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십자가 이후 유대민족은 어떻게 멸망 당했나?
섭리적으로 2000년 전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단 죄로 유대민족은 심판을 받아 멸망한 것으로 우리는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어떻게 유대민족이 로마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되었는지 나름 예수님 십자가 이후 로마와 유대민족 간의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서기 30년 경입니다.
그리고 약 40년 뒤 A.D. 66-70년 유대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전쟁의 발단은 당시 유대민족이 속주세를 체납한데 대해 유대 총독이 속주세 대신 예루살렘 성전의 보물창고에서 금화를 몰수하자 유대인들이 분노하여 반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과격파인 유대 열심당원들이 로마 수비대원들과 온건파 대제사장 등을 죽이고 자체
내에서 내분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그리고 과격파들은 로마군 수비대가 주둔해 있던 마사다 요새도 습격하여 장악하였습니다.(66년 6월)
하지만 결국 마사다
요새도
로마군에 의해 70년 예루살렘은 5개월의 결전 끝에 함락되었습니다. 그해 8월 10일 예루살렘성전은 불타고 9월 20일 완전히 제압당했습니다.
이때 사망자와 포로를 합쳐 60만 명이라고 합니다.(역사가 타키투스의 주장)
하지만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는 포로의 수는 유대 전쟁을 통틀어 9만 7천여 명이고 사망자는 무려 11만 명에 이른다고 하였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은 더 이상 자치가 인정되지 않고 로마 직할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십자가 이후 100년 경 뒤 두 번째 유대 전쟁이 일어납니다. (A.D. 131-134년)
전쟁의 발단은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유대인들에게 할례를 금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범죄자에게 할례를 하는 방식으로 유대교를 멸시하였고, 예루살렘에 군단 도시 ‘아에리아 카피톨리나’(Aelia Capitolina)를 건설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유대 반란을 막기 위해서 130년 팔레스타인을 방문하였고 의도적으로 예루살렘에 강경책을 펼쳤던 것입니다.
이에 유대인들은 131년 가을에 반란을 일으켰고 그 주동자는 바르 코크바(Bar Kokhba)와 랍비 아키바(Rabbi Akiba)였습니다.
바르 코크바는 자칭 메시아라며 반란을 주도하였고 랍비 아키바는 그를 유대 왕과 메시아로 치켜세우며 성전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전쟁으로 요새 50개가 모두 파괴되었고, 985개의 마을이 잿더미가 되었으며, 50만이나 되는 유대인이 사망했습니다.
134년 초 로마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유대인들은 베틸 요새로 옮겨 가 136년 9월 26일까지 항쟁했습니다.
하지만 주동자 바르 코크바는 전사하고 랍비 아키바는 포로가 되어 로마군의 고문으로 죽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예루살렘이 함락된 날과 같은 날 베틸 요새도 함락되었답니다.
또한 70년 성전이 붕괴된 날은 느브갇네살에 의해서 성전이 붕괴된 날짜와도 같다고 합니다.
(이상 내용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내용을 근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난 뒤 2차대전 때 히틀러에 의해
유대인은 600만이나 학살 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고
천운을 떠난 선택받았던 민족으로서 책임 다하지 못한 결과였다는 것을 아버님이 깨우쳐 주셨습니다.
제가 위 역사적 내용을 살펴보면서 유대민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네요.
4000년 동안 수많은 선지자와 율법사 제사장 등을 통해 가까스로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워 그 터전 위에 예수님(메시아)을 보내주셨지만 그 예수님을 잘 받들어 모시지 못하고 십자가에 달아 결국 민족이 멸망 당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교만으로 로마에 무모한 반란을 일으키지만 그것이 결국 멸망의 신호탄이 되었던 것입니다.
자신들의 죄를 모르는 무지하고
오만한 과격파들이 무모한 반란으로 파멸을 자초했고, 또한 스스로 메시아를 자처하는 자(바르 코크바)와 그를 옹호하고 치켜세우는 랍비가 수많은 유대민족을 선동해 무모한 전쟁에 희생을 당하게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유대민족은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이었는데 왜 멸망을 당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멸망의 길을 갔던 것입니다.
진짜 메시아는 십자가에 달고 가짜 메시아를 추종하며 무모한 전쟁(반란)으로 민족이 심판 받고 나라가 멸망되는 길을 자처했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제3이스라엘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비통한 심정 가눌 길 없네요.
이렇게 이스라엘은 하늘이 심판한 것이 아니라 천운이 떠난 민족이 중심을 잃고 자기중심한 무모함과 오만에 의해 스스로 파멸을 자처했던 것입니다.
제3이스라엘이 되셔겨야 할 역사적 교훈인 것 같습니다.
과연 제3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지은 죄를
알고 있을까요?
죄를 모르면 당연히 회개 반성을 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용서를 간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용서를 간구하지 않는 자에게 자비와 용서의 은혜는 내릴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