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현재 민들레 센터 총 회원은 915명이며,
한 달 이용생활인수는 2430명입니다.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를 선물로 드립니다.
2011년 7월 30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08명(회원:105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35명과 샤워 7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수박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즐거운 수박파티를 하였다.
세족실은 18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정00(58세) 공사장에서 일을하다 다리를 다쳐 한달전부터 일을 못한다고 생활이 어렵다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6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여름옷을 부탁하여 면티,바지,팬티,런닝,양말,치약,칫솔을 지원함.
한방파트 6매도 지원함. 두달째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하여 2만원을 지원함.
김00(70세) 동인천역에서 8년째 노숙을 하다보니 온몸이 아프고 특히 관절이 너무 아파
치료를 부탁하여 병원비 1만원을 지원함.
4월달에 옷을 갈아입고 못 갈아입었다고 하소연하여 남방,반바지,팬티,런닝,양말,수건,가방을 지원함.
신발에 구멍이 나서 물이 샌다고 운동화를 부탁하여 운동화와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고향 여수에 한번 가보는게 소원이라고 차비 2만원을 지원함.
이00(43세) 목공 조각을 하다 부도가 나 5년전부터 하인천역에서 노숙을 하며 어렵게 산다고 잠잘방을 부탁함.
다리에 인공관절 2차수술을 하고 나니 아무일도 못한다고 공공근로를 부탁함.
갈아입을 여름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런닝,모자,수건,치약,칫솔을 지원함.
찜질방티켓 3장과 약값 1만원을 지원함.
8월 2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그리고 영화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상영하였다. (총 25명 관람)
도서대여 : 46명 / 독후감발표 : 33명 / 한글교실 : 2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면도기, 양말, 치약, 칫솔, 수건,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7월 31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03명(회원:101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35명과 샤워 78명이 이용했으며,
비가 많이 와서 센터에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찜질방티켓과 양말, 팬티를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16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홍00(35세) 목포에서 5년간 간판일을 하다 부도가 나서 6개월전부터 이리저리 방황하며 노숙생활을 한다고 도와달라고 함.
1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해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여름옷을 부탁하여 면티,바지,양말,팬티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심00(59세) 분식집을 운영하다가 5년전 부도가 난 후 이혼하고 거리에서 힘들게 생활한다고 잠잘방을 부탁함.
감기몸살로 몸이 많이 아파 약값을 부탁하여 병원비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바지,양말,팬티,런닝,운동화,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8월 3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강00(47세) 다니던 봉제공장이 2년전에 부도가 나서 생활이 아주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함.
한달전부터 치질로 고생한다고 치료를 부탁하여 병원비 2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분실하였다고 하여 가방,남방,바지,팬티,양말,치약,칫솔을 지원함.
8월 4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도서대여 : 46명 / 독후감발표 : 29명 / 한글교실 : 2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면도기, 양말, 치약, 칫솔, 수건,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8월 1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14명(회원:111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2명과 샤워 83명이 이용했으며,
요즘 장마가 되어 센터에 방문한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주었다.
세족실은 20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오00(45세) 시각,지적장애 1급으로 아주 힘들게 살고 외롭다고 하소연함.
여동생이 자기 명의로 차를 사서 기초생활수급을 못받는다고 잠잘방을 부탁함.
3개월전부터 옷을 못갈아입었다고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바지,수건,팬티,런닝,슬리퍼를 지원함.
찜질방티켓 2장도 지원함.
김00(51세) 당뇨와 신경성 강박장애가 심해져서 하루하루 아주 힘들게 살아간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고시원이라도 한달정도 생활할 수 있도록 부탁함.
영등포역에서 2년정도 노숙을 하다보니 온몸이 많이 아파 큰 병원에서 치료를 부탁함.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전00(63세) 아파트 경비일이 있어도 주민등록증이 말소되어 일을 못한다고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부평역전에서 5개월정도 노숙을 하니 온몸이 아프고 요즘 감기몸살로 고생한다고
약값 1만원을 지원함.
일하러갈 작업복을 부탁하여 츄리닝,남방,바지,팬티,칫솔,치약,운동화,가방을 지원함.
