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모꾸미기를 좋아합니다. 눈이 많이 나빠 안경 대신 랜즈를 끼고 예쁘게 화장하는것을 좋아합니다. 대학 1학년때부터 끼었던 소프트랜즈가 눈의 결막염을 자꾸 일으켜 안과를 자주가게됩니다. 안과에서 소프트랜즈는 검은눈동자를 다 덮고 흰자위일부까지 덮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소프트랜즈라도 6개월 마다 새것으로 바꾸어야 하고 그렇게 한다해도 눈건강에 안좋으며 10년이상 사용하면 대부분 검은 눈동자만의 일부만 덮을수있는 하드랜즈를 권한다고 ... 아줌마인 저는 하드로 바꿔타기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딱해서 착용감이 없는 하드랜즈 길들이기를 하면서 눈물도 많이 흘려가며 잘 적응합니다. 애 둘을 기르는 아줌마가.
애둘 키우고 살림하고 학원 강의를 나가고, 그바쁜데 랜즈를 포기 할 수 없었어요. 랜즈를 끼고 화장하고 옷 예쁘게 입으면 학생들 앞에 당당히 설수 있었고 , 엄마들 모임에 신나게 나갈수 있었어요. 돋수가 높은 뱅글뱅글 돌아가는 안경을 끼면 아무리 정성들여 화장을 하고 제일 예쁜 옷을 입어도 학생앞에 당당히 못서고 학생들이 제 말을 안들으면 내가 예쁘지 않아서 내말을 잘 안듣는것같고, 엄마들 모임에 나가는것도 별로 신나지 않았고, 슈퍼에서 가끔 불친절한 아저씨를 만나기라도 하면 내가 못생겨서 저렇게 막대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고 내가 랜즈끼고 예쁘게 차려입고 이슈퍼에 왔었으면 저렇게 막대하지는 못했을텐데---라고 생각했지요. ㅋㅋㅋ 애둘 키우는 아줌마가.
제딸이 9살때입나다. 외모를 중요시 생각하고, 남이 날 어떻게 볼까가 중요하고, 겉으로 표현하는 사랑을 갈망하는 아주 외향적이고 형식적인 엄마인 나는 아직 표현력이 제대로 없어서 사랑을 서툴게 표현하고 나보다는 남편의 성품을 닮아서 아직까지는 깊이 교감하지 못한 딸이 어느날 저에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말합니다.언제쯤키울수 있는지? 기록으로 남겨 두겠다면서 수첩과 연필을 들고 저랑 대화를 합니다. 엄마인 제가가 대답하지요. "엄마가 팔자가 필때 사주겠다"고 딸이 수첩에 적습니다. '엄마가 팔자가 필때 나는 강아지를 가질수 있다'고 어린 딸은 다시 묻습니다 . "엄마가 팔자필때가 언제예요?" 엄마가 대답합니다 . "아빠가 월 300만원을 엄마에게 생활비로 주는것이 엄마팔자피는 날"라고 , 딸이 수첩에 씁니다 아빠가 엄마에게 300만원 주는날이라고. 고1이 된 내딸은 그 수첩을 아직도 가지고 있지만 그약속을 못지키고 있는 상황을 어렴프시 알게 됩니다. 제엄마 울딸의 외할머니앞에서 할머니가 묻습니다. "예지야 너도 오빠처럼 공부를 잘하는데--- 너도 오빠 다니는 학교 가야겠구나??? "했더니 "아니요 그학교는 등록금이 너무 비싸요 그래서 전 안가요" 하더랍니다. 전 이말을 듣고 울 딸의 마음이 참 깊구나 눈물짓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딸이기에 그수첩을 저에게 한번도 들여 밀지 않고 확인하지 않고 그냥 보관하고 있구나 ㅠㅠㅠ.
