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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마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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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스크랩 묘하게 아름다운 산 토끼봉.상학봉.묘봉(874m)
숯댕이(민찬웅) 추천 0 조회 261 13.06.14 16:5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날짜 ; 2013년 6월 13일 목요일

- 코스 ; 운흥1리 - 삼거리 이정표(상학봉2.9km)- 사지메기골 - 토끼봉 - 상학봉 - 묘봉 - 북가치 - 용화초등 학교

- 거리 / 시간 ; 약 9~10 km / 6 시간 정도

-날씨 ; 흐리고 연무가 끼여 습한 날씨

- 동행인 ; 전주 청마산악회

 

 

 

 

 

속리산 국깁공원내에 있는 묘봉 상학봉을 진즉 부터 가고 싶었는데 청마에서 그쪽 코스가 잡혀 있어 청마 버스에 동승 묘봉 산행길로  ~~

 

묘봉은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들이 묘하게 아름다워 묘봉이라고 하던데 산행을 직접 체험해보니 엄청난 기암 덩어리들이 이루워진 봉우리에

유격훈련과 같은 수십번의 직벽 밧줄과 여러번의 개구멍을 통과 해야만히 진행이 가능한 험한 봉우리를 단체 산행보다는 맘 맞은 팀을 이뤄

번개로 산행 하면 차분히 여기저기 둘려보며 산행 하면 산행 맛을 더 즐길수 있는 산이 묘봉이 아닐까 한다.

 

 

운흥1리 에서 산행 준비 하는데 이번 산행은 산세가 험해 안전을 위해 금주 산행 할려고 배낭에 막걸를 안져가와 가볍게

산행 할려고 했는대 청마사나케 일진과도 같은 깻입 누님들이 수박주스를 만들어 얼려 왔다며 창규성 한태 좀 들고 가라고

하니 요즘 컨디션이 별로라 해서 한목음 맛좀 볼려고 내가 대신 배낭에 넣고 출발한다.

 

토기봉 정상에서 맛봅시데이 ~

안그려면 나만  졸졸 따라 댕기던가 ~~ ㅎ

 

 

 

 

 

마을 회관을 지나 ...

 

 

 

 

 

 

 

묘봉능선에 펼쳐진 봉우리들을 보니 군침이 흘르고 ~~

힘은 들어도 난 이런 산세를 좋아하고 즐기지만 연무가 끼여 조망이 아쉬울것 같고 습한 날씨에 육수좀 흘리것다 ~~

 

 

 

등로에 핀 꿀풀 ...

어려서 꿀맛 볼려고 ?이도 먹었는데 예전 그맛이 안난다고 ..

 

 

 

무심코 한참을 진행 하다 청마 총무님이 길이 잘못 되엇다고 빠꾸 하자고 ...

 

왜요??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토끼봉으로 직접 올라 가자고 계획햇다고 설명해서 산세를 보니 맞는 설명 같어 다시 후퇴 한다.

물론 진태골로 해서 매봉 능선으로 올라서 갈수는 있지만 토기봉을 갈려면 한참을 갔다 다시 와야 해서 직접 사지메기골로 해서

토끼봉을 올라 가는것이 산행을 단축하고 멋진 산행을 할수 있다며 솔찬히 공부 좀 했단다.

 

 

 

 

 

다시 후퇴 해서 이정목 앞에선 두누님들 .. 

 

이 이정목에서 직진하면 사기메기골로 해서 토기봉으로 직접 오를수 있고 우축으로 가면 매봉 능선으로 갈수 있는데

토끼봉을 갈려면 한참을 갔다 다시 능선으로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사기메골 을 한참을 올라 능선안부에서 잠시 쉬엇다 간다.

 

 

   

 

 

팔순이 넘고 팔순에 가까운 사나케 원로분 두 어르신 ...

 

늘 우리가 본받아 갈고 닦아서

따라 가야할 두 어르신 ~

 

 

 

 

 

 

암능 구간이 시작되고 ...

 

 

 

 

아까 이정표에서 우축으로 가면 저 능선으로 해서 묘봉을 가야 한다.

 

 

 

암능을 오르는 횟님들 ..

 

 

 

 

토끼봉이 보이고 ..

 

 

 

조망처에서 휴식을 ...

 

 

 

 

내보고 막걸리 주라고 하지만 이번 산행은 위험해서 금주여 ~~

 

 

 

 

 

 

넓직한 마당 바위에서 한참을 쉬었다간다.

 

금주 할려고 했는데 성태가 막걸리 딱 한병 가져 왔다며 한목음씩 돌아가며 나발불고 .. ㅋ

 

 

 

 

 

마당 바위에서 바라보니 선두조는 토기봉 오르려고 줄서 있어서 더 쉬고 ...

 

 

 

 

 

토끼봉 오르는 초입 ...

 

직벽을 타고 올라야 하고 개구멍도 통과 해야 오를수 있어 무섭다고 패스한 횟님들이 많고 ...

토기봉은 올랐다 다시 내려와야 한다.

 

 

 

 

 

 

 

토끼를 닮아서 토끼봉인줄 알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토끼봉 초입 개구멍이 토기굴처럼 생겻다고 토끼봉이라는 설명도 있드라 ...