그리고 영화 '터미네이트 2'를 상영하였다. (총 24명 관람)
도서대여 : 45명 / 독후감발표 : 37세 / 한글교실 : 2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면도기, 양말, 치약, 칫솔, 수건,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8월 2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07명(회원106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30명과 샤워 73명이 이용했으며,
비가 많이 내려서 오늘 센터에 방문한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반바지와 팬티,런닝,양말을 선물하였다.
그리고 용현성당 루시아 자매님이 오셔서 이발봉사를 하였으며 총 27명이 이발을 하였다.
상담은 홍00(39세) 택배일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 2달째 일을 못해 아주 어렵다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잡비가 0원이라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바지,팬티,런닝,츄리닝,양말을 지원함.
황00(48세) 1년전부터 서울역에서 생활하며 노숙으로 온몸이 아프고 일주일째 치아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여름옷을 부탁하여 바지,면티,양말,팬티,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8월 3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오00(70세) 길에서 종이를 줍다 눈을 다쳐 많이 아프다고 안과치료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2년째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는데 많이 힘들다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5장을 지원함.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런닝,양말,모자,운동화를 지원함.
한방파스 6매도 지원함.
8월 8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도서대여 : 46명 / 독후감발표 : 32명 / 한글교실 : 2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면도기, 양말, 치약, 칫솔, 수건,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2011년 8월 3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12명(회원:109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5명과 샤워 87명이 이용했으며,
큰 수박 2통을 사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 시간에 맛있게 먹었다.
광주신학대학 학생들 3명이 견학을 와서 센터를 둘러보고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24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한00(74세) 3개월째 여인숙비가 밀렸다고 2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소연하여
10만원을 지원함.
종이줍다가 다리를 다쳐 병원치료를 부탁함.
갈아입을 여름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런닝,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잡비도 없다고 부탁하여 2만원과 한방파스 6매를 지원함.
김00(49세) 강화도에 일이 있어 간다고 차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대전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요즘 글씨가 잘 안보인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안경을 지원함.
강00(32세) 주거지가 없어 기초생활수급자가 안된다고 잠잘방을 부탁함.
서울역에서 6개월째 노숙을 하다보니 희망이 안 생기고 아무도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아 죽고 싶다고 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런닝,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찜질방티켓 3장과 잡비 2만원을 지원함.
도서대여 : 43명 / 독후감발표 : 36명 / 한글교실 : 2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면도기, 양말, 치약, 칫솔, 수건,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첫댓글 민들레 희망센터는 가난한 이웃들을 대하는 편견, 그 사람들을 제가 생각한 틀 안에서 봐오던 저의 좁은 마음을 날려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파이팅!!
가난한 이웃들의 빈 마음을 사랑과 기쁨으로 가즉 채워주는, 따뜻한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서영남 선생님과 베로니카 사모님이 좋습니다.
한층 더 밝아진 이용생활인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0^ 지금 이대로 계속 함께해주세요~
참으로 놀랍고 감탄뿐이 안나옵니다.모든것을 vip손님들의 입장에서 생겨난 민들레희망지원센터는 서영남수사님의 마음같이 포근하고 아늑합니다.감동입니다
민들레희망지원센터는 손님들의 아늑한 안식처입니다.사람이 밥만 먹고 살순 없지요..감동입니다
이웃사랑 실천이란 단순히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가난한 이웃들을 돕고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소외된 이웃이 있다면 바로 그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임을 민들레 희망센터 안에서 배웠습니다. 참사랑을 봅니다^^
나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여러 사건들을 만나 넘어지고 깨지면서 내 가슴에 많은 상처를 만들어가면서 배워갑니다. 머리로 아는 것이 결코 '아는 것'이 아님을.
민들레 수사님께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일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민들레 희망센터를 만나서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이기 시작하니, 인생이 전보다 더 풍요로워졌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마음을 쓰지 못했는데 민들레 희망센터 이야기를 읽고 나니 나눔을 실천하고픈 열망이 샘솟습니다. 정말로 힘들고 마음이 무거웠던 분들도 센터에서 씻고, 낮잠도 자고, 영화도 보고, 독후감발표도 하고,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희망이 마구 생기겠어요. 파이팅~!!
민들레 수사님의 삶을 통해 진정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워봅니다.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드립니다.
모든 민들레 희망센터 가족분들의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