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PURA VIDA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 MONTE VERDE에 3일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몬테 베르데는 "푸른 산"이란 뜻으로 환경 보존이 잘 된 지역을 지칭..
에스파뇰 구역에서는 흔한 지명이며 이곳이 가장 유명합니다..
강행군없이 승마 관광, 트레킹 각 3시간 남짓 즐긴후 웰빙한 휴식 즐기기로..
그리고 인근의 LA PORTUNA로 이동..
가벼운 등산..
코스타리카의 대서양을 접한 후 수도 산호세로 이동 예정입니다..
예정은 언제든 변할수 있지만 파나마시티에서 콜롬비아 보고타행 항공이 29일 예약되어 있으니 27일 파나마 시티 도착을 해야 느긋하게 파나마 운하를 즐기겠군요..
통상 코스타리카를 까칠한 백인이 사는 중미의 유럽 국가로 표현을 많이 합니다..
아마 수도 "산 호세"만 방문한 편견인 듯..
외곽 지역은 여타 중미 국가와 비슷한 메스티조 중심의 인구 편성..
경제력에 비하면 사는 모습도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친절하고 붙임성있는 편안함도 다를 바 없고..
Pura Vida는 코스타리카가 아니라 공통적인 중미의 느낌..
다만 관광상품 판매는 여행사, 숙박업소가 같이 진행하나 가격은 동일하며 모집업체가 아닌 진행 업체가 받습니다..
추후 정산으로 출혈 경쟁을 지향하며 정찰제로 운영하는 느낌..
다른 장소에서도 반드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겠네요!!
손을 피묻힐 필요있나요?ㅎ
경제규모도 있고, 자국화폐가 있음에도 가격은 모두 달러로 지불..
슈퍼나 식당의 계산서도 자국화폐, 달러를 병기합니다..
대단한 달러의 위력..
상대적으로 EURO는 천대하는 분위기..
공식 환전상을 제외하고는 외면하는 분위기..
유럽 살짝 섭섭할 듯..ㅎ
아침 조깅으로 몬테 베르데를 열었습니다..
샛길에도 모두 여행자용 숙소..
그리고 모든 길은 여행의 중심지인 산타 엘레나 CENTRO로 연결됩니다..
운무림에는 번지, 캐노피, 타잔스윙등 편의 시설을 만들어 관리..
사소한 발상의 전환으로 상큼한 자연을 그리워하는 연간 25만명을 유혹합니다..
우리도 그중의 일원..
승마 산책을 다녀와서 풍경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승마 업체도 과당 경쟁을 피하기 위해 지정 업체..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짚라인등 어트렉션은 조금 떨어진 장소에 위치..
가격은 동일..
업체끼리 경쟁의 이유가 없습니다..
승마투어 그리고
숙소 주인이 추천하는 장소 2곳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앞의 일상적인 소개를 인용한 이곳 몬테 베르데 소개..
모두 잊으셔도 좋습니다..
마케팅과 생존을 위한 상술 포장으로 만든 관광지..
시내 전역은 모두 상업 시설..
그런데 대중 교통이나 대중적인 안내판은 전무하며 손으로 그린 지도를 제외한 안내지도도 변변히 없습니다..
세상 어느곳에나 있는 산악지역을 별천지를 소개하며 낙원으로 포장하고 있네요..
경관은 아름답습니다만 그들의 수입을 위한 여러 구조물로 오염..
그리고 대중 교통이 전무하여 그들이 제공하는 상품을 제외하고는 접근이 어렵습니다..
지도를 보고 찾아보니 지도도 부정확..
안내판이나 입구에 대한 설명도 거의 없습니다..
PURA VIDA는 그들의 상술..
면적 5만천의 작은 地峽의 나라..
사실 바다를 제외한 볼거리가 뭐 많이 있겠습니까??
이런 약점을 ECO라는 상술로 포장하고 선전합니다..
여행 과정에 코스타리카를 방문하는 것이 아닌 코스타리카를 중요 목적지로 하는 여행은 오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너무 지나친 평가로 표현할지 모르지만 방문한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압도적인 미사여구로 표현하는 지역..
그런 지역이 이런 수준에 공정을 표방한 바가지 상술..
망구 혼자 생각으로 더 표현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그동안의 강행군..
잠깐 쉬는 것에 만족..
전혀 볼 것은 없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글을 남긴 방문객이 언급처럼 극찬을 받을 장소는 아니라는 언급입니다..
한국의 여행 칼럼 리스트를 표방하는 많은 젊은 여행 작가들..
남의 글만 옮기고 자신의 방문지에 미사 여구만 나열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객관적인 전달과 표현이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시간 부족하고 돈 부족한 많은 일반 여행자들..
이들의 표현에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였다가 실망할 것을 염두에 두기는 하는지..ㅠㅠ
개인적으로는 그냥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열대 우림이 더 가성비가 높은 곳으로 추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