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자부四生慈父란?
예참에서 첫줄에 나오는
지심정례공양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여기서 삼계三界는 천상계의 욕계 색계 무색계를 말하며
사생자부四生慈父의 뜻을 살펴보자
사생四生은 육도사생六道四生의 줄인말이며 육도六道는 제1계 지옥계,제2계 아귀계, 제3계 축생계,제4계 아수라계, 제5계 인간계,제6계 천상계을 말하며
사생四生은 중생이 윤회하는 세계인 육도에서의 4가지 生을 말하며 태생胎生, 난생卵生, 습생濕生, 화생化生의 4가지 형태로 태어나는 중생의 세계를 말한다.
태생胎生은
인간을 포함하여 어머니의 태에서 탄생하게 되는 포유동물의 세계의 생명체를 말하며
난생卵生은
조류등 알에서 태어나는 생명체이며
습생濕生 물기가 있는 습한 곳에서 생겨나는 곤충이나 기타 벌레들의 생명체이며
화생化生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변화하여 저절로 태어나는 생명체을 말한다. 즉 중생이나 지옥이나 천계에 의지하 않고 오로지 자신의 업력業力에 의해 홀연히 태어나는 생명체을 말하며 천신이나 귀신, 아수라 같은 것이 이에 해당한다.
자부慈父는 자비로운 아버지를 말하며 불교의 창시자佛敎 創始者인 석가모니불 釋迦牟尼佛은 만중생萬衆生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친자식처럼 사랑하고 아껴준다고 하여 사생자부四生慈父라한다
"바다는 항상 출렁이고, 하늘은 항상 움직이도다"
-글.묘봉사 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