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14성문 [대서문-수문지] 종주
"正脈은 고행"이라면 縱走는 고행의 과정의 일환 "수련이고 자기성찰" 일것이다. 매냥을 메고 지인과 함께 증축 300주년 기념 북한산성 14성문 종주(대서문-수문지)를 밟는다.
북한산성은 숙종37년(1711년) 4월 3일 착공하여 10월 19일 완성되었다. 불과 6개월만에 초속성 완공된 북한산성. 강화도와 남한산성을 대신해 조선왕조를 지키려 세워진 철옹성 1600명이 상주했던 성이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 조차도 희미한 곳이다. 서울성곽, 탕춘대성과 더불어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신청할 예정으로 지금도 일부 구간은 복원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주위의 북한산성을 두루 살피고 조상의 얼과 지혜를 돌보는 산행으로 기억된다.
문헌에 의하면 북한산성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132년(백제(百濟)개로왕(蓋로王)5)에 이미 나타나고 있고, 신라(新羅)는 이 곳의 비봉(碑峰)에 진흥왕이 순수비를 세우기도 하였다. 603년 (신라(新羅) 진평왕(眞平王)25)에는 고구려 장군 고승(高勝)이 북한산성을 포위 공격하자 왕이 10,000명의 군사로 구원한 기록이 있고, 661년에는 고구려의 장군 뇌음신(惱音信)이 말갈군과 함께 북한산성을 20여일간 공격하자 성주이던 동타천(冬陀川)이 성안의 주민 2,800명으로 필사의 결전으로 물리친 기록이 있다. 특히 이 전투는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키고 백제부흥군의 도전을 받고 있던 때이므로 만약 고구려에게 함락 되었다면 삼국통일에 큰 변화를 초래하였을 것이다. 이 전공으로 동타천은 대사(大舍, 제12관등)에서 대나마(大奈麻,제10관등)로 승급되었다. 11세기초 거란의 침입이 있자 고려 현종은 고려 태조의 재궁(梓宮)을 옮겨오고 증축하였다.
1232년 고종(高宗)19에는 이곳에서 몽고군과의 격전이 있었고, 1387년(우왕(禑王)13)에도 개축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의 외침을 자주 당하자 도성의 외곽 산성으로 축성론(築城論)이 일어나 1659년(효종(孝宗)10) 송시열(宋時烈)에게 명하여 수축하게 하고, 1711년 숙종(肅宗)37 왕명으로 대대적인 축성 공사를 하여 둘레 7,620보의 석성이 완성되었다.
종주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대서문-중성문-범용사 갈림길-국녕사-가사당암문-용출봉-용혈봉 - 부왕동암문-나월봉-청수동암문-문수봉-대남문(문수봉암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 대-북한산 대피소-용암문(용암봉암문)-노적봉-위문-백운대-위문갈림길-약수암-상운사 - 북문-원효봉-원효암-시구문(서암문)-수문지-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원점]
종주거리 : 18 km ↑ [위문-백운대 경유 ] 종주시간 : 7시간 [휴식, 점심, 알바 포함] 종주날씨 : 맑음 참석자 : 다니엘, 풀때기
북한산성 14성문 [대서문-수문지] 종주지도
북한산성 14성문[대서문-수문지] 종주 고도표
[상기 고도표는 주요 성문을 중심으로 표기]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의 북한산성 14성문 종주[대서문-수문지]의 즐거운 산행기가 시작된다.
대전역에서 오전 6:20分 열차를 타기 위해 새벽 5시에 기상한다. 서대전 공원 인근에 주차를 하고 지인을 만나 지하철[서대전 네거리 역]에서 대전역을 향한다.
△ 서대전네거리역 열차운행 소요시간
각 방향 2~3分이 소요된다.
△ 서대전네거리역 열차운행 시각표 지하철을 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듯하다. 5시 49分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으로 간다. 서울行 매표를 하고 김치우동을 하나 먹고 기차를 탑승한다.
△ 서울역 가는 무궁화호 6:20分 열차
△ 서울역
서울역 1번 출구 서울역 광장 前 704번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한다.
