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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입원환자중에 conversion disorder직전까지 간 환자가 있다.
인간중심상담, 에니어그램에 의한 자신의 신념과 집착이해, 그리고 게슈탈트의 awareness and contact cycle에 의한 자신의 미해결과제 단계 인지학습으로 면담이 진행되면서 증상의 호전이 거듭되고 있다. 문제는 다음단계인데, 어려운 부분이다.
panic bird....
게슈탈트 심리치료의 치료자 역할
치료자의 태도
1)관심과 감동능력
- 치료자는 내담자의 존재와 그의 삶의 이야기에 대해 진지한 흥미와 관심을 보일 수 있어야 하며, 내담자의 이야기에 심취하고 감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좋은 치료자란 내담자의 이야기를 신나게 들어주는 사람이다. 내담자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줌으로써 내담자 스스로 자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가르칠 수 있다. 많은 내담자는 한편으로는 치료자가 자기이야기를 들어두기를 원하면서도 정작 치료자를 대하면 자기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대신, 자신의 증상이나 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 치료자는 내담자의 존재를 놓고서 내담자와 끈질긴 싸움을 벌여야 한다. 마치 내담자는 내인생은 별볼일 없는 시시한 것입니다. 제발 내게 관심을 보이지 마세요! 라고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데 대하여 치료자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는 당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좀 들려주세요라고 말하듯이 그의 존재에 대해 끈기있고 진지한 관심과 흥미를 보일 수 있어야 한다.
- 만일 치료자가 내담자 자신보다도 더 내담자의 존재와 삶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서 그의 삶에 흥미를 보인다면 마침내 내담자는 이제까지 자기가 자신에 대해 가졌던 생각을 고칠 것이다. 사실 그가 자신에 대해 가졌던 부정적인 견해는 거부당한 경험이나 거부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나온 것이지 진정으로 자신에 대한 무관심에서 나온 것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치료자가 진정한 관심과 애정으로 자기이야기에 흥미를 보이고 조그만 사건 하나에까지도 깊은 공감과 감동을 보이는 것을 보면, 내담자는 마침내 진지하게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 심리치료는 내담자가 자기자신을 받아들이면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있는데, 치료자가 내담자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줌으로써 내담자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있다.
2)존재 허용적 태도
- 치료자는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살도록 허용해 주어야 한다. 치료자의 가치관이나 계획에 따라서가 아니라 내담자 스스로의 본성에 따라 자신의 존재를 실현해 나가도록 허용해 주어야 한다. 그의 행동에 대한 나의 기대를 포기해야 한다.
- 이러한 태도가 중요한 이유는 내담자의 문제중 많은 부분들은 그들의 성장환경이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길을 가도록 허용해주지 않은데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 치료자는 항상 물어야 한다. "나는 진정으로 내담자의 존재를 허용할 수 있는가? 내담자로 하여금 그의 길을 가도록 허락해 줄 수 있는가?"라고.......만일 이문제를 덮어버린채 성급하게 내담자를 위해 이것저것 권하거나 무엇을 해주려는 행동은 자칫 위선이거나 자기기만일 수 있다.
- 치료자는 이제 내담자에게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직접 물어보아야 한다. 그리고 내담자의 대답을 들으면 그것을 허용하고 나아가서 그의 길을 축복해준다. 만일 그가 성공하면 기뻐해 주어야 하고, 실패하면 자신의 아픔인양 안타까워 해야 한다.
- 많은 내담자들은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사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잘 모를 뿐더러, 모처럼 그런 기회가 와도 그들은 오히려 불안해 한다. 과연 그렇게 살아도 되는지, 혹시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행동은 아닌지 자문하면서 망설인다. 치료자는 이러한 내담자를 격려하여 자신의 길을 가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치료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그가 자기 자신의 길을 가더라도 치료자의 관심과 사랑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
3)현상학적 태도
- 치료자는 항상 내담자로 하여금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게 하고, 탐색과 실험을 통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만일 내담자가 치료자와 갑자기 놀고 싶다고 하면 그렇게 해 주어야 한다. 치료자는 이끄는 자가 되기보다 내담자의 생명현상을 따라가면서 그것이 발현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치료자는 산파와 같이 내담자의 생명현상을 따라가며 그것이 발현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만족해야 한다.(Simkin)
- 많은 치료자들이 은연중에 자기가 자신없는 방향은 피하고 자기에게 익숙한 길로 내담자를 이끌고 가는 실수를 범하곤 한다.