 

 

토끼봉을 안오르고 패스 했으면 엄청 후회 할뻔 했다.

엄청남 바위 봉우리에 기이한 기암들과  묘봉 능선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능선을 한분에 볼수 있는 멋진 조망처가

토끼봉이고 힘들게 오른 만큼 보상을 완벽하게 받을수 있는 봉우리다.

 

 

이런 조망처에서 그냥 즐기기엔 너무 한것 같애 준택이 가방에서 천둥소리 한병 주머니에 넣고 올랐더니 사진에 그대로 나왔다 ~ ㅎ

 

 

 

 

 

산삼케로 가자고 했지만 이런 머찐 산을 내가 포기 할수 없어 묘봉 간다고 했더니 동행한 누님이 더 좋다고 ...

 

 

 

 

은대장님은 저 갈라진 부분이 토기 닮아서 토끼봉이라고 ...

 

여기도 또 한참을 즐기고 맨 나중에 내려간다.

 

 

 

 

 

한참을 즐기느라 선두하곤 솔찬히 떨어져블고 ...

 

 

 

 

첨탑 바위 앞에서 ...

바위산의 스릴을 즐길줄 알고 좋아하는 레몬.수산나.맑음이 산세에 매료되어 바운스를 진정 시킬려면 알코르끼가 필요 하다고 ... ㅋㅋ

 

 

 

 

 

 

 

 

첨탑바위를 우회해서 오르니 이런 십자바위동굴을 통과 하고 ...

 

 

 

 

틉세바위 조망처에서선 창규성 ... 뒷쪽은 천길 낭떠러지다 ~`

 

 

 

 

상학봉이 700메타지만 암능을 솔찬히 타고 밧줄과 개구멍을 여러번 타야 상학봉이 나온다는 사실 ... 시방을 알수없는 상항 ~~ ㅋㅋ

 

 

 

 

 

넘어온 봉우리들 ...

 

 

 

 

엄청 위험한 구간은 태그계단을 만들어 놨다.

 

은대징님 말씀에의하면 예전엔 밧줄로 올랐다고 ..

 

 

여기에서 배낭에 있는 수박 쥬스를 꺼내 마셔 버리기로 ...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쥬스를 컵이 없어 주댕이 대고 들고 돌아 가면서 마셔버린다.

나중에 깻잎 누님들게 혼난건 나중일이고 일단 배고프고 목말라서 .. ㅎ

 

 

 

 

 

먼저간 횟님들은 건너편 봉우리에서 식사중 ...

가까이 보이지만 한참을 올랐다 다시내려가 다시 올라가야 만히 저곳으로 갈수 있고 ..

 

 

 

개구멍을 통과 하면 이런 절벽이 기다리고 있고 ...

 

 

 

배는 고프고 힘은 들어도 즐길건 즐기고 가자 일당들  ...

7년동안 헹스로 다져진 체력 이지만 맨 힘들어 죽갔다면서 카메라 앞에서 늘 웃고 있는 그 일당중 수산나 ~~

 

 

 

 

이런 개구멍을 ...

 

 

 

또 이런 개구멍도 ...

 

 

 

 

통과 해야 한다.

 

 

 

 

 

 

후미팀이 도착하니 다들 식사 마치고 가버리고 ...

후미팀만 식사하다 상학봉에 먼저 오른 선두팀이 보인다.

 

 

 

[선두팀이 상학봉에서 찍어준 사진]

 

 

 

 

과일 디저트 커피타임 까지 하고 출발 ~~

 

 

 

 

늦었다고 상학봉을 패스 하는 후미팀 이지만 난 기여히 상학봉을 들리고 ...

 

 

 

 

예전 산행기 보면 저 바위에 정상석이 있고 사다라로 올라볼수 있던데 철거 했는가 없다.

 

 

 

 

상학봉에서 바라본 점심 식사 장소 봉우리 조망 ...

엄청큰 기암 봉우리다 ~

 

 

 

 

 

 

좌측에 있는 봉우리가 가야할 묘봉 ...

 

 

 

 

스핑크스 바위라고 불리우고 있는 바위도 구경하고 ...

 

 

 

 

 

다음 봉우리 에서 상학봉을 바라보고 ...스핑크스 바위도 보인다.

 

 

 

 

넘어야할 봉우리 ....

수없이 밧줄을 타고 넘어야 한다.

 

 

 

 

 

 

 

이런데도 ...

 

 

또 이런데도 통과 하고 ..

 

 

 

 

 

 

한참을 감상 하고 가야 하는데 후미 주제에 이리저리 너무 구경하고 사진 찍느라 선두와 너무 차이나 서두르지만

밧줄을 타고 넘는데가 많아 쉬이 가지 못하고 더디기만 ...

 

 

 

 

이제 겨우 묘하게 생겼다는 묘봉이 보이고 ...

 

저 봉우리가 묘하게 생겼다고 ??

 

 

 

 

 

 

 

 

묘봉 ...

 

봉우리에 묘가 있어서도 아니고 ...