버스 중앙 차선제로 신호등을 건넌다.
△ 704번 버스 노선
704번을 타고 북한산 입구 정류소까지 가면 된다.
올? 알았는데 서울역에서 종로3가로 가서 구파발 역에서 하차하여 704번 外 다른 버스를 타는것이 시간적으로 유리하다.
△ 704번 정류소 前 안전산행을 위한 다니엘 氣 up.
704번 버스를 탑승하여 1시간 이상 달려 북한산 입구 정류소에 도착한다. 버스를 타면 진행방향 왼쪽에 앉은것이 좋다. 광화문과 독립문, 이순신 장군 등 버스에서 볼거리들이 많다. 서울을 구석구석 돌아서 1시간이 넘어서 북한산 입구에 도착한다.
△ 북한산 입구 들머리
입구에 작은 쉼터도 있고 바로 만든 한줄 2,000원 김밥을 2줄 구매 한다. 날씨가 재법 쌀쌀하여 김밥이 상할 염려가 없어서 좋다.
북한산 인근 편의점에서 morning coffe를 한잔 마신 後 본격적인 14성문 종주에 들어간다.
△ 북한산성 탐방지원 센터 [직진]
△내시묘역길 구간 갈림길 이정표 [백운대 방향]
북한산도 역시 둘레길 조성을 잘해 두웠다. 제주도 올레길의 1박2일 이후 전국적으로 둘레길이 많다.
산행과 걷기는 이젠 우리들의 일상문화가 된듯 싶다.
△ 가야할 산책로 [용암사 방향]
△ 木의 낙엽과 가을
아주 넓은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면 북한산성 첫번째 성문인 대서문을 갈 수 있다.
△ 대서문 [북한산성 01 성문]
△ 용암사
대서문을 지나 용암사를 만난다.
△ 산첵로의 장승님들
장승님에게 북한산성 14성문을 종주한다니 표정이 영 떨떠름 하시다.
△ 새마을교 지나 [3시 방향]
△ 새마을橋
△ 보호수
수종 : 향나무 보호수, 수령 : 350년, 수고 : 7 m, 둘레 : 2.3 m
새마을교를 지나 3시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백운대 방면(10시) 진행하여 개인폭포까지 올라간다.
알바임을 알고 다시 되돌아 온다. 시작부터 이러면 곤란한데...
정신을 차리기로 한다.
△ 새마을교 지나 진행방향
△ 선봉사 갈림길 [직진]
△ 선봉사
△ 선봉사의 道
선봉사 선봉암에는 아기아기한 동자승이 숨은그림 찾기를 하고 있다.
△ 국녕사 갈림길
북한산성 14성문 종주를 위해서는 직진하여 중성문을 조망하고 다시 돌아와
갈림길에서 3시 방향 국녕사와 법용사로 진행해야 한다.
△ 국녕사 갈림길 [대남문 방향 중성문 찍고 다시 돌아와 국녕사 방향]
금일 종주는 북한산성 12성문, 13성문이 아닌 14성문 종주이다.
14성문 종주를 위한 이정표가 부족하는게 참 아쉽다.
탈출구 및 북한산 최고峰 백운대, 주요 성문 경유를 중심으로 이정표가 되어 있다.
일단 중성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 거북바위
간이 화장실이 거북바위 正氣를 흐트린다.
자연에 자연이 부르는곳을 적절한 배치가 필요해 보인다.
△ 중성문 가는 이중路
나무계단과 石路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 중성문 가는 路
돌 임도를 지나 흙길로 들어선다. 역시 흙길이 더 좋다.
돌길[너덜길]은 무릎에 무지 부담이 된다.
△ 중성문 [북한산성 02 성문]
중성문을 지나 진행하면 북한산성 계곡길이 대남문까지 연결된다. 그러면 14성문 종주가 힘들어 진다.
△ 중성문 촉판점과 방위
촉판점은 삼각점 대용이다. 비교적 방위가 100 % 일치한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삼각점에 나침판을 이용한 정확한 방위를 알려준다.
중성문을 뒤로 한체 국녕사 갈림길로 내려간다.