- 치료자의 또다른 전형적인 실수는 치료자가 자기자신의 문제를 내담자에게 투사하여 씨름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아버니에 대한 미움이 해결되어 이제 아버지와 화해하고 싶은 내담자에게 치료자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미해결된 적개심을 내담자에게 투사하여 내담자로 하여금 아버지에게 계속 분노하도록 요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도 치료자는 너무 성급하게 개입하거나 혹은 너무 빨리 포기해서는 안된다. 치료자는 인내심을 갖고 내담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지켜보면서 내담자 자신의 내적 과정이 스스로 전개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4)창조적 대응
- 내담자를 따라가라는 것은 내담자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것은 아니다. 치료자는 내담자의 고정된 시각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요컨대 치료자는 내담자를 내담자 자신과는 다른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 창조적인 치료자는 어린아이와 같이 사회통념이나 선입견에 좌우되지 않고 있는 현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진다. 여러 번 이혼한 여자에게도 천연스럽게 왜 상대가 내담자를 싫어하냐고 물어볼 수 있어야 한다.
치료자의 과제
1) 알아차림과 접촉의 증진
- 게슈탈트 치료의 주된 과제는 욕구를 알아차리고 환경과 접촉하여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 알아차림은 개체로 하여금 자신의 미해결과제와 더불어 현재의 욕구와 감정 그리고 소망을 자각하게 해주며, 접촉은 이러한 자각된 미해결과제, 욕구와 감정, 소망들을 환경과의 만남을 통해 해소해주는 동시에 이들을 창조적인 활동에너지로 바꾸어 줌으로써 개체의 성장을 도모한다.
- 퍼얼스는 알아차림 그 자체만으로도 치료적일 수 있다라고 하여 알아차림의 의미를 특히 강조했다. 하지만 알아차림은 접촉과 연결될때 진정한 가치가 나타난다.
- 내담자의 알아차림을 높여주기 위해 내담자를 분석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각자료들을 더욱더 많이 활용해야 한다. 예컨대 내담자의 목소리가 작아진다거나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 혹은 신체자세가 달라지는 것 등을 관찰하여 내담자에게 말해줌으로써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내적 상태를 알아차리게 해주는 것이다. 치료자는 내담자에게서 일어나는 변화를 놓치지 않고 잘 관찰해야 한다.
- 또한 치료자는 내담자의 언어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내담자가 핵심을 피해 빙빙돌려 말하거나, 냉소적인 표현을 많이 쓰기도 하는데 바로 이러한 언어습관이 내담자의 문제를 반영하고 있을 수도 있다. 때로는 내담자의 이러한 언어습관을 피드백해주는 것 만으로도 내담자가 자기의 핵심문제를 깨닫는 수도 있다.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에 이러한 피드백은 위험하다.
- 내담자의 접촉을 증가시켜주는 방법은 치료자가 자신의 내담자와 만남을 최대한 진정한 접촉적 관계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치료자는 사례를 보고 받고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이야기에 가슴을 열어 듣고, 반응하는 것이다.
2)좌절과 지지
- 치료자는 내담자의 자립적인 태도나 행동은 격려, 지지하고 의존적인 태도나 회피행동은 좌절시켜야한다. 퍼얼스는 내담자의 진정한 성장은 좌절을 겪음으로서 가능해진다고 하여 좌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지지는 내담자가 자구적 노력을 기울일 때에만 한다.