며칠전에 엄마의 그림자와 큰언니의 그림자와 제 그림자 이야기를 할때 앞으로 남은 인생을 이미 만들어진 그림자는 그색깔을 흐리게 하고 또다른 그림자를 만들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 설 전날 친정맘은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 전날 염색도 하시고 머리손질도 하러 분당에서 수지로 모셔옵니다. 예쁘게 머리손질하시고 맛나게 저녁식사까지 잘하시고 그렇게도 자랑스러워하는 외손주의 사랑을 듬뿍 주고 받고 헤어졌는데, 아침새벽 6시 30분에 헨드폰으로 전화를 하셔서, 어제밤에 한숨도 못잤다하시면서 어제 니차에 세금내라는 종이를 뒷자석에다 휙 던지셨다합니다. "엄마 어제 엄마 빈손이었어요"라고 이야기 했지요.엄마하시는 말씀이 " 너가 뭘 알아? 너가 뭘 봤겠니???? " ㅠㅠㅠ. 엄마는 지금도 어디 앉았다 일어나면 꼭 다시 당신이 앉았던 자리를 확인하시고 뭐가 떨어젔나, 잊어버리는것이 없는지 꼭 확인하십니다. 그런모습을 늘 보던 막내딸인 저는 엄마를 닮고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억압이 차곡차곡 쌓고 있던 딸이기에 엄마를 별로 좋아 하지 않았으니깐요 ) 어디에 앉았다 일어날때 팍~~ 일어나고 절대로 확인하지않고 미련없이 자리를 뜹니다. 그러하니 제가 엄마 밑에 자랄때 뭔가를 잃어버리고 엄마는 내가 엄청 덤벙거리는 딸로 인식하고 계시고 ....결혼생활은 잘하고 애둘 잘키우고 당신앞에서 사네못사네 해본적이 없는 딸로소는 믿지만 자신에 문제와 연결되서 자신의 확신과 다른 의견을 말하는 딸의 말은 믿음성이 안가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가 뭘 아느냐? 그말에 전 머리 끝쪽으로 혈압을 느끼면서 , 더이상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뭐라뭐라 하시는 처량한 87세의 할머니의 목소리를 뒤로 한 채 검지 손가락에 힘을 주어 전화기를 끊었습니다. 50이 다되가는 막내딸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감히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전화를 끊는다는건 울 엄마에게 모욕감을 주었을것이고 혼자 고군분투하고 늙고 연약한 할머니에겐 크나큰 아픔이 되었을것이고 늙으막에 막내딸의 그림자를 다시 만들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화벨이 계속 울리는데, 독하게 받지 않는 모진딸이 그순간 나타나더군요. 그만큼 제마음속엔 엄마에 대한 억압에서 온 그강도의 저항심으로 독하게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울리던 말던 전 아침에 하던대로 과일쥬스를 만들고 굿모닝 팝스를 듣고 ... 평상시 모습으로 살지만 머릿속은 온통 엄마의 문제로 가득합니다. 여러번의 전화벨소리가 좀 잠잠해졌습니다. 전 생각하지요 어제밤 한잠도 못잤다는 그엄마를 어떻게 진정시킬수 있는지를..... 오늘 시장도 보고 설 준비를 해야하는데....아침에 어제 모셨던 그 증거물의 차를 가지고 가서 엄마가 직접 당신 눈으로 확인시키는 방법말고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차에 가서 내눈으로 확인한다 해도 엄마는 나를 덩둥구리로 이미 확신에 찬분이시라 제가 확인했다고 해도 못믿어 하실것이 뻔하니 엄마의 그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할것임을 불을 보듯 하니.....
