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35명산 박달산(朴達山) . 주월산(舟越山)
『박달산.주월산』- 824.7m 507m
◈언제:2018 /2/24 (토요일)
◈소재지: 충북 괴산군 장연면
◈코스: 방곡리→주월산→느릅재→봉수터→745봉(헬기장)→박달산정상→동골재→방곡리
◈거리 : 10.5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방곡저수지또는 간곡마을회관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대체로 포근한날씨
◈시야와 조망상태: 연.박무와 미세먼지로 최악
박달산은?
지 도 ↓
GPS구글위성트랙 ↓
고도표↓
산행들머리 방곡삼거리 적당한곳에 차량을 주차허고 ↓
주월령쪽으로 약 2.3백미터 걸어가면은 ↓
좌측으로 이정표가 있더만 ↓
들머리 이정표 ↓
올라가는디 입산통제가 눈에들어오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눈치가 보이는디 ↓
아~~따 경사가있어 갈지자 등로따라 오르는디 10분도 안돼 마눌 덥다고 방한복을 벗어버리고 첫번째 전망바우가 나오고 ↓
방곡저수지 보이고 ↓
방곡삼거리와 괴산인터체인지 내차량도 눈에보이더라 ↓
글고 박달산도 아주아주 선명하게 조망되는디 복받으겨 벌 받은겨 ↓
우~~쉬 한마디 내뱃으며 능선길을 걷는디 능선길이 위안을 주더만 ↓
이런길을 보면은 거시기가 벌렁벌렁 하는디 나만 그러나? ↓
아~~따 울부부의 체력에 맞게 정상이 나타나고 ↓
주월산이란다
괴산명산에서 가장 짧은 산이라는디 암튼 하나 말아먹었구나 ↓
그래도 정상을 하나 찍었으니 정상주 한잔마시고 갈길을 조망하는디 예사롭지않는 능선과 소나무들이 기다리고 ↓
어찌 소나무들이 저렇게 이쁠수 있을까 ↓
솔향빡빡 풍기는 이길에 마눌건강도 빡빡 회복되었으면 좋것다만 ↓
좌측에 박달은 다시 내맴에 울화통을 심게하고 ↓
인자 느릅재도 구도로로 되겠구만 터널공사가 한참이더만 ↓
인자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가 볼것을 제공해주고 ↓
왜 한국사람들은 소나무를 좋아할까 ↓
하산해야할 느릅재도 보이고 그뒤로 신선지맥 라인이 쬐끔 보이더만 ↓
좋고 ↓
주월산 뒤돌아보고 ↓
아마도 저봉우리가 이산의 하일라이트 같은디 ↓
저봉우를 올라가려면 요로코롬 잼난곳도 있고 ↓
밑에는 당연히 절벽이겠지 ↓
제게 매바위인가? ↓
아니면 요게 매바위인가? 암튼 다 보기좋아부러 ↓
이소나무 밑에도로에서보면은 기가막히던데 ↓
인자 느릅재로 하산중에 ↓
여기 언제 막걸리들고 함 더 와야겠다 ↓
쩌 산이 괴산의 35명산 성불산이고 신선지맥 마루금이련만 시야가 거시기해서 언능 고개를 돌려버린다 ↓
산불감시초소인디 근무자가 있더라 하지만 제지를 않하더만 ↓
이렇게 짧은 산행이지만 그럭저럭 만족하고 ↓
이 거시기나무의 보는힐링도 좋았고 ↓
느릅재에 도착한다 ↓
느릅재에는 주월산.박달산 안내도가 있고 ↓
우찌 이런일이
땅이 사유지였나? 그래도 그렀지 ↓
느릅재에서 박달산으로 이어가기전에 마눌눈치와 표정을 사~알짝 본다
가야지? 응! 대답이 시원치 않다 사실 낼까지 내가 휴무이기때문에 그만큼 여유가 있으니 뭘 기다리는눈치랄까?