△ 국녕사 가는 오름路 [직진]
△ 마루금의 丹楓
단풍이 참 이쁘다. 잠시 서서 단풍의 사전적 의미를 되세긴다.
기후가 변함에 따라 잎 색깔이 초록색에서 붉은색·갈색 또는 노란색으로 바뀌는 현상이 단풍의 정의인데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의 내면의 단풍은 어느 정도 일까?
마루금을 밟으며 이런 思 들이 다니엘을 풍족케 한다.
△ 마루금에 조망되는 노적봉
노적봉은 인수봉 다음으로 북한산에서 숨은벽 능선과 연결되는 암벽을 하는 곳이다.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암벽은 무섭다.
장비도 장비지만 선뜻 벽을 타고 싶지는 않다.
△ 국녕사 가는 路 통통다리
△ 국녕사
아주 거대한 부처님이 합장을 하고 계시다. 나무 아비타불 관생보살
중생을 돌보시는 관생보살과 아미타 부처님을 믿고 따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아멘~
△ 국녕사 샛길 [진입]
잠시 휴식을 취하며 물을 마신다. 샛길 입구에는 등산로라는 이정표가 있다.
△ 마루금 오름路 지인
힘이 들어 보여도 NO. 1를 치켜든다.
△ 비상위치 표시기 [52-01]
△ 갈림길 이정표 [대남문 방향]
△ 가사당암문 [북한산성 03 성문]
△ 가사당암문 산성에서 바라본 의상봉
△ 가사당암문 산성에서 바라본 은평 뉴타운
△ 가사당암문 산성
가사당암문를 출발하여 용출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 마루금에서 조망되는 노적봉과 백운대
좌측 염초봉까지 조망된다.
△ 다시 본 은평구 뉴타운
△ 로프 없는 오름路 [직진]
△ 비상위치 표시기 [56-04]
△ 오름路 [와이어 로프]
많이 산우님들이 잡았는지 와이어가 반질반질 하다.
△ 용출봉 [571 m]
△ 용출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와우~ 북한산은 조망이 좋고 참 좋은 산임을 느낀다.
북한산도 산세가 웅장하다.
△ 용출봉에서 바라본 삼천사 계곡 능선
잠시동안 감탄사를 연발하며 다시 진행한다.
△ 계단 내림路
△ 가야할 용혈봉
△ 마루금의 잘생긴 노송
△ 아슬 아슬 와이어 로프와 너덜길
숏다리는 절대적으로 주의를 요한다.
△ 용혈봉 가는 오름 너덜길
△ 용혈봉 [581 m]
△ 용혈봉에서 바라본 용출봉
와우~ 여기도 조망이 짱~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 가고 싶지만 갈길이 멀기에 사진만 찍고 출발한다.
△ 용혈봉 내림路
좁은 너덜길을 따라 내려간다.
△ 코주부 바위
△ 아주 좋은 마루금
잠시 증취봉을 지나 증취봉 바위에서 2시 방향으로 꺽는다.
△ 증취봉 바위 [통과]
△ 비상 위치 표시기 [56-05]
△ 마루금 갈림길 [2시 방향 펜슬]
△ 갈림길 통천문 바위쯤??
△ 통천문 바위의 hole
"딱 내 싸이즈 이다"는 소리가 멀리서 들린다.
뭐가 싸이즈란 건지? 궁금하여 물어보고 싶지만 다니엘은 군자라 참는다.
△ 부왕동암문 산성
△ 부왕동암문 [북한산성 04 성문]
△ 부왕동암문 갈림길 이정표 [대남문 방향]
△ 부왕동암문 갈림길의 작은 터
부왕동암문 관련 성터가 아직 남아 있는듯 하다.
△ 갈림길 [2시 방향]
△ 나월봉 가는 갈림길 [우회로 이용]
직진하면 나월봉을 거쳐 나한봉, 청수동암문으로 바로 갈수 있다.
너덜길이 거칠고 위험하여 최근 사고로 통제 한듯 싶다. 우회로 가기로 한다.
△ 우회로 내림路
가야할 능선 반대방향으로 쭉 내려선다. 이거 이러면 안되는데.
