 생태휴양밸리조성사업과 산림청의 자연휴양림조성사업을 연계해 주 5일제 근무제에 맞춰 산림문화를 즐기려는 도시민들에게 산림휴양의 종합적인 공간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에앞서 지난해부터 적량면 서리 산 285-1번지 구재봉 일원 74만3365㎡(약 70㏊)에 국비 2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군비 17억5000만원 등 총 50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생태숲과 자연휴양림, 생태산촌으로 나눠진 생태휴양밸리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의 계획은 생태숲의 경우 탐방로와 등산로 등을 갖춰 바라보는 숲이 아닌 숲속으로 들어가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놀이시설, 휴식시설을 갖춰 머물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생태산촌에는 토속음식, 전통 놀이, 야생차 다도, 가족체험 민박 등 체험거리를 만들어 관광 휴양단지로 가꾸게 된다.
특히 군은 구재봉 일원의 자생식물과 자연 자원의 훼손과 멸실을 방지하는 친환경적 생태보전 방안을 강구해 미래 세대까지 지속 가능한 건강한 환경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휴양림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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