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소음이 발생하는 부부젤라 반입을 원천 봉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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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Around the World Cup] 오늘 개막 英 윔블던 테니스 "부부젤라 반입 안된다"
'월드컵 중계도 안돼, 부부젤라 반입도 안돼!'
130여년의 역사를 지닌 테니스대회의 '지존' 영국 윔블턴 테니스가 2010 남아공 월드컵과 거리두기에 나섰다. 경기장 야외 스크린을 통해 월드컵 경기를 중계해달라는 일부 팬의 요청을 지난 4월 거부했던 윔블턴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부터 개막하는 윔블던 대회에 응원도구 부부젤라(뿔피리)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부부젤라는 이번 월드컵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소음 논쟁이 한창이다.
윔블던 대회 조직위의 이언 리치(Ritchie)씨는 19일 "테니스 선수들과 다른 관중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관람객의 부부젤라 소지를 허가치 않겠다"고 BBC 방송에 말했다.
하지만 정작 윔블던 대회 참가 선수들은 열기를 더해가는 월드컵 대회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윔블던 대회 1번 시드를 배정받은 미국의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Williams) 자매는 "언니 비너스와 함께 17일 미국과 슬로베니아 경기를 시청했다. 비너스가 축구경기 규칙을 잘 이해하지 못해 답답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볼 것"이라고 dpa통신에 말했다. 또 남자 세계랭킹 8위 앤디 로딕(Roddick·미국)도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매경기가 관심"이라고 했다.
권경복 기자
<연합뉴스>
에넹, 유니세프오픈 우승
저스틴 에넹(18위.벨기에)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유니세프오픈(총상금 22만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에넹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세르토헨보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안드레아 페트코비치(36위.독일)를 2-1(3-6 6-3 6-4)로 꺾었다.
4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복귀 후 첫 정상에 올랐던 에넹은 잔디 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 우승으로 21일 시작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 전망을 밝혔다.
에넹은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윔블던에서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WTA 투어 아에곤 인터내셔널(총상금 60만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100위.러시아)가 빅토리아 아자렌카(15위.벨라루스)를 2-0(7-6<5> 6-4)으로 물리쳤다.
마카로바는 올해 WTA 투어 단식에서 처음으로 예선을 거쳐 타이틀을 따낸 선수가 됐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5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바르샤바오픈(총상금 60만달러)에서 알렉산드라 둘게루(32위.루마니아)가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휩쓸었던 예가 있었다.
김동찬 기자
<강원일보>
[춘천]송암테니스장 클럽 이용 완화
춘천시체육진흥재단(이사장:정태섭)은 송암테니스장 개장 1주년을 맞아 클럽 이용제한을 완화했다.
재단은 그동안 20명 이상 클럽에 한해 송암테니스장 이용을 허가했지만 1주년을 맞아 인원에 관계없이 개방키로 했다. 또 우천시나 클럽이 요청할 경우에도 실내테니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송암테니스장 코트는 17면으로 1~8번까지 코트는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고 클럽은 9~17번까지 사용한다. 운영시간은 종전대로 오전6시~밤10시까지이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최고 및 최대 규모의 시설인 송암테니스장의 편의 개선과 테니스인 저변확대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이용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정리 김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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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새벽에 페더러와 팔라(60위,콜롬비아)와의 윔블던 1차전경기 ..페더러 1차전에서 탈락하는줄 알았네요..세계정상답게 5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역전극을 만들어내는 승부욕...메치까지 몰렸지만 뒤집고 역전하는 위기관리능력 ,,역시 페더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