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의 어머니 레지오팀이 새해맞이 윷놀이를 하였습니다.
윷말이 '덜~컥~'임신을 했네요.^^
세 쌍둥이의 무거운 몸으로 윷 판을 돌고 있습니다.
위 사진의 왼쪽의 할아버지는 고베로니카 단장님의 아버지 이십니다. 단장님이 밥을 차리시는 동안 어르신께서 윷을 노셨습니다.^^ 몇 번 노시더니 재미없다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셨어요. 좀 시끄럽게 놀았나봐요.T__T
단장님께서 차려주신 맛있는 만두전골을 싸~악 비웠습니다.
설 동안 있었던 일을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답니다.
도무지 성당에 다닐 것 같지 않던 올케가 영세를 받고 이번 설에 왔다는 이야기,
막내 아들이 아직도 냉담한다는 이야기,
동서와 주일 저녁미사를 드렸다는 이야기,
설 저녁에 미사가 없어 3군데를 돌아다니다가 겨우 미사를 드린 이야기
하느님과 함께 해서 기뻤다는 참 따뜻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윷놀이는 많은 인원이 함께 할수 있어서 레지오 단원들이 즐기기에 알맞은 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원 전원이 참석 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서로 신앙 체험을 나누면서 서로에게서 위로 받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 올려준 카페지기 리오바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