그럼 낼 올라갈까? 하고 말을건너니 그럼 나는좋~~치 하고 말하더만 ㅎㅎㅎㅎㅎㅎ
당장 지피에스끄고 바로 시행에 드간다 일단 차량을 회수하려면 히치가 필요하고 다행히 차량이 많이 다녀
히치하기가 편하더라 히치에 성공 차량을 회수하고 7키정도 떨어져있는 수안보로 이동 온천욕과 모처에서 일박하기로한다
사실 시야가 더러워 나또한 산행맛이 안나더만 내일을 기대해보고 모처럼 온천욕에 푹 빠져든다
담날 아침먹고 일찍 산행에 나서는디 시야는 어제보다 더 못하더만 이런~~ 닝기리
아침 7시경에 박달산으로 다시 산행을 이어가고 ↓
여기또한 낙옆송들이 쭉쭉뻗어있는디 나무이름이 궁금해 여기저기 알아보니 일본나무라는데 맞나?↓
낙옆송들이 에워싸는 등로를 오르다보니 ↓
임도가나오는디 하산때도 임도를 만나니 연결이 되는것 같고 ↓
조금오르다 마눌 얼굴이 노오랗게 변하더만
음식을먹고나면 한.두시간은 맥을 못추리는데 아마도 체력이 소화시키는데 집중하기때문에 그런듯 하고
이런 불편은 아마도 평생 겪으면서 살아야하기때문에 그래서 더욱더 체력안배에 힘을쓰지만 애처롭기만 하고
의자에 앉아 토닥토닥해주고 잠시 쉬어간다 ↓
고도가 오를수록 등로는 거칠어지고 ↓
주능선으로 이어가면서 ↓
얼마후 봉수터가나오고 ↓
봉수터에는 넓은쉼터가 있고 ↓
이런조망대도 있지만 시야가 거시기해서 ↓
잠시 ↓
등산안내도와 ↓
이정표가있고 ↓
등로는 이제 블랙아이스로 꽝하기전에 아이젠 착용하고 ↓
745봉헬기장이 나오는데 여기부터는 신선지맥 라인이다
저짝 아래로 내려가면 성불산으로 이어지는 라인일것이고 ↓
헬기장에서 바라보면 봉우리가 두개 있더만 하나는 전위봉이고 두번째가 정상이더만
임튼 킹킹전위봉을 올라가면서 ↓
올라온능선을 뒤돌아보고 ↓
정상무인감시탑과 ↓
정상에도착한다 ↓
정상석 ↓
인증허고 ↓
거 머시냐
대방님 산행은 요로코롬 밝은날에 하는겁니다 홀로외로울것 같아 같이 같이 있어줄께 ↓
조망역시 나무가지로 방해하지만 시야까지 합류한다 이짝박달산지역에 임도가 잘 발달된 느낌이다 ↓
이짝은 거의 육안으로 월악산만 희미하게 보일뿐 ↓
속리산도 잘 보인다더만 요로코롬 멍판이고 ↓
굳이 더이상 봐봤자 거시기해서 정상주한잔에 ↓
인자하산인디 된비알 경사지를 야밤에 올라왔던 그 양반 생각만해도 웃음만나오고 ↓
동골재다 ↓
동골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하는데 방곡리라는 이정표는 없더만 ↓
암튼 날이풀렸다고 안심하면 큰 오산이다 음지에는 이렇게 눈과함께 빙판이 낙옆속에 숨어있다 ↓
임도를만나는데
이임도는 아까 올라올때 그임도같고 누릅재에서 승용차로 산행할때 차량회수차
굳이 방곡리로 갈필요없이 임도따라 트레킹하면서 차량회수 방법도 하나일것 같고 ↓
이런길은 아이젠없으면 후회할것 같더라 ↓
꽁꽁언 이계곡따라 방곡리로 하산하는데 약간은 지루한 느낌이들고 ↓
인자 오기는 온것같다 하지만 올해는 무지 봄이 짧다는 전망이더만 ↓
한참 사과나무 가지치기에 바쁜계절에 여기는 봄이더만 ↓
이렇게 방곡리에 도착 산행종료하고 ↓
방곡이아니고 간곡이나?
암튼 여기도로에서 차량을 느릅고개에 주차해놓아 회수해야하는데
히치하기가 더 편하다 (참고로 누릅고개까지는 약 3키로정도 될것같고 )
도로에 횡단보도 신호가있어 정차했을때 최대한 가련하게 애원하니 바로 성공이다
첫댓글 이번 산행기의 하이라이트는 '토닥토닥'입니다.
저는 이럴때는 불안과 초조입니다
'토닥토닥'에 한 표 추가요~~
더 애쓰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최대한 가련하게 애원하니 바로 성공이다"
누가 그랬을까~~~?
흐~ 음~~ 짚히는바가 있긴한디~~~ㅎ
그래도 토닥토닥에 한표 주고가야지...ㅎㅎ
당신이 히치허면 아마도 쳐다도 보지않겠지? ㅋㅋㅋㅋㅋ
그라도 두번이나 성공했스요
맛 만 보는게 확실히 좋은 것이여
누구 처럼 주구장창 가시잡목 길 걷는 것은 그냥 팔자라고 하고...
예전 젊었을 때 아무 생각없이 명산 위주 산행 할 때 박달산 하면 그 산에 박달나무가 많어서!!!
아무렴 어떨까 그냥 산에 오르면 좋은 것을
저는 대한민국 이름이 있는산들은 요로코롬 맛만보고 즐길랍니다
어차피 나머지는 광인님이 접수했으니 나야 광인님만 알고있으면 나도 주인공입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