- 치료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 중에 하나는 내담자로 하여금 치료자에게 의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치료자는 흔히 자신의 무의식적 권력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담자를 의존적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그러한 행동은 치료자나 내담자에게 모두 해악을 끼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 그렇지만 좌절도 내담자의 발달성숙 정도에 맞춰서 해야한다. 경계선 한자들의 경우는 대부분 좌절을 주면 개인적 공격으로 인식한다.
- 최근 게슈탈트 치료에서는 지지에 대해 점점 더 많이 강조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폴스터는 과거의 정신분석가들을 위시해 많은 심리치료자들이 내담자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지적하는데 바쁜 나머지 그들이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를 찾아내 말해주는데 인색했다고 비판했다.
- 한편 지지는 내담자에게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한다. 지지 중에는 지적 재구조화라는 또 다른 방법도 있다. 이는 내담자 스스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그 행동이 과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긍정적 측면도 있음을 알도록 해 주는 것이다.
3)저항의 수용
- 폴스터 등은 저항은 유기체의 통합성을 위협하는 외부 압력에 대한 내담자의 정당한 자기방어 노력이라고 하며 저항이라는 개념을 부정한다. 많은 경우 저항은 치료자의 미흡하거나 성급한 개입 때문에 생긴다. 치료자의 접근이 안정적이 없다면 저항의 필요성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담자의 저항은 치료자에 대한 불신이 원인이다.
- 결론적으로 저항은 내담자가 치료자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이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저항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치료자가 이해심과 인내심을 가지고 내담자를 따뜻하게 대하는 동시에, 저항행동을 계기로 치료자 자신의 행동을 다시 검토해보는 것이다.
치료단계에 따른 문제
1) 초기단계
- 신뢰감이 형성되어야 한다. 신뢰감 형성 후에는 내담자가 치료자를 이상화시키고 신격화시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내담자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내담자의 이러한 경향은 지극히 당연한 인간적 현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내담자는 차츰 치료자의 인간적 약점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오게 된다. 따라서 내담자의 이러한 태도를 너무 빨리 좌절시킬 필요는 없다.
2) 전개단계
- 치료가 진행되면서 처음에는 치료자와의 관계에 대해 불편을 느끼던 내담자는 차츰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내면세계로 눈을 돌리면서 이제까지 억압하고 차단해왔던 감정과 욕구를 발견하게 된다. 이때 내담자는 혼란을 체험한다.
- 예컨대 자신의 억압된 적개심이나 공격충동을 접촉하면서 이러다가 자신이 살인자나 범죄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공포심을 느끼기도 하고, 성적으로 지나치게 억압해오던 내담자는 자신의 성욕구를 접촉하면서 이러다가 자신이 타락한 인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
-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이전에는 회피하고 억압하던 행동방식을 다시 시도하면서 주위사람들과 좌충우돌하게 되어 주위사람들이 의아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내담자는 자신의 행동이 무언가 잘못되지 않았나하고 혼란스러워하기도 한다.
- 이러한 것은 모두 과거의 틀에 박힌 행동에서 새로운 행동으로 나아가는 과도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치료자는 내담자의 혼란스런 심정을 이해해주는 한편 그들을 안심시켜주고 격려와 지지를 보내야 한다.
3) 변화단계
- 처음에는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감정과 욕구들이 자신의 것을 받아들여지고 새로운 행동들을 시도하면서 성취감을 느낀다. 이제 주위사람들의 시선에 대해서도 더이상 그렇게 민감하지 않게 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신뢰감을 갖게 된다. 내담자는 자신의 내적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할 줄 알기 때문에 더이상 에너지를 차단하거나 분산하려고 하지 않는다.
- 이러한 변화를 추구해나가는 과정에서 갑자기 옛날로 되돌아가기도 하고, 혹은 충동적이거나 돌발스런 행동을 하기도 한다. 치료자는 정서적 지지와 지적 재구조화를 통해 내담자를 도와주어야 한다.
