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런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2011년 1월 30일(연중4주, 해외원조주일, 마태 5,1-12)
우리 천주교에서는 1년에 두 번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주일을 정해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2차 헌금을 해서 도우고 있다.
한번은 지난 12월 대림 3주 자선주일이고,
또 한 번은 오늘 1월 마지막주일인 해외원조주일이다.
자선주일에는 우리나라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다.
들꽃마을이나 꽃동네, 희망원이나 양로원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을 돕는다.
그리고 오늘 해외원조주일은 외국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다.
아프리카나 북한, 몽골 등. 이렇게 교회는 1년에 두 번, 한번은 우리나라,
또 한 번은 해외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한 3-4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도 참 몬살았다.
특히 3,4월 보리가 자라던 시기를 넘기기 어려워 보릿고개란 말이 생겨날 정도였다.
나의 고향은 경북 점촌에서 20리 더 들어가는 시골이다.
나는 8남매의 둘째여서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을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