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마 품이 좋다는 카메라를 억지로 끌고 들어 왔습니다.
텐트 안에 서 기나긴 날을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이 넘 찾느라 주창장은 난장 판이 되고.
경비 아저씨 후레쉬 들고 쫗아 오고
또 캠핑 갈 준비 하냐고 하십니다. ㅎㅎㅎㅎ
+++++++++++++++++++++++++++++++++++++++++++++++++++++++++++
보시는 동안 지루해 하실꺼 같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이승철 -
출처 : 박수현의 아름 다운 음악 정원
http://cafe.daum.net/shpark1000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들어가 보세요...
같이 올립니다.
9월 18일 부터 2박 3일 을 예약 해 놓고 운모석에 들어갈 날을 기다렸습니다.
빨리 캠핑 같으면 좋겠다며 매일 베란다에서 의자에 앉아 놀던 첫째
어느 사이 이렇게 잠이 들어 버립니다.
운모석에 입성하는 날이 다 되었을때쯤 안지기 취직으로 1박2일로 변경하고
천안에 있는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봅니다 캠핑 갈껀데 같이 가자고.
"캠핑 가는건 좋은데 .. " 뜸을 드립니다.
수세식 화장실에 , 온수 샤워, 텐트안에 전기 장판 깔고 자면 된다 등등 설명을
믿지 못하겠다는 듣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허락을 합니다.
재미 없으면 알아서 하라는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드디어 1박 2일 대 장정 떠납니다.
7시 30 분 광명에서 출발
네비 .. 대덕사 찾으니 헉 수십게정도 나온듯....
안성 쪽의 대덕사를 선택하니 예상 시간 1시간 10 분 정도
일단 도착해서 아침을 해결 할 생각으로 무작정 떠납니다.
고속도로 정보를 보니 서서울 요금소에서 발안까지 밀려 있는 상태
급히 국도 우회 그러나.... 국도 역시
남안성 나들목 을 빠져 나와 한적한 시골길이 우리 가족을 반가이 맞아 주고..
10 시쯤 운모석 도착
대장님께 인사하고 사이트 배정 받아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배고프다 아우성입니다.
우선 밥부터 먹고하자는 안지기
청명한 맑은 하늘아래 햇빛이 강하게 내리 쬐고
그 많은 따스함을 받으니 이마에서 땀이 송송
구름 한점 없는 하늘...
안 보이시죠... 저 하늘 위에서 매 한마리가 빙빙 돌고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 봐도 보이지 않네요...
우선 타프먼저 ...
사이트 중간에 나무가 있어 이리 저리 공간을 재보고 타프 구축 완료
에너지님이 들고 오신 캔맥주로
대장님, 불도저님, 에너지님 과 함께 타프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채우니 12 시가 다 되어 갑니다.
타프아래 아이들 쉴수 있도록 에어 매트도 깔아 줍니다.
아이들 신이 난듯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소리지르고
못말리는 내새끼들...
여기서 잠깐
"우리 사이트 주변에 계시던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 합니다 .." 꾸벅
여러 캠퍼님들께 많은 폐를 끼쳐 들여 죄송합니다.
부모 하기 나름 이라고는 하나 말로는 제어가 안됩니다. 널리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지기를 전원주택 테라스에 남겨두고 아이들과 함께 운모석 뒷산에 올라 봅니다.
장난끼가 가득한 4살 박이 아들래이 입니다..
오르는 동안 잠시 아래쪽을 내려다 보며 잠시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마껴 봅니다.
강북쪽 사이트 타프 3동을 연결한 사이트 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아래 엄청난 경쟁률 속에 당첨되신 캠퍼 가족분이 귀거하실 황토방도 보이고..
하우스 쪽 사이트 입니다.
저기 중간에 보이는 타프와 왼쪽으로 프로 스x스 표... 우리 사이트 입니다.
울 안지기 전원별장 테라스아래 누워 있네요..
오른쪽에 웨더마스터 2룸 보이시죠
울 안지기 처음부터 사이트 구축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 보았답니다.
좋긴 좋다 하면서도 끝내 구매 결재 를 보류 하십니다.
강남과 강북의 사이트 전경입니다.
서울은 강북에 비해 강남이 많이 발전을 했는데..
운모석은 강북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강남 어딘가에 황토방 추가 계획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관리동 쪽 사이트 입니다.
불도저님 애마가 보이네요.
저 애마를 타시고 강남 강북을 오가며 사이트 하나 하나에 손을 담그셨을 그 애마...
애마 뒤로 카페 대문 배경 사진으로 둔갑해 버린 사이트가 위치 합니다.
조만간 저 곳이 명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고지 탈환 하느라 이마며 머리에 땀이 가득 합니다.
이곳은 호수...
중간에 이런 웅덩이가 있습니다.
이 웅덩이 좀처럼 마를줄 을 모른답니다.
가끔, 아주 가끔, 고라니, 토끼가 이곳에 와서 . 목을 축이고, 풀 숲에서 잠을 자가 간다고 합니다.
방문모드로 같이 하신 작은 처형..
여러분 혹시 들리셨습니다.
야호 소리....
바로 그 장본인들 이십니다.
또한번 죄송 ....
어른 아이 할꺼 없이 야호.. 내심 저도 한번 따라 외쳐 보고 싶었습니다.
이곳 먼 훗날 운모석 가장 높은 명당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
고지 탈환 기념으로 사진 몇장 ....
이때부터 배가 고파 옵니다. 카메라가...
배고픈 카메라를 달래 가며 사진 몇장 더 찍어 봅니다.
허걱 카메라에게 먹일께 없다는 암울한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배고파서 실신하는 카메라를 강제로 깨워 가며.. 찍은
이름모를 야생화 몇장 올려 봅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산행을 마치고
오후 4시쯤 도착한 여동생과 함께.. 1박2일을 같이 합니다.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