우회로를 만들었으면 이정표도 함께 설치해야 하는거 아닌지? 무턱대고 갔다가 알바할 길이다.
개념도와 나침판을 꺼내 독도를 한다. 가야할 방향과 능선을 보고 다시 2시 방향으로 올라간다.
다행히 좁은 갈림길에 흔적이 있다. 10분 정도 오른다.
△ 갈림길 이정표 [대남문 방향]
능선을 보고 치고 오르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100% 맞게 능선에 다시 진입한다.
뒤 따르던 아주머니 2分은 "이길이 아닌것 같아" 하면서 씩씩~따라 왔지만 결국 맞네 한다.
△ 지나온 용출봉과 우회했던 나월봉, 나한봉
△ 귀두 바위
形狀이 마치 아주 건실한 물건 頭 같아 보인다.
△ 715峰 정성에서 바라본 서울시 은평구 전경
△ 715 峰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쭉~
△ 715峰 삼각점과 방위
2008년 1월에 설치한 삼각점인데 각도가 상당히[15º] 트러져 있다.
다니엘이 이점을 강조하고 싶지만 반문을 하신다. 편차각보다 더 중요한 정성이 국토지리원은 필요할듯 보인다.
사실 1900년도에 설치한 삼각점도 정확한것이 많음음....
△ 715峰 갈림길 이정표 [대남문 방향]
△ 715峰 갈림길 내림路 [직진]
715峰 갈림길에서 마루금을 따라 조금만 진행하면 청수동암문에 이른다.
△ 청수동암문 [북한산성 05 성문]
△ 청수동암문 갈림길 이정표 [대남문 방향]
대남문 방향 지천의 문수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 문수봉 오름路
△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뜨아~ 조망
△ 문수봉 용바위
△ 문수봉 [727 m]
북한산 문수봉은 의상능선과 비봉능선, 산성주능선의 교차점으로 의상능선과 산성주능선에서 오르는 경우는 그다지 험하지 않다.
한남정맥 끝 문수산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 문수봉 촉판점과 방위
△ 문수봉에서 바라본 산성 능선
△ 문수봉 인근 종로구 경계점과 방위
촉판점과 달리 경계점의 방위각은 100% 일치한다.
△ 북한산성 성곽 복원공사 안내
대남문-청수동암문 까지 2012년 12월까지 공사를 한다.
문헌을 찾아서 고증을 통해 原 복원이 되기를 기원한다.
일부 공사 현장에는 컷트를 이용하여 너무 바르게 잘라 기존 성곽과 너무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예산을 투자하는 바에 전통방식으로 증축 보강하면 좋을듯 싶다 [사견].
△ 산성능선을 따라 너덜길 [직진]
△ 쭉 널어진 산성주능선
자태가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싶다. 인근에 대남문이 조망된다.
△ 대남문
△ 대남문 [북한산성 06 성문]
삼각점은 방위가 틀리지만 300년 된 대남문은 아직도 南 방향 방위가 100% 일치한다.
△ 대남문 갈림길 이정표 [대성문 방향]
많은 갈림길이 있는데 대성문 방향은 내림路의 2시 방향이다.
△ 대성문 가는 내림路
△ 대성문 [북한산성 07 성문]
△ 대성문 갈림길 [보국문 방향]
북한산성 08 성문인 보국문 방향으로 산성 주능선과 의상능선은 마루금이 원만하여 쭉~쭉~ 진행한다.
△ 보국문 오름路
그래도 이런 오름이 있어야 맛이다. 정맥을 하는 다니엘은 오르 내림이 참 좋다
진정한 오름은 바닥까지 치고 내렸다 다시 시작되는 오름이다.
북한산성 14성문 종주는 그런 즐거움이 없어서 약간 아쉽다.
△ 산성주능선 마루금 [직진]
△ 참 좋은 산성주능선
산성 東 방향으로는 서울시내가 한눈에 조망된다. 와우~ 잡목으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시야는 죽인다.
△ 산성주능선에서 바라본 조망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 연수봉이 차례로 조망된다. 멀리 동장봉과 오봉도 조망되고 있다.