그때 제 남편에게 오늘 아침 6시 30분부터 일어난 일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아침사건을 말하면서 엄마만의 잘못만이 아니라 엄마가 그렇게 덩둥구리라는 확신념에 이르기까지 내가 제공한 빌미도 내잘못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때 또 전화벨이 울립니다. 전 도저히 엄마전화를 못받겠다고.... 혹여 말소리가 거칠어질까봐 또 그림자가 새로 만들어질까봐 두렵다고 ~~~ 남편에게 받아달라고 했더니 , '거참" 하면서 건네주는 전화기를 받더군요 . 차근차근 무슨봉투이며 색깔은 어떤거냐면서~~~ 제가 차에 가서 찾아 볼것이며 그것 없어도 재산 내는 지로 용지는 또 올것이니 걱정마시라 면서 흥분해 있으신 제엄마를 진정시켜드립니다. ㅠㅠㅠ
남편이 직접 내려가서 찾으러 가는데~~~~ 혹 엄마말이 맞는건 아닌가? 생각이 10% 들더라구요 엄마의 확신념으로 나 자신을 못믿는거지요. ㅠㅠㅠ ..... 자식은 부모가 믿는만큼 그역할을 한다는 제 의견이 확인 되는 순간입니다. 찬찬한 남편은 뿌리깊은 모녀지간의 갈등을 알기에 따뜻한 이부자리에서 툭툭 일어나서 찬아침공기를 가르면서 차에 가서 흰봉투가 없음을 확인해줍니다. 제가 감동을 받지요 남편에게...
전 자랄때도 결혼생활에서도 의식적으로 저에게 말합니다 . 전 행복해야하고, 불행해서는 절대 안되고, 엄마에게 나쁜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결심을 맨날맨날합니다. 이런생각에서 전 점점 더부지런해지고 즐거운 일을 많이 만들고, 엄마에게 잘나가는 딸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참이나 열심히 살았지만 엄마가 바라는 잘나가는 사위가 아니였기에 엄마는 약간 실망하고,,,,, 사윗복이 없는 자신을 탓하곤 했습니다. 제가 엄마에게 사네 못사네 해본적이 없었기에 결혼 20년이 다되가니~~~~ 엄마도 인정하시더군요. "돈은 잘 못벌어와도 ~~~ 잘살고 있으니 그것만도 좋고, 또 애들이 저렇게 공부를 잘하니 ....." 교육열이 높으신 울 엄마는 잘나가지 못하고 상냥하지도 못한 사위를 용서하며,...... 성창이가 용인외고 들어갈때 장학금조로 하늘같이 귀한 돈 천만원을 서슴지 않고 제 손에 쥐어주십니다. 지금도 헌옷을 버리지 못하시고, 다른 어떤 옷을 사드려도 아끼느라 새바지는 아끼느라 못입고 색바란 초록색바지를 입고 계시고 내가 너무 싫어하니깐 내가 방문할때마다 옷을 급하게 갈아입으시는 짠순이 엄마, 당신 자신을 위해서 돈 한번 팍팍 못 쓰시는 울엄마.
전 결혼생활에서도 돈을 벌고 열심히 살았던 이유가 엄마처럼 궁상 떨지 말기위해 , 슈퍼에 가격표도 안보고 먹고 싶은것 팍팍 카트에 산더미같이 쌓고 시장보는걸 맘껏 하기위해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돈을 잘 쓰는 나는 아들 등록금 미납 통지를 받아들고 자존심이 매우 상하고 치욕스럽게 생각합니다.
