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 국립공원의 압권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그 곳만의 독특한 경관
다른 곳과 그리도 달리 보이의 실체는?
한 마디로 그 곳에 가득한
스파그넘(Sphagnum)과 지의류(Lichens) 때문임
선태류,
즉 이끼 무리가 너무 많이 번식해서
그리 보이는 것임
그 이끼의 대표가 바로 Sphagnum과
수상지의류(매댤리는 지의류),
착상지의류(나무나 바위에 붙는 지의류)임
Sphagnum은 '물이끼'라는 뜻으로 물을
매우 좋아하여 물가까이 사는 종들임
여기 메사 국리공원은 공기 중에
높은 습도 때문에 물이끼 천국을 이루는 것 같음
한 종이 아닌 여러 무리로
녹색의 줄기가 뚜렷한 줄기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광합성은 직접할 수 있어서 녹색을 띰
나무, 바위 등 습한 곳이면 어디나 번식이 가능
우리나라 습지 보호 구역이자 생태경관보호지역인
대암산의 용늪에도 이 종이 가득하여
이탄화 가속화의 원인이 됨
즉 이 종이 죽으면 산성도가 높아저 이 곳의
저온 및 산성화로 부식되지 않고 사초과 식물이
쌓이고 쌓여 무릎높이의 사초 기둥(Tussock이라 함)을 이루는
용늪 만의 독특한 경관을 이룸
실제 이 기둥 주변 바닥에서 몸을 두 발로 무게를 주어 굴리며
꿀렁꿀렁한 느낌으로 딱딱한 침대 위에 올란 간 것 같은 둔한 탄성이 있음
캐나다에는 끝이 없는 스파그넘 층이 북부에 있고
이 층후가 수 미터에 이르며
이들을 마치 두부 모 잘라내듯
잘라서 여러 용도로 사용함
동양란의 윗 부분 뿌리에 감는 용도나
큰 화분의 주변에 완충재 내지는 수분 증발
방지용으로 사용함
오랜 시간 녹색을 유지하고 폭신한
유기질이라 좋음
이곳
메사 국립공원의 스파그넘은 높은 수분으로
나무과 땅 바닥에 높은 밀도로 번식에 성공하여
분포함
땅 바닥만이 아닌 나무 등걸 높은 곳까지 번무하는
이유는 이곳의 해발고도가 높아 구름 속이자
센 바람과 강우로 포자 번식을 하는 스파그넘 무리가
다른 나무로 날아 가면 번식하여 그리 된 것으로 추정됨
비단, 그파그넘 뿐 아니라
그런 유사한 번식방법의
생활사을 갖는 고사리 등의 양치류, 난종류도 같이
혼생, 발견됨
바람 없고 비 없는 날
운제 다시 가보나
생각 중...
다음 번에는 이 곳 메사 국립공원에서
우리가 비 안개 속에서 본 8종의 나무들에 대하여
하나 씩 찾아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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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사진으로...
붙은 수 있는 곳은 다 붙은 스파그넘
이 지역 숲 내에 높은 수분 함유량을 가질 수 있음
비에 젖은 스파그넘의 근접 모양
비 오고 바람 불고 포자가 익으면
퍼지기에 딱 좋은 환경의 숲 내부
잎이 더 큰 난 종류나 고사리에는 밀리는지
공생은 하지만 우점도에서 차이가 남
더 자세히 모면
이케 생겼는데 우리나라에도 계곡마나 푸르게 된 게 다 이런 무리임
숲의 천연 장식물
물만 있으면 공중에 매달려서도 잘 살 수 있음
스파그넘 설명 표지
스파그넘은 여러 종류로서 꽃을 피우지 않는 종...
블라 블라...
이번에는 나무가 아닌 땅 바닥에 집단을 형성한 스파그넘
다행이 빛이 들어 오는 자리라서 광합성을 더 했는지
녹색이 짙음
땅에 군서한 경우는 바닥이 슾한 경우로
다행히 숲틈((GAP)에 다른 이들이 들어 오기 전에 선점하였음
그만 좀 매달리지 무거울 것 같음
물 무게까지 감당해야 하는 나무들 고충이 있을 것 같음
하지만 장시간 저렇게 서로 살아 온 경력이 있어서 잘 살 것 같음
모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
이곳의 주 수종은 참나무 종류, 진달래 종류, 소귀나무 종류, 인동 종류의 수목임
우리 나라에는
어런 곳이 환경 형성이 되지 않아서 없지만
약 네 달 정도만 장마가 계속되면 형성 가능하지 않을지 상상
아래 사진에 나무 가지 우측은 녹색의 스파그넘
좌측의 얇은 비늘 판 모양의 회청빛은 지의류임
지의류는 스스로 광합성을 못해서 다른 종에 의지해서 양분 얻음
그래서 순수한 녹색 빛이 나지 않음
둘 간에는 족보가 달라서 선태류인 스파그넘이 지의류 대 선배에게
큰 절로도 모자라는 시간 관계임
여기는 지의류만 자리함
지의류는 특히 환경 오명에 선태류 보다더 더 약해서
환경 지표식물임
종류가 다양할 것인데
어떤 종들인지는 동정 불가하여
달라 보이는 거는 다 카메라에 일단 흡입
고사리 후배와 함께
자리한 고층 아파트
목재 데크에도 좀
자리해 보실께요~~~
* 비는 오는디 요거들 찍다가
애물 카메라에 일부 이상이 생겼다능... ㅠ,ㅠ
첫댓글 "물을 좋아하는 그놈" 이라고 외워 두었다가 딴데 가서 잘난척 해봐야징~ 샘, 쌩큐베리캄샤에용~
딱딱한 내용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조 잼 있슴돠ㅎㅎ
아 쥬타ㅋ
대만 옥산 등산시 수상지의류 보고 너무 신기했습니다.^L^
옥산 이라는 곳도 고산지대예요?
4000m입니다 ㅋ
와우~~~!
저는 담타는 식물(담쟁이,미국담쟁이,등등..) 이나, 바닥에 엎드린 식물을 좋아하는데, 그 중 이끼류도 마를 줄 알면서 퍼오는 습성이 있는데, 스파그녀(?)도 하마터면 손삽으로 떠올 뻔 했습니다.ㅋㅋ
이유는,
사람얼굴 모양의 수석이 삼실에 있는데 머리칼 만들어 주려고요.히히 제작년에 퍼온 마른 이끼가 아직 덮여있네요.
그나저나 카메라 이상은 이하됐는지요?ㅡ.ㅡ
아직 전체 테스트를 몬해서..
잘 보구 갑니다~~~^^ 고급지식를 마구 섭취하다 보니 소화불량에 걸리겠는데요~~ㅎㅎ
나눠서 올릴 걸 그랬나 봐요 ..
최박사님~ 매달린 이끼들 밤에 보면, 헝겊 뒤집어 쓴 숲속의 구신 같겠어요.ㅎㅎㅎ
넉달동안 장마지면...뜨~아~ >.< 이끼 보려고 온나라 물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겠어요.^^*
긍가요? ㅋ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