저멀리 만장봉도 조망될랑~ 말랑~ 한다.
△ 쭉 이어진 산성주능선
북한산성을 증축했던 과거 선조의 얼을 다시 한번 느낀다. 300년 지난 어느날 후손이 이리 고마움을 느낀다.
△ 계속되는 산성주능선
△ 산성틈으로 바라본 대포 구멍
이곳에 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대포를 꽂고 방호는 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 진다. 또는 이뜸을 사이로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대화했던 따뜻한 가슴이 느껴진다. 이렇듯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은 멋있는 녀석이다.
△ 확실해 지는 북한산 최고峰 백운대
북한산 14성문 종주중 11번째 위문에서 보통 백운대를 조망하지 않고 다시 내려서는 분들이 있다. 다니엘은 백운대 태극기 앞에서 인증하고 가기로 다짐한다.
△ 산성주능선 東 방향 서울시 전경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절대 아름다운 곳인줄 오른다. 가끔 높은곳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느낌이 틀리다.
△ 보국문 [북한산성 08 성문]
△ 보국문 갈림길 이정표 [대동문 방향]
△ 지나온 보국문
△ 보국문 헬기장 [직진]
△ 산성주능선 이정표 [대동문 방향]
대동문 방향 400 m를 진행한다.
△ 대동문 [북한산성 09 성문]
대동문 前은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많은 이들이 휴식과 간식을 먹는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대서문을 출발하여 現 대동문까지 빨리 온듯 싶다.
금일 컨디션이 좋지 못한 지인이 약간 힘들어 보여 미안하다. 그래도 지인은 산꾼이기에 쉽게 극복한다. 사과 한개를 반쪽 잘라 사이좋게 나눠 먹는다.
10分 휴식 後 다시 출발한다.
△ 대동문 갈림길 이정표 [용암문 방향]
△ 대동문 前 돌탑
△ 동장대 [610 m]
△ 동장대에서 바라본 의상능선
△ 동장대
△ 지나온 동장대
△ 마루금의 작은 이정표 [위문 방향]
△ 나름 조성된 산책로
△ 단풍이 멋진 산책로
마루금을 따라 진행한다.
△ 이뻐서 한번더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인증을 하고 싶지만 그냥 참는다.
△ 갈림길 이정표 [용암문 방향]
용암문을 향한 걸음은 진행된다.
△ 북한산 대피소 갈림길 [2시 방향]
10시 방향에는 북한산 대피소가 있다. 대피소는 간이 시설로 취사를 하는 작은 공간이 전부이다.
△ 북한산 대피소
△ 갈림길 이정표 [백운대 방향]
△ 용암문 [북한산성 10 성문]
△ 용암문 갈림길 [백운대 방향]
△ 병풍암 갈림길 [백운대 방향]
△ 병풍암
△ 병풍암 갈림길 오름路 [직진]
노적봉이 앞에 보인다.
△ 노적봉 [716 m] 갈림길 이정표 [백운대 방향]
사진상 젊은 남녀가 나를 쳐다본다. 다니엘이 멋있긴 하다. 인정~
△ 백운대 오름로 [직진]
노적봉 갈림길에서 위문, 백운대까지는 오름路와 너덜길이 시작된다.
암릉이 미끄러워 조심을 요한다.
△ 지나온 능선
△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
△ 너덜길 암릉 계단路
△ 갈림길 이정표 [백운대 방향 back course]
일단 백운대 방향으로 위문을 조망하고 다시 내려와야 한다.
일단 백운대를 향해 진행한다.
△ 위문 [북한산성 11 성문]
△ 위문 갈림길 [back course]
탐방지원 센터 방향으로 다시 내려가야 한다. 여기서 부터 백운대 까지 왕복 30분 걸린다.
북한산성 14성문 종주에 보너스로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를 보지 않을수 없다.
지인은 지난 암벽산행시 다녀 왔다고 하기에 배냥을 내려 놓고 혼자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 백운대 가는 오름路
△ 국립공원 케이블 설치 반대 산상시위
자기 주장을 펼치는 모습이 좋아서 동참서명을 하고 계속 진행한다.