- 이 시기에 내담자는 흔히 새로운 행동을 시도함에 있어 필요한 의사결정방법이나 대인관계기술, 문제해결 전략 등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수가 있다. 이때 치료자는 내담자에게 새로운 시도에 필요한 실제적인 대처기술을 가르쳐줌으로써 적응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4) 종결단계
- 종결단계에서 치료자는 내담자가 치료에서 학습한 것들을 통합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때 치료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치료에서 지금까지 느꼈던 것을 인지적으로 정리해보고, 또한 행동으로 시연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치료상황을 떠났을때를 대비하여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보고 역할극을 통해서 혹은 상상기법을 통해 미리 시연해보는 것이다.
- 종결시에 치료자와의 융합이 문제가 될 경우가 있는데 토론 속에서 내담자와 다른 의견을 말하는 등 내담자와 치료자가 서로 다른 개체임을 느낄 수 있게 해야한다.
- 이 시기에는 애도작업을 해야한다. 즉 더이상 이룰수 없는 일들에 대해 이를 슬퍼하고 받아들이는 작업이다. 애도작업이 필요한 이유는 내담자가 과거 어린시절에 가졌던 유아적 소망들과 그것의 좌절로 인한 아픔들을 충분히 체험하고 완결지음으로써 더이상 비현실적인 소망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현실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 이러한 작업을 거치면서 내담자는 이제까지 그들이 가져왔던 소원들이 다분히 환상적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망상의 세계로부터 현실로 돌아온 내담자는 차가운 현실에 노출되면서 외로움과 절망을 느끼기도 하는데, 삶은 때로 외롭고 고통도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내담자는 옛날의 증상이 재발하거나 혹은 새로운 문제가 생겨났다고 호소하곤 한다. 그것은내담자가 안전한 치료상황을 떠나 현실과 부딪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치료자에게 다시 의존하려고 보이는 반응일 수도 있다. 치료자는 내담자의 이러한 태도를 비난하거나 혹은 반대로 과잉된 ㅣ관심을 보이는 대신, 그의 불안한 심정을 이해해주고 다시 용기를 내도록 격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종결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내담자의 또 다른 반응은 치료자에 대한 불신감이다. 즉 유아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상처가 있는 내담자의 경우 치료의 종결을 자신에 대한 버림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래서 치료자가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심과 함께 치료자를 증오하거나 원망하는 심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9. 게슈탈트 심리치료의 치료기법
- 좋은 치료란 인위적인 기법보다는 자연스러운 대화와 만남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아래서 소개하는 여러가지 기법들은 어디까지나 치료를 돕기 위한 보조수단정도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진정으로 게슈탈트 치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법자체보다는 기법들이 사용되는 배경이나 목적을 잘 이해해야 할 것이다.
욕구와 감정자각
- 게슈탈트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에서 체험되는 욕구와 감정을 자각하는 것이다. 그것은 개체가 "지금 여기"의 욕구와 감정을 자각함으로써 자기자신 및 환경과 잘 접촉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되어 성장과 변화가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 필요한 질문
"지금 어떤 느낌이시죠?
"지금 무엇을 자각하시는지요?
"생각을 멈추고 현재 느낌에 집중해보세요?
"방금 그 말씀을 왜하시는지 자각해보세요?
"지금 좀 화가 나시나 보죠?
"당신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방금 하신말씀중에 명사를 동사로 바꾸어보세요.
"나는 --하고 싶다라는 문장을 세개정도 완성시켜보세요?
신 체 자각
- psychosomatic disorder 환자의 경우 신체자각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정신작용과 신체작용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따라서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신체감각에 대해 자각하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 혹은 무의식적인 생각을 알아차리게 해줄 수 있다. 신체자각을 위해서 치료자의 다음과 같은 질문이 도움이 된다.
"당신의 호흡을 자각해보세요.
"당신의 신체감각을 느껴보세요.
"당신의 신체가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는지 알아차려보세요
"당신은 지금 어깨를 움츠리고 있네요?
"당신은 지금 발로 방바닥을 차고 있네요?
"당신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네요?
"방금 입술이 움찔하신 것을 알고 있나요?
"당신의 손이 무엇을 말하려고 합니까?
"당신의 심장이 되어보세요. 당신의 심장이 무어라고 말합니까?