묘(卯) 토끼묘자가 아닌 묘할묘(妙)자를 써서 묘봉이라고 한다던데 ...묘하게 생겼나 유심히 처다본다.

 

옆에 바위 형상이 묘하게 머 닮은거 같기도 하고 ...

 

 

 

저 봉우리가 묘하게 생겨 묘봉이 아니고 능선에 산세 가 묘하게 아름다워 묘봉이 아닌가 하는 생각 ...

 

 

 

 

 

정상 부위는 또 이런 테그 계단 덕에 쉽게 오르고 ...

 

 

 

 

정상에서 뒤 돌아 걸어서 넘고 또 넘고 밧줄잡고 개구멍 통과한 봉우리를 웃으며 바라보고 ...

 

 

 

묘봉 정상에서 ...

 

 

 

 

 

저곳으로 계속가면 관음봉 문장대가 나온다고 설명 하는 성태씨 ~~

저 구간은 비지정 코스라고 ...

 

 

 

 

 

 

 

묘봉에서 이제 하산 해야할 화북초등학교 방향을 눈으로 확인하고 ...

 

이제 하산길이라 선두조 따라 붙을려고 좀 바삐 걸어 가자고 서두르는 성태 ~~

 

 

묘봉에서 하산 지점이 북가치로 해서 미타사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여적함으로 으로 직진 하는 분들이 발생 하는 아죠 헷갈리는

지점이다. 계단에서 좌측으로 무조건 길따라 가야 북가치로 간다는 점을 알아야 할것인데 ...

 

그러지 못하는 사테가 발생해 알바한 팀이 있었다는 ... ㅋㅋ

 

 

 

 

 

 

후미팀은 북가치에서 미타사  방향으로 ~~

 

 

 

 

미타사로 하산길은 눌루날랄라 푹산한 낙옆길이고 흙길이라 편히 내려오고 ...

 

 

 

 

후미팀이라 하산주 안먹는다는 생각으로 땀으로 찌든 몸땡이를 물속에 푹담가 깨깟히 씻고 ...

차분히 내려온다.

 

 

 

 

이런길을 따라 ~~ 동네 슈퍼에서 속리산 생막걸리 두병 구입해 화북초옆 집결지에 갔더니 우째 .. 한가하니 이상하다 ??

 

먼저 내려와 있어야할 횟님들이 몇분없고 한가 하다 ... 여?보니 ... 총무팀이 묘봉에서 북가치로 못가고 연적암길로 가는 알바를

해서 늦어진다고 ...

 

 

 

우하하우하하

 

 

 

남에 불행은 내의 행복이라 했던가  ~~ 섹시 ㅋㅋㅋㅋㅋ

 

 

 

 

 

 

 

댓병 막걸리 한병을 비울때쯤에 아이스께끼 물고 멀쓱하게 나타난 알바팀 ~~

 

이상하다 하면서 1.5km 나 더 내려가 되돌아 왔다는 알바팀 ... ㅋㅋㅋ

육수깨나 흘리며 고생했슈 ~~

 

 

알바덕에 우리 후미팀은 여유..여유 .. 무쟈게 여유로운 하산 뒷풀이를 즐겼다우 ~~ ㅎ

 

 

 

 

 

 

산세가 수려하고 묘하게 아름다워 묘봉이라는 속리산 서북능선에 있는 토끼봉.상학봉.묘봉을 오르며 수려한 속리산 줄기에

또다른 산맛을 보게 되었다 .

 

천황봉에서 문장대로 이여진 능선도 묘하게 멋있지만 문장대에서 활목고개로 이여지는 속리산 서북능선도 암릉이 좋고 얼매나 묘하게 멋있었으면

지역민들이 묘봉이라는 이름까지 지였을까 하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일 정도였다.

 

시간 있음 이번엔 단체가 아닌 번개로 와서 차분히 암릉을 즐겨보는 산행을 또 해보고 싶고 ... 또 다른 능선... 광음봉에서 이여지는 능선도

산세의골격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봤다.

 

 

거기도 욕심이 나드라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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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4 21:11

    첫댓글 산행기 너~엄 멋져유~~
    알바팀들 아이스케끼로 입막음 했습당ㅎㅎ

  • 작성자 13.06.15 15:12

    가끔 그런 귀여운 알바는 산행의 추억이라 하나의 묘미 입니다 ~~ ㅎ

  • 13.06.14 23:06

    에고~~~~하산주덕분에 나는 오늘 이시간에나 살아났다는....
    술연습을좀 해야할지 깨깟이 포기하고 우아하게 사이다병이나 끼고 살아가야할지ㅋㅋㅋㅋㅋ

  • 작성자 13.06.15 15:14

    쐐주병이나 막걸리병에 사이다 넣고 원샷 하셔요 ~~ ㅋ

  • 13.06.15 13:23

    힘들엇지만 꼭가보고 싶펏던 묘봉 즐거웠습니다/////담주 지리산 그유명한 남원 이원막걸리 한말통 스폰할테니 마니들나오셔서 막걸리 파티합시다~~~~~~~

  • 작성자 13.06.15 15:15

    달달하고 시원하게 ~~ ㅎ

    묘봉 멋진산 였고 즐거웠씨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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