△ 백운대 계단 오름路
계단을 올라 와이어 로프를 지나 쭉 올라간다.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서 올라간다.
중간에 암릉으로 빠져 바로 올라간다. 위험해 보였지만 나름 재미 있다.
△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 백운대[836 m] 정상석 뒷면
인근에 태극기가 펄렁~인다.
△ 백운대[836 m] 정상석 앞면
△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인수봉
북한산 인수봉은 수많은 암벽꾼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오늘은 벽을 타는 사람들이 없다.
세상에 이런일을 보니 인수벽을 자일이나 로프 없이 그냥 오르신 분도 계시던데...
다니엘은 목숨이 하나라 포기한다.
△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만경대
△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백운대 정상석 위로 태극기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여기서 다들 백운대 정상 인증을 하나 보다.
모르는 분들에게 인증샷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지만 산우님 인상들이 다 무섭다.
△ 백운대 정상 태극기
할수 없이 셀카 인증을 하기로 한다.
△ 즐거워 하는 리얼 셀카 인증
뽀샵 처리를 하고 싶었지만 군자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
꾸미지 않는 순수함 그게 다니엘이다.
△ 백운대에서 다시 본 인수봉
아찔하다. 백운대를 인증/조망하고 위문으로 다시 내려 간다.
△ 위문 가는 암릉 와이어 로프 구간
이 길을 따라 올라 왔었다. 西 방향은 수만리 낭떨이지다.
△ 지나온 계단 [내려설 계단]
올라 올때는 이곳에서 줄을 서서 올랐다.
위문에 도착하여 지인과 합류하여 다시 위문 갈림길 산성탐방로 방향으로 내려간다.
지인은 기다리면서 전화[용무]를 하려고 했는데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다면서 투덜된다.
△ 갈림길 이정표 [탐방지원 센터 방향]
무릎에 무지 부담이 가는 너덜길이 시작된다.
△ 내림路 너덜길 [직진]
그래도 가볍게 뛴다.
휴식을 하고 있던 연세드신 산우님이 우리들도 젊어서는 저리 뛰었을때가 있었지 묻쟈..
"그럼요" 대답하고 진행한다.
△ 단풍路
참 이쁘다.
△ 약수암
現 터만 남아 있다.
△ 약수암 터
빠른 시일에 복원했으면 좋겠다.
△ 아주 좋은 단풍路 [직진]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그냥 가기 너무 아쉽다.
△ 단풍과 다니엘
역시 당신은 멋있습니다.
△ 갈림길 [3시 방향]
△ 갈림길 이정표 [탐방센터 방향]
△ 갈림길 대동사 門 [알바 주의 구간]
너덜길을 따라 진행하면 보리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그러면 14성문 종주의 알바이고 12 북문과, 13 서암문, 14 수문지를 볼수 없다.
대동사 문을 따라 진행한다.
△ 지나온 대동사 門과 주의 구간 등산로
△ 대동사 가는路
△ 대동사
△ 대동사 갈림길 [원효봉 방향]
원효봉 방향으로 진행하면 상운사가 있다. 상운사에서 10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 상운사 유비
△ 상운사 갈림길 [직진]
△ 애란쉼터 갈림길 [원효봉 방향]
원효봉 방향으로 쭉 올라선다.
오름路에 모녀가 등산을 하신다. 절편 떡과 음료수를 하나 준다.
충남 서산이 고향이란다. 정말 고맙게 마셨습니다.
동냥을 이젠 즐기는것 같다.
△ 북문 [북한산성 12 성문]
북문에서 국립공원 관계자를 만난다.
서암문과 수문지 가는 길을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요즘 북한산 국립공원內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비경지역이 많이 늘었다.
그중 하나가 14성문 종주의 수문지 가는 길이다고 설명해 준다. 친절하게 가는길을 알려준다.
"가는길은 뚫고 지나가면 된다" 이다.
△ 북문 갈림길 [원효봉 방향]
원효봉을 향해 다시 오른다.
△ 원효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위문, 만경대, 우측의 노적봉이 조망된다.
