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입니다.
바람끝이 뭉툭해진 요즘 입니다. 이 바람 끝에는 봄이 있으려나 싶었는데..
우쌤이 봄소식을 가지고 오셨네요.
봄에 차 한잔 하자시니.. 갑자기 달콤해집니다.
봄까지 기다리자니 습작당 회원분들 얼굴 본지 너무 오래 된 것 같아서
급 번개를
철학 소모임에서 잠깐 이야기 했던 영화를 함께 보기로 하겠습니다.
달달한 영화를 보면 좋겠지만 그건 연인들에게 양보 하고..
습작당에선 부인 할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니체의 영혼 회귀를 담은 영화를 보기로 하겠습니다. ^^;
작년에 전주 영화제에서 상영 했던 영화 이고. 공식 극장 개봉은 처음인 벨라 타르 감독의 영화 입니다.
한국엔 단 한 벌의 필름만 보내왔다고 하더군요.
벨라 타르 감독이 필름 상영만 고집 해서
단관 상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감독의 은퇴작이라고 하니까 절대 놓칠 수 없겠지요?
감독이 직접 보내온 예고편을 소개 하는 것으로 하고 영화 소개는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분은 토요일에 직접 보시거나, 간단한 검색을 활용 하시길
^^
영화는 토요일(2월 25일), 이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1시 10분.
1회 상영이라 다른 시간은 없네요.
12시 45분 매표소 앞에서 뵙겠습니다.
영화가 길다고 하니까요. 점심은 꼭 챙겨 드시고, 물은 조금만 잡수시고 오세요.
그리공!!
영화 보고 나서 청계천에서 FTA 비준 반대 집회에 참석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어째, 영화끝에 집회라... 궁합이 잘 맞는 듯^^
영화 못보시는 분들은 청계천으로 오심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토요일에 뵈요.
첫댓글 아...토욜 낮 1시는 어려워용...엉엉...ㅠ
아이쿵... 영화가 1회 상영 뿐이라... ㅜ.ㅜ 한량님께 추천했던 책 이야기도 들어야 하고 하는뎅... 그럼 나중에라도 오심 안될까요?. 밀린 수다라도 ㅠ.ㅠ
한량님 어떡해요..아쉽...한량님 얼굴 볼 인연이 자꾸 엇갈리는 듯한..ㅜㅜ...정말 저녁때라도 오심 안될까요?...
토요일날 뵈요~~^^...그리고 그날 청계천에서 반 FTA시위 있다던데..시간 맞으면 영화보고..청계천으로 이동할까요?^^
^^ 넹넹 좋은 생각!! 영화 못보시는 분들 청계천으로 오심 될 듯 :)
저녁때라면 가능할것같아용..^^
서울에 청계천에서 그런 모임이 있군요. 일반인들 힘이 없지만 백만명만 모인다면 힘이 생기죠 ㅎㅎㅎㅎ
천만명 모이면 대통령도 만들죠. ㅎㅎ 하루하루 사는 하루살이처럼 힘이 없지만 ~~
집회도 있었군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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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셨군요. 네.. 저도 좀 어렵더라구요;;; 저는 그 장면이 좀 섬뜩하기도하고 마치 제가 생감자를 먹는것마냥 아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