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 소나무 키우기
특수목 소나무를 키우는 농장이랍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가능한것이 소나무랍니다.
일반 농업으로 소나무를 키우는 것은 지루하리 만큼 기다려야 하는 인내심과
많은 비용이 들어 간답니다,
이곳은 수시로 전지를 하면서 자재를 이용해서 소나무 수형을 잡고 있습니다,
나무를 어린 소나무를 심은것이 아니라
10년 가량 키운 소나무를 심어서 특수목으로 만드는 곳이랍니다.
인위적일수도 있지만 산에서 채취하는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때문에
가위손에 도전을 하는곳일지도 모릅니다,
소나무 특수목을 만들기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야 하는데
우선 기본적인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농장을 자세히 보시면 배수로 정비가 잘되어 있답니다.
배수가 잘 될거라 생각하지만 소나무는 습이 많거나 물이 고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장마철에 몇일동안 비가 계속 내릴 경우 배수가 되지 않으면 뿌리 부터 썩어서
소나무가 시름시름 앓다가 죽기도합니다.
죽지 않는다 해도 병든것처럼 나무에 수세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답니다.
둘째로 현재 소나무 아래를 자세히 보시면 1개월 안에 전지를 했답니다.
아직도 전지를 한 나무가지가 시들지 않았습니다.
또 한 3개월 전에 전지도 했었습니다.
수시로 전지를 해서 나무에 수형을 잡아준다는 것입니다.
전지로 수형을 만드는것이 특수목을 만드는 첫번째 조건이랍니다.
인위적으로 나무를 구부리고 하는 것은 전지가 이루어진 후에 하게 되는데
전지를 하기 전에 나무를 잡아당기는것을 먼저 한다면
볼품없는 나무로 전락을 하고 만답니다.
세번째는 살충제를 일년에 두번은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농장은 나무에 재식거리가 멀어서 자주 줄 필요는 없지만
나무에 재식거리가 짧을 경우에는 벌레들이 많답니다.
소나무가 건강하지 못 할 경우에는 송진이 나오지 않아서 벌레들이 나무속으로 파고들기가 쉽답니다.
송진은 나무가 자신을 보호하는 보호막과도 같습니다.
송진 배출로 벌레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한답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철 나무 속에 들어간 벌레들이 밖으로 나오게 된답니다.
소나무들이 봄에 따뜻한 바람이 불때 죽는다면 벌레들이 겨울동안 나무를 파고들었거나
봄 가뭄에 죽은것인데 솔잎이 위에서 가지마다 다르게 죽는것이 보인다면 벌레들에 의한 것이랍니다.
가뭄은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하면서 죽기 때문이랍니다.
두번째 살충제를 주어야 할 시기는 10월경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벌레들이
나무속으로 파고 들어갈때 입니다.
미리 살충제로 소독을 한다면 벌레들이 나무를 파고 들 수가 없겠지요.
몇가지만 알아두셔도 소나무를 키우는 것은 꽃밭에 꽃을 가꾸는 것보다도 더 쉽답니다.
그럼 특수목 소나무 농장에 소나무 전지법을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소나무 전지 전정은 소나무 생육이 멈춘 시기에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5-6월에는 새로나온 새순전지는 가능하나
강전지(가지를 자르는)는 삼가하시는 것이 나무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한참 성장할 때)
전지방법은 나무에 바람이 통할수있게 해야하는데 나무속에
고사지(죽은가지) 교차지(서로엇갈린가지) 하향지(아래로 자라려는가지)여러가지가있는데
초보이시면 이정도만 자르셔도 사진의 나무는 깨끗할것 같습니다
거름은 10월에서 다음해 2월사이에 유기질 퇴비나
원예용 복합비료(질소 인산 가리 11-00-00 맨앞 질소질이11이나12되는거름을 주시면됨니다)를
나무에서 떨어지게 주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