△ 원효봉 조망
△ 원효봉에서 바라본 의상능선
대동문을 시작으로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 문수봉, 나한봉, 나월봉,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의상봉 까지 지니온 능선이 확실하게 조망된다.
△ 원효봉 정상
△ 원효봉 정상의 노송
△ 원효봉 헬기장
△ 원효봉[505 m] 정상 갈림길 이정표
효자리 입구 방향으로 진행한다.
△ 효자리 방향 와이어 로프路
△ 원효암에서 바라본 북한산성 탐방지원 센터 들머리/날머리
△ 마루금의 돌탑
△ 갈림길 이정표 [효자리 입구 방향]
△ 원효암
△ 원효암 해우소
해우소에서 잠시 볼일을 보고 간다.
△ 원효암 입구 2개 돌탑 門
△ 내림로의 방공호
△ 방공호 만든이
1968년 10월 30일 시공 대대장 중령 고장곤 중대장 대위 장문근
참 재미있는 분이다. 내부를 들어가 보니 전형적인 방공호이다.
△ 시구문[서암문] [북한산성 13 성문]
서암문과 시구문은 같은 이름이다. 지금은 시구문으로 바뀌웠으나 서암문은 옛 이름이다.
△ 서암문 입구 갈림길 [이정표 무시]
효자리 입구로 진행하면 덕암사를 거쳐 내려가게 된다. 그럼 14번째 성문을 바로 조망할 수 없고 옆 모습만 봐야 한다.
이정표를 무시하고 출입금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 샛길 출입금지 이정표
출입금지 이정표가 이정표 이다. 넘어서 진행한다.
샛길이라 초입길이 좋지 못하지만 조금만 진행하면 마루금은 좋아진다.
△ 샛길 출입금지 지역 마루금 [직진]
△ 수문지 가는 마루금의 방공호
△ 마루금의 삼각점과 방위
오래전 삼각점 같은데 아직도 방위가 정확하다. 삼각점에서 조금만 진행하면 수문지가 있다.
△ 수문지 [북한산성 14 성문]
現은 성문은 없고 터와 잔해들이 있다.
복원사업을 하지 않을 듯 보인다. 북한산성 14성문중 14번째 수문지가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세계 문화 유산 유네스코에 지정하기 위해서는 복원이 필요할듯 보인다.
△ 수문지 내림路
계곡과 바로 만난다. 계곡을 건너면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다.
△ 등산로 교차점 [넘어서 3시 방향]
북한산성 14성문 종주(대서문-수문지)를 차례로 찍었다. 뿌듯하다.
북한산 12성문 종주는 중성문과 수문지를 뺀 12개 성문이다. 하지만 14개 성문이 오리지널이다.
△ 가야할 원점 날머리 방향 [탐방센터]
△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인증
△ 북한산성 탐방센터 가는 넓은길
△ 탐방센터 날머리/들머리
많은 등산 매장들이 즐비해 있다.
△ 북한산성 14성문 종주 완료 다니엘 인증
△ 북한산 국립공원 안내도
△ 북한산 14성문 종주 영광의 완주자 인증[볼록 밀러]
처음에 알바 포함 7시간 걸려 완주를 하였다. 산행 난이도는 초/중급 수준이다.
무엇보다 층축 300주년 되는 시점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 북한산성 입구 버스 정류장 [704번, 34번 경유]
34번을 탑승하여 구파발 역으로 이동한다.
△ 구파발 역
구파발 역에서 종로 3가로 이동하여 1호선 서울역 방향으로 갈아 탄다.
서울역에 도착한다.
△ 서울역 대합실의 금연 운동
왜 끊어야 하는지.. 행복추구권을 포기하는것은 선택이다.
강요를 하면 안되는 法
△ 서울-대전行 KTX 승차권
57分 만에 대전에 도착한다. 이거 참~ 좋은 세상이여~
△ 탑승할 KTX 열차
대전역에 도착하여 지하철을 타고 지인 식당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는다.
지인과 작별을 고하고 집으로 복귀한다.
북한산성 14성문 종주(대서문-수문지) 을 즐겁게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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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유로운 산행 다니엘 원문보기 글쓴이: Dan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