"당신 목소리가 떨리는군요. 자신의 목소리를 주의깊게 들어보세요? 목소리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지금 당신의 목소리가 마치 어린아이 목소리처럼 들립니다. 방금 당신의 목소리가 달라졌네요!
"지금 당신의 목소리가 누구의 목소리와 비슷합니까?
환경자각
- 내담자는 흔히 미해결과제로 인해 자기자신에게 몰입해있기 때문에 주위 환경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상황을 잘 자각하지 못하여 현실과 단절되어 있다. 이때 내담자로하여금 주위 사물과 환경에 대해 자각하도록 해줌으로써 현실과의 접촉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그 결과 오히려 미해결 과제를 자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도록 도와줄 수 있다.
"방안에 무엇이 보입니까?
"방안에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이 보입니까?
"눈을 감고 상대편의 얼굴모습을 떠올려보세요! 눈을 뜨고 그 사람의 얼굴을 관찰해보세요. 어떤 차이가 느껴집니까?
"다른 사람의 눈을 한번 쳐다보세요.
"주변 사물들을 한번 둘러보세요
"눈을 감고 주위에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눈을 뜨고 주변의 사물들을 살펴보세요!
언어자각
- 언어도 강력한 접촉수단의 하나이다.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접촉이 증가될 수도 있지만 단절될 수도 있다. 내담자의 언어사용 습관을 자세히 관찰하여 고쳐주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 언어어사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책임회피적 언어습관"이다.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형태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행동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개발된 여러가지 기법이 있는데, 그것 -> 나, 명사 -> 동사, 수동문 -> 능동문 등으로 바꾸는 것이다.
- 내담자가 "하지만"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도 책임회피이다.
- 내담자가 자신의 입장은 밝히지 않고 질문만 하는 것도 자신의 동기를 감추고 행동의 책임을 상대편에게 떠넘기려는 시도일 수있다.
사례
손이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 "그것은 떨리고 있습니다"를 "나는 손을 떨고 있습니다"
나는 질식할 것 같습니다 -> 나는 나 자신을 질식시키고 있습니다.
나는 그런 것은 할수 없어요 -> 나는 그런 것은 안할래요.
언어게임
"그리고 그 책임은 제가 집니다.
"그렇게 보는 것이 나의 시각입니다.
"내 목소리가 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내가 집니다.
"내 목소리가 작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내가 집니다.
"나는 길동이가 얄밉게 보입니다. 그렇게 보는 것이 나의 시각입니다.
"나는 길동이가 불쌍하다고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나는 왼쪽 다리를 떨고 있으며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나는 목소리를 가느다랗게 만들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갑에게 분노감정을 일으키기고 있습니다.
- 이 게임의 의미는 내담자로 하여금 여기 깨어 있어 자신의 의식적, 무의식적 사고와 감정 그리고 신체동작까지 모든 행동의 주체가 자기자신이며, 따라서 그 책임도 자신에게 있음을 자각하도록 도와주는데 있다.
- 이 기법은 대부분 신경증이 "회피"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볼때 매우 유용하다. 내담자로 하여금 자기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이나 증상들을 모두 궁극적으로 자기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줌으로써 새로운 행동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다.
- 이 게임은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대부분의 내담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작업의 의미를 깨닫게 되면서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이게 된다.
- 흔히 내담자는 비접촉적인 언어습관을 사용하는데 접촉의 증진을 위해 치료자는 이러한 언어습관을 교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빙빙 돌려서 말하는 내담자에게 "물론, 하지만, 비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의 지나친 수식어들을 빼고 말하도록 시키면 내담자와 치료자간의 대화가 원활해진다.
- 흔히 수신자를 불분명하게 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회피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 치료자는 내담자의 언어를 면밀히 관찰하여 항상 그것이 누구의 생각인지, 그리고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를 명확히 해주어야 한다.