울 엄마는 나 대학, 대학원 보낼때 단 한번 미납하지 않으셨어요. 궁상맞게 옷을 기어입고 냉장고에 음료수하나 없이 살림하시고 제가 화장실에서 흰두루마리 화장지를 쑥쑥 풀어 볼일을 보면 엄마는 좀 아껴쓰라하신 그 엄마는 당신 손으로 돈 한번 안버시고 박봉의 월급을 아끼고 아껴서~~~ 제 등록금을 미납없이 아낌없이 잘도 내주셨습니다. 90이가까운 나이에도 제아들에게도 아낌없이 피와 같은 돈을 생명과도 같은 돈을 내놓으셨습니다. 속으로 내가 짠순이라고 궁상떤다고 얼마나 많이 욕을 했었는데... 난 저렇게 안살아야지 하고.... 난 멋도 부리고 살고 , 먹고 싶은것 다 먹고 친구들과 담소를 즐기며 독서회도 나가며 한달에 최소 한권씩 책을 읽고... 내일 죽어도 여한없이 살고 있는 나를 보며....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 그래 너가 부럽구나 우선 젊어서 부럽고 책을읽어 부럽고 친구들도 만나고,.... 잘사는구나. 나같이 살지 않아 좋구나 .남편이 돈만 좀 벌어다 주면 좋을텐데....."..아쉬워 하십니다. 제가 엄마에게 말하지요. "엄마 사람은 모든걸 다 가질수 없쟎아요 제가 잘나가는남편에 공부잘하는 자식에 이렇게 씩씩하고 명랑한 부인까지 한집에 몰방을 하면 주위사람들이 절 별로 예뻐하지 않을꺼예요 "ㅋㅋㅋ
전 생각했습니다. 제 남편이 왕이 되어야 제가 왕비가 되니 핸폰의 남편이름 대신 KING 이라고 적습니다. 전 불행하면 안되니깐요. 작년 6월에 갑상선 항진증을 판명 받았을 때 친정에서는 내병의 원인이 내남편이 돈을 못벌어서 고생해서 그렇게 병이 걸린것이 아니냐하는 원망의 화살이 제남편에게 돌어가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저또한 (10% 정도) 남편의 원망이 생길까 말까 였고, 그당시 전 사실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고등수업을 접고 약간의 수업을 하면서.... 몸관리에 들어 가는데, 제 남편은 내 병명을 듣고 인터넷 검색을하고, 공부를 하더니 저에게 보여주며.근본적인치료를 해야한다면서 갑상선 전문 한의원을 찾아주었고 함께 가서 상담을 하면서 이것저것 묻고 심사숙고 끝에 한방과 양방 양다리작전에 들어갔지요. [연애할때도 못해본 양다리..... ]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고 호르몬 약을 처방 받고, 약은 한약을 먹으면서 지납니다. 한달쯤 지나서 혈액검사를 하니 양의사님은 호르몬 수치가 잘 안잡힌다고 호르몬 약을 2배로 올리고 그래도 안잡히면 수술까지도 권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지고 ... 이때 저는 우울증도 같이 오고 한의약에 대한 확신도 없고 .... 한의사님은 무슨 수술이냐며..... 펄쩍펄쩍뛰고.....ㅠㅠㅠ
한약값은 54만원에 한의원 갈때마다 치료비8만원꼴하면 한달에 백만원의 지출이...... 제 경제관에 잔고가 줄고 불안하니 남편에게 천만원을 내 통장 붙이라고 밑도 끝도 없이 선포합니다. 남편은 당신 힘든것 알고 그마음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알았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오백만원를 붙이고 이백만원을 붙이고.... 나에게 어느날 이제 삼백 붙이면 되지 하는데...... "됐어요 그정도면 됐어요. 급한불은 껐으니 나중에 차차 붙여줘요. 어떻게 돈을 구한거예요???? "했더니 친구에게 사정해서 융통했다고.... 하니 또 내마음은 짠하고 ...... 전 생각했지요 근본적인 치료라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대부분 사람들은 양방으로 치료를 하는데..... 내가 잘 선택한건지 도무지 확신 서는게 없고 갈팡질팡했지만 남편은 굳건하게 한방치료로 마음정했으니 흔들리지 말고 해보자고 좀 더 지켜보자고..... 그이후 3개월만에 약효과가 나타나고 6개월이 안되서.... 호르몬수치가 정상이 되고 항체수치도 진짜 많이 좋아졌어요. 얼마나 기쁜지 ! 혈액검사의 좋은결과가 나온날 남편에게 전화를 겁니다. 고맙다고 당신이 날 잘 인도 해서 내가 약에 의존하지 않고 나의 남은 인생 살수 있게 해주어서......
