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 사는 친구와 백운호수 보양맛집으로 알려진 모락산안골에 다녀왔어요.
저녁 8시에 오리백숙을 예약하고 찾아갔어요.
맑고 상쾌한 밤공기가 허파로 들어오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하늘을 올려다보니 서울보다 별이 더 많이 보이네요. 참 좋은 곳이구나 생각을 하며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ㅁ 자 모양으로 가운데는 넓은 공간이 있고 바깥쪽은 모두 방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저 곳에는 난로가 있어 겨울에는 고구마도 찌어먹는다고 하네요.
시골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조용한 방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가족모임이나 조용한 곳에서 회식을 하실려고 하면 여기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모락산안골 메뉴. 보신음식은 거의 다 있어요. 멍멍이를 못 드셔도 다른 메뉴도 많이 있어요>
<밑반찬들>
<오늘의 주인공이신 오리백숙. 오리탕처럼 보이는데 백숙 맞아요>
<마지막에 먹을 찰밥>
<보글보글 끊인 오리백숙을 부추, 버섯과 함께 먹어니 너무나 맛있고 토종오리라서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네요.
국물은 시원하이 괜찮아요>
<마지막엔 찰밥을 넣어서 국물을 쫄인 다음에 먹었어요.
몸에 좋은 은행이랑 함께 먹어니 힘이 불끈 솟아나는 기분이네요>
<디저트로 나온 오린쥐>
-3~4인분정도 되는 양을 둘이서 다 먹어버렸어요.
제 친구도 워낙 많이 먹지만 저도 만만치 않거든요.
맛있고 든든한 오리백숙을 먹었으니 올 한해도 힘 쓰면서 살 수 있을것 같아요.
사장님과 서빙 보시는 종업원분도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먹고 왔어요.
전화번호:031)423-5900, 010-8823-4162
주소: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157(능안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