- 내담자의 언어에서 자주 문제가 되는 또 한가지는 그들의 언어가 너무 추상적이고 개념적이어서 내담자가 체험하고 있는 세계를 치료자가 함께 공감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럴때는
"아버지는 엄격한 분이셨습니다 -> 엄격하셨다면 어떻게 엄격하셨는지 말씀해주세요!
"나는 급진자입니다 -> 그러면 급진자가 되어 행동해보십시요!라고 하면서 치료자와 내담자 사이의 벽을 허물어 활발하게 접촉해야 한다.
책임자각
내담자들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책임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결정해야 할 상황에서 결정을 회피하거나 미루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결정하는 행위 자체이다. 어려운 결정을 하면서 내담자는 성장한다.
실험
실험이란 내담자의 문제를 밝히고 이해하며 해결하는데 있어 치료자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내담자와 함께 하는 어떤 상황을 연출해 내는 것을 뜻한다.
찡거가 밝힌 실험의 목적은
1) 내담자의 행동반경을 넓혀주고,
2) 자신의 행동이 자신의 창작품이라는 자각을 높여주며,
3) 경험적 학습을 증가시키며,
4) 행동을 통해 새로운 자아개념을 형성하도록 돕고,
5)미해결과제 완결과 알아차림 -접촉주기 회복,
6)인지이해와 신체표현 통합,
7)의식되지 않는 양극성 발견,
8) 분열된 성격 통합 ,
9)내사를 몰아냄,
10)억압된 감정표출,
11)자립적, 탐색적 경향
12)책임지도록 함 등이다.
실험에서 치료자는 여행의 안내자이고 내담자는 삶의 경이를 체험하게된다. 실험에서는 ‘아 그렇구나’ 하는 총체적 깨달음의 체험이 중요하다.
실험의 종류는 무한하다. 순종적인 내담자는 말마다 모두 반대하라고 제안할 수 있다. 실험에서는 다양한 놀이적 시도가 중요하다. 창조적 치료자는 신중한 태도보다 다소 위험한 모험을 한다. 잘못될 경우 신속한 방향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험을 시작할 때는 내담자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만약 내담자가 치료를 시작할 만큼 충분한 기초가 없으면 먼저 기초작업부터 해야 한다. 방어가 심한 환자는 우회적 접근법이 필요하다.
준비작업을 통해 주제를 찾게되면 치료자는 실험을 개발해야한다. 1)절차는 자연스러워야하고, 2)목표는 명료해야하며, 3)단계적으로 무리 없이 진행되어야한다. 4)방향은 내담자가 원하는 방향을 전개되어야 한다. 5)내담자의 에너지가 신체 특정부위에 집결된 것을 아는 것도 실험에 유용하다. 6)에너지가 막힌 곳은 따뜻하게 해서 풀어주는 과정도 있다. 7)실험 후 학습한 것은 질문 등으로 다시 다져주어야 한다.
현재화 기법
과거나 미래의 사건을 지금 여기 있는 일처럼 체험하게 해 주어 현재의 현상으로 다루게 해 주는 것이다. 미해결 과제나 막연한 불안은 현재에 체험함을 통해 자신 속에 그것을 극복할 힘이 있었음을 자각하도록 돕는다. 직업을 갖고 싶으나 실패할까봐 두려워하고 걱정함 → 직업을 가질 수 없다고 상상하고 지금의 심정, 생각,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음(현실을 지각하는 동시에 현실에 적응할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
실 연
내담자가 자신에게 중요했던 과거의 어떤 장면이나 혹은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장면들을 현재 상황에 벌어지는 장면으로 상상하면서 어떤 행동을 실제로 연출해보는 것을 뜻한다. 즉 내담자가 그 상황에서의 자신의 감정이나 입장을 추상적인 개념을 사용하여 설명하는 대신 직접 행동으로 연기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담자는 미처 몰랐던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패턴들을 발견할 수도 있고 회피해왔던 행동들을 실험해볼 수도 있다.