전 생각했습니다 . 제 아들과 제 딸만이 보배 인줄 알았는데. 제 남편이 보석이었다는 것을...... 설 전날 또다른 그림자를 만들지 않게 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아플때 끝까지 흔들리지않고 내건강을 지켜준 내남편이 보석이구나 깨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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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항진증에 후유증인 안구돌출로 인해 흰자위가 더 많이 보여서 랜즈를 포기할 수 밖에 없고 , 내 컴플랙스는 하나더 늘어났지만 ......내나이 50이 되기전에 외모 보다 내 마음과 내 정신이 더 중요하다고.....
마음으로 진심으로 날 염려하고 사랑해주는 남편 ,내가 아플때 반찬나눔을 해주었던 라비크님, 제인에어님, 고마담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그사랑을 느끼며, 내가 아프다하니깐 안타까워하며 내통장에 10만원을 붙이면서 "샘 맛있는것 사드시고 빨리 나으세요" 했던 예쁜마음을 갖은 미모의 국어샘, 예지교복값에 보태주고싶다면서 제 계좌번호를 알려달라던 자명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낀다
내가 힘들어 할때 만화책에서 본 거라면서 '위기가 깊을수록 그 반전은 짜릿하다 ' 엄마인 나에게 용기와 격려 주고 싶어서 해준말이 기억난다. 그말을 들으면서 짜릿하다란 단어의 신선함만이 기억된다. 그말이 자기가 아끼는 말이며 아무에게도 말해주지않고 자기만 간직한 것이라는 부연 설명을 엄마인 나는 올해 듣는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우울한 엄마를 보며 우리딸이 많이 생각했을것이다. 무슨 좋은 말로 엄마에게 용기와 힘을 줄까 고민했을까 그래서 고른 말이 마음 깊은 곳에 자기만의 비밀의 방에 담아 둔 아끼는 말을 엄마에게 말해주었구나!!! 저렇게 마음이 깊고,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비단같이 고운 내딸을 이제야 인식하고 깨닫게 되었다. 겉의 화려한 모양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을 볼수 있는 내안의 거인이 깨어 났기에 .... 이제부터 사는 내인생은 그전에 형식적이고 표면적인 곽경희에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표현되지 못한 마음의 소리를 읽을 수 있는 곽경희로 거듭태어났음을... .
주위의 나를 응원하는 친구들에게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제 가슴속에 응어리를 풀기 위해서라도 저도 주위 친구들에게 사랑을 전달해줄수 있는 능력을 갖기위해서라도......전 20년의 경력의 결정판인 프로로서의 곽샘으로---- 수업준비를 하고 있다.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밖으로 나가~이부분이 지구과학 수업내용에서 태양의 질량이 커지면 생명가능지대는 지금보다 밖으로 나가고-- 폭도 넓어진다는 이론을 설명하기위해 노래 연습 중이다. 저를 만나는 학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예쁜 외모의 샘도 좋지만 진정으로 자신의 문제를 탐색해주고 함께고민하며 함께 해결해나가는 진정한 샘이 아닐까? 고등학생부모라면 누구나 원하고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1등급을.... '곽샘의 등급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솔선수범형 리더로서의 곽샘이 역량을 발휘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삶을 살고싶다 ♥♥
첫댓글 오늘의 명대사...
'위기가 깊을수록 그 반전은 짜릿하다'
곽경희 샘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느껴져 긍정의 호르몬 엔돌핀이 솟습니다^^
약간의 불평: 글이 조금 짧아졌으면 좋겠고 문장도 간결한 문장을, ......도 조금 많죠.
감사합니다♥ 제가 좀 만연체이지요. 간결을 마음속에 담고 있겠습니다♥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곽샘! 샘의 갑상선 항진증이 좋아 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주변에 많이 있어요. 피곤하지 않게 쉬면서 관리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