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아파트 분양 8월4째주 [8/20-8/24]

[무궁화]

금주의 아파트 분양 8월4째주  [8/20-8/24]

여름 휴가철이 지나고 가을 시장으로 접어들면서 폭염 속에서 휴지기를 가졌던 신규분양이 재개된다.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9034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와 분당의 중심 정자동에서 1590실의 대규모 오피스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도 포항과 천안에서 신규 분양을 진행하고 광주 첨단2지구, 원주 무실2지구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대규모 분양이 진행된다.
올 가을 수도권 분양시장의 바로미터 중 하나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의 합동분양이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며 대규모 가을 분양시장의 시작을 알린다.

주말에는 모델하우스 15곳의 개관이 예정돼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5개 건설사 4103가구의 합동 분양이 잡혀 있다. 최대 1000만원 초반 대까지 분양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중소형 새아파트 청약을 계획 중인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대구 월배지구에서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의 분양 대전이 벌어지고 상반기 가장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였던 부산에서는 고급화 전략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부산the#파크시티’가 분양 채비를 갖춘다. 그 밖에 세종시와 경남 창원, 충북 청주에서도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어 가을 분양시장은 시작부터 뜨거워질 전망이다.

[주요 분양단지]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7블록에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강남권 유일의 신도시인데다 도시 내 최초 민간 대형 건설사 분양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청약관심이 기대된다.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지상 29층 7개 동에 총 549가구로 전용면적 106-112㎡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송파대로를 통한 테헤란로, 양재대로, 남부순환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파IC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 복정역을 이용할 경우 강남역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서울시 "우수 디자인 공동주택"에 선정돼 발코니 면적을 100% 확보했고 대우건설의 그린프리미엄 주택 전략을 통해 냉·난방에너지 절감률 70%를 실현했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820만원 선으로 책정돼 인근 강남 및 송파, 판교 아파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입주는 2015년 1월 말로 예정됐으며 계약 후 1년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분당신도시에서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34층의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1590실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 24-59㎡ 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47㎡이상의 경우 내부에 욕조가 구비될 예정이며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아파텔”의 구조를 재현한다. 대단지인 만큼 지상 2-3층에는 입주자전용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게 된다. 34층의 고층 단지로 고층의 경우 탄천 및 안산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HN 본사와 SK C&C 등 대기업이 정자동에 위치해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판교테크노벨리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게다가 신분당선 정자역까지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강남권 진입이 용이해 강남권 수요도 일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자동 카페거리와 음식점, 편의점, 대형마트, 병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130만원 수준이다.

광주 북구 첨단2지구 ‘사랑으로부영(A5)’
부영건설은 광주 북구 첨단2지구 A5블록에 "사랑으로부영" 아파트 1772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25층 20개 동으로 전용면적 ▲60㎡(1184가구) ▲84㎡(588가구)로 구성됐다. 지구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여건이 뛰어나며 조건대학교 첨단산학캠퍼스와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광주 보건대 등도 인접해 있다. 식약청, 국세청 등 주요 관공서가 5분 거리 내 있으며 대형마트 및 문화시설(패밀리랜드), 근린공원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60㎡가 1억 5900만원, 84㎡는 2억 18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입주들의 편의를 위해 가스오븐 등 주방가전과 디지털 도어록 등의 시설이 제공된다.

충남 천안시 백석동 ‘백석2차I"PARK’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백석도시개발4지구에 "백석2차 I"PARK"를 분양한다. 최고 29층 총 18개 동 1562가구로 천안 서북부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용면적 84-220㎡로 구성됐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의 비중이 약 70%를 차지한다.
"백석2차 I"PARK"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집"이라는 콘셉으로 단지를 특화했다. 자녀용품을 보관하기 위한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이 마련되고, 보육 시설 내 설치된 CCTV를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KTX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전철 등 광역교통만 이용도 용이하며, 단지 옆 환서초등학교와 내년 개교 예정인 환서 중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입주는 2014년 12월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 오픈]

주말에는 전국 15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새롭게 문을 연다. 3.3㎡당 1000만원 대 초반의 분양가가 예상되는 동탄2신도시에서 5개 건설사의 견본주택이 일제히 문을 열고 합동 분양에 들어간다.
지방에서는 세종시 내의 단일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흥건설의 3차 분양이 진행되고 중앙행정타운과 가까운 우수한 입지의 ‘세종시제일풍경채’도 모델하우스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 부산 연산동의 부산 the#파크시티와 대구 월배I’PARK, e편한세상월배 등 대형 건설사의 분양이 줄을 잇고 경남 창원과 충북 청주에서도 새 아파트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자를 맞을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