현실검증
내담자는 자신의 상상이나 투사를 현실과 혼동한다. “사람들이 날 비웃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면 치료자는 “그럼 여기 있는 사람들의 표정을 한번 살펴보세요! 이제 눈으로 본 것을 말씀해 보세요”라고 검증시켜 현실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
빈 의자 기법
게슈탈트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법 가운데 하나로, 현재 치료장면에 와 있지 않은 사람과 상호 작용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되며, 내담자는 그 인물이 맞은 편 의자에 앉아 있다고 상상하고 그와 대화를 나눔으로 자신의 억압된 부분과의 접촉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해 더욱 깊이 탐색할 수 있다. 직접대화는 간접적 묘사보다 훨씬 큰 위력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아버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버지를 관념적으로 분석해 버리고 대상화시킬 위험이 있다. 그러나 이 기법에서의 직접 대화는 내담자는 물론 성원들이 문제상황과 행동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자기 부분간의 대화
모범적이고 확실한 자신, 즉 내사된 자신 과 마음대로 행동하고 자유롭기를 원하는 자신의 양극적 감정이 분열되어 있을 때 치료자는 내사된 부분을 찾아 준다. 두 개의 빈 의자를 가져다 놓고 다른 편에 앉아 있는 자유로운 자신에게 모범적인 자신이 되어 이야기한 후 자리를 바꾸어 이야기하게 함. 이때 치료자는 내담자의 약한 부분을 응원하여 “저쪽이 당신 말을 잘 안 듣는 것 같네요?” 등으로 말해서 갈등을 부채질 할 수 있다. 정신분석은 해석을 통해 통찰을 주려하는 반면 게슈탈트치료에서는 소외된 자신이 직접 되어보게 함으로서 통합을 시도한다.
인격분열의 한 형태로 퍼얼스는 ‘상전’(내사된 가치관이나 명령)과 ‘하인’(억압된 인격)의 신경증적 ‘자기고문게임’을 예로 든다. 하인은 상전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내전에 빠진다. 이때 하인은 분노감을 느끼지만 표출하지 못하고 반전시키는데 이것이‘짜증’이고 개체는 ‘짜증’을 외부로 투사한다. 그때 개체는 ‘죄책감’을 느낀다.
직면
내담자에게 회피되는 욕구나 감정은 대부분 미해결 과제인데 대표적으로 죄책감과 분노감이 있다. 이것을 직면시키는 한가지 방법은 내담자의 말고 행동이 내담자의 표정이나 목소리와 불 일치한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내담자가 회피하는 상황을 직면하고 머무름으로써 이겨나가도록 돕는다.
과장하기
이 기법은 내담자의 신체언어를 이해하고 자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내담자가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체험하되 아직 그 정도와 깊이가 미약하여 그 감정을 명확히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때 감정자각을 돕기 위해 치료자는 내담자의 어떤 행동이나 언어를 과장하여 표현하도록 시킨다. 가령 어떤 신체동작이 내담자가 그 상황에서 갖고 있는 감정과 관련 있다고 판단되면 치료자는 내담자의 그 신체동작을 과장해서 표현하도록 시킨다. 그리고 나서 체험되는 감정을 물어 내담자가 자신의 그 상황에서의 감정을 명확히 자각하도록 도와준다.
사람들과의 눈맞춤을 피함 → 이를 과장하여 의도적으로 눈맞춤을 피하도록 요구함으로서 그 행동으로 해방시킴
머물러 있기
내담자들은 일반적으로 고통스러운 감정뿐만 아니라 받아들이기 힘든 좋은 감정에 대해서도 중단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그 감정을 피하거나 대항해서 싸우기보다는 그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동일시함으로써, 그것을 중단시키는 대신에 완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내담자가 싫어하는 또 다른 상태는 미해결과제가 해결된 후 새 욕구가 나타나기 전의 공백이다. 공백을 회피하기 위해 흡연이나 일에 중독되기도 한다. 흔히 갈등 상태의 내담자의 내적 대화에는 두 개의 목소리가 나오고 나중에는 혼란하고 무기력한 공백상태가 찾아온다. 이것이 ‘교착상태’이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공백을 직면하고 견뎌 내도록 도와야 한다.[교착상태이론]
알아차림 연속
알아차림-접촉 주기를 차단하지 않고 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계속 따라가는 것이다. 알아차림 연속을 연습하는 방법은 자신의 모든 경험을 예외 없이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 방안에 그림을 알아차립니다.” “차 소리를 알아차립니다.” “나는 지금 마음이 불안해 짐을 알아차립니다.” “목이 떨림을 알아차립니다.” “당신들이 날 비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아차립니다”“부정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기분이 나아진 것을 알아차립니다.”
