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십시요. 결승전까지 진출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청룡기배 축구대회에서 부산정보고교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열심히 뛰어준 후배선수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경기는 준결승 답게 박빙의 승부여서인지 전반전 부터
무리하게 공격을 하지 않고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기습적
으로 간간히 공격을 하곤 했습니다.
저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면 오늘 승리도 벤치작전의 승리라
보여집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듯이 서로 상대방
을 너무나 잘 아는 사이라 침착하게 경기하는 모습, 그리고
미드필드에서 강하게 공을 두고 프레싱하는 모습, 또 안전지역
에서의 적절한 파울. 상대방으로하여금 제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하도록하는 모습, 사령탑의 작전의 완승이었습니다.
전반 20여분경 11번(고성현)의 헤딩골로 선취골를 득하고, 환호...
그때부터 강하게 프레싱, 전반전을 무사히 마쳤음 1:0
후반전에는 4:6정도로 밀리는 경기였으나, 사실은 수비에 치중을
두고 언제라도 기습공격으로 바꿀수 있는 수비대형으로 별 어려움
없이 경기를 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이 경기를 보면 조마조마
하지만, 자세히 전형을 살펴보면 상대방이 공격이 공격보다 수비
수가 2-3명이 항상 많이 두고 있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결승전은 5월17일(금요일) 오후2시10분 부터 오늘과 같은 동의대
효민구장이고 상대는 수원공고 입니다. PSB TV에서 중계도 합니다.
수원공고는 전통의 강호이지만, 우리 부산정보고교가 홈그라운드
잇점을 잘살려서 상대팀 포드(2명)을 적절히 대인방어를 잘만 한다
면 무난히 승리=우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분좋게 글을 올리만, 내일은 너무기뻐서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글쓰기를 기원하며 , 부산정보 화이팅
안도영(011-872-5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