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호와로 즐거워 하리!
로마서에 8장4~8절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여기서 육신의 일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에 육신을 기쁘게 하는 것에 모든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육신의 욕망을 추구하며 살면 육신을 기쁘게 할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육신을 사랑합니다. 영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의 영안을 열고 우리의 현실을 본다면 모두 놀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영혼은 팔 다리가 묶여 있거나 아에 쓸 수 없게 되어 있고 식물인간처럼 기동도 할 수 없고 손발은 잘려 나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영혼은 삐쩍 말라 다 죽어 가는데 육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합니다. 보고 듣고 즐기고 맛보고 탐닉합니다.
육신은 더럽고 영은 거룩하다는 이원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은 영에 의해서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육신을 굴복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욕심은 만족이 없습니다. 목회는 청중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는 여러분의 욕구를 채우는 수단이 아닙니다. 예배는 우리의 욕구를 채우는 시간이 아닙니다.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게임, 세련된 음악, 모든 것이 인간의 욕구를 채우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하나님 한 분 만을 갈망합니까?
신앙이란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고 내가 그 하나님에게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이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어느 조건이 충족 되어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이것은 신앙이 변질 된 것입니다. 그 충족이 바뀌면 신앙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면 건강하면 사업이 잘 되면 자식이 출세하면 먹고 살만 하면 안 바쁘면 이런 것이 조건이 돼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이고 위선입니다.
그것이 없어지면 신앙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 그 어느 것도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 한 분 만이 이유이고 근거이고 내용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서 세상을 버리도록 의지 하지 않도록 훈련하고 다루시고 연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