양극성의 통합
우리의 내면은 양극성(따듯함과 차가움, 수줍음과 뻔뻔스러움 등)으로 되어있다. 그중 어느 한쪽이 발달한 사람은 다른 측면을 억압하거나 투사하고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발달된 측면도 충분히 접촉할 수 없다.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약 극성을 의식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면까지도 어느 정도 받아들인다.
대인관계 갈등은 흔히 내적 갈등에서 나온다. 자신의 소외된 한 극성을 타인에게 투사하고서 타인을 공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 애정을 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사랑 받고 싶은 욕구는 상처만 받으므로 그것을 억압했다. 그런데 훗날 조카의 어리광부리는 모습이 자신의 애정욕구를 자극하므로 이를 위험신호로 해석하고 조카에게 짜증을 내는 것과 같다.
반대로 하기
내담자가 회피하고 있는 행동과 감정들을 만나게 해줌으로써 스스로 차단하고 있는 자신의 성장 에너지를 접촉하게 해주는 방법이다. 어떤 사람을 매우 싫어하는 내담자에게 그 사람의 행동을 시연해 보도록 하여 자신의 투사를 자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강박적인 사람에게는 어지럽힘을, 쉬지 않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침묵하도록 요구한다.
창조적 투사
사람은 항상 투사를 한다. 창조적 투사는 투사를 하되 자신이 투사행위의 주체임을 자각하는 상태를 말한다. 돈 때문에 심한 배신을 당한 사람이 자기에게 특별하게 접근하는 한 사람에 대해 돈 때문에 접근하는 사람이라고 투사한다. 창조적 투사는 이 투사가 자신의 과거 경험을 투사한 오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병적인 투사에서는 에너지가 강등에 묶여 행동으로 이어질 수 없는데 반해서 창조적인 투사는 이러한 병적인 강등에 묶여있는 에너지와 접촉하게 함으로써 이를 해소하여 자신과 이웃을 실현하도록 도와준다. 심리치료란 병적 투사를 창조적 투사로 바꾸는 작업이다. “ 그 사람이 당신 과거의 어떤 사람을 연상시킵니까?”, “그 사람에게 한말을 당신 자신에게도 해 보십시오”와 같은 질문이 창조적 투사놀이를 촉진시킨다.
꿈 작업
게슈탈트 치료에서는 꿈에 나타난 인물이나 사물들은 모두 내담자의 소외된 자기 부분들이 투사되어 상징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본다. 흔히 꿈의 중단된 부분은 대개 회피되는 장면이다. 꿈을 다루는 방법은 내담자로 하여금 투사된 것들을 동일시하게 함으로써 이제까지 억압하고 회피해 왔던 자신의 욕구와 충동, 감정들을 다시 접촉하고 통합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를 죽이는 꿈을 꾼 여인에게 “당신 내면의 아이를 죽인 기분이 어땠오?”라고 묻자 여인은 “맞아요!”하며 자신이 지난 몇 년간 스스로 억압한 취미활동이 문제임을 깨달았다. 는 상담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꿈을 투사 이외의 다른 접촉경계혼란(반전 등-fromm)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숙제
숙제는 치료시 배운 것을 복습하는 의미 외에도 현실검증을 해보는 의미가 있다. 실험의 현실 타당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된다.
첫댓글 게슈탈트심리치료의 공부는 치료자의 의식수준이 먼저 높아져야 한다. 치료자의 지적, 영적, 심리적 의식수준이 필요조건이다. 그래서 평생 공부를 해가야하는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