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통 순두부의 맛을 지키기위해 체인점을
두지않는 팔공산주변 산골기사식당[대구/동구맛집]
너무나도 유명하기에 더이상은 설명을 안해도 될만한 음심점을 다녀왔다.
대구를 여행하며 팔공산에...동화사와 갓바위등을 다녀올때에
많은 여행자들이 들려 식사를 하는곳으로 알려져있다.
이른아침시간...한가할 시간이라고 생각할 즈음이지만
이곳 산골기사식당은 그럴틈이 없는가보다...
이미 좌석이 거의 다 차있어 여유있는 좌석이 없을 정도이다.
식당의 주방위에 보이는 글들...
국내산콩...만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 음식점의 모든 음식에는
송이버섯이 들어간다. 그것도 싱싱한 자연산?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글이 보이기도 한다.
처음 ... 고유의 맛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체인점을 두지않는다...
모두 다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일부 소문난 맛집들이
크게 판을 벌였다가 체인점에서 불만들이 쏟아져 나와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볼수있다.
체인점이 많이 늘어나면서 관리가 안되고 허술해져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데
지금까지 가져온 맛을 체인점을 두지않고
그대로 지켜나가고저 하는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3대째를 지켜오는 순두부집...
이 음식점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단연코 순두부 음식이겠지?^^
순두부해물찌개...
주문을 하고나면 보통 10분~20여분 사이에는 나오는듯하다.
음식은 위에 보이는것과 같이 옛날부터나 많이 사용되는
네모난 쟁반에 모두 담겨저 나온다.
참...정겨운 모습...아직도 서울시내에서도 이렇게
밥이 배달되는곳이 있지만 밥상에 까지 이렇게 나오는곳은 흔치않을듯하다.
직접 만든 손두부로 만들어낸 순두부해물찌개...
이는 달콤하고 고소한 송이가 들어가 있으며
국물의 맛이 아주 담백하고 깔끔하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송이가 정말 들어가 있는 모습...
반찬으로 나온 굴채를 따뜻한 밥에 올려먹어도
맛이 그만이다.
식사후에는 1층 입구쪽에 만들어낸
감주로 입가심을 할수있다.
감주의 맛도 아주 시원하고 좋아서
한두잔정도는 그냥 마시게 된다는^^
이곳 음식점의 창업주의 모습.
옛날분임에도 기풍이 보통은 아닌듯^^
초창기에 찍은 사진인듯 한데
그때 창업주의 모습이 보이며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인지...
음식점의 곳곳에 붙어져 있는 모습이다.
음식점의 주차장 앞에는 자연산송이 직판장까지 운영되고 있다.
해물과 사골...해초등 20가지가 넘는 재료를 넣어 고아낸 육수...
두부와 새송이 자연산송이 표고 조갯살등을 넣어 만들어낸
손두부찌개...그리고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낸
천연조미료의 맛!!
그래서인지 이곳을 찾아 한번 식사한 식객들은
이 맛을 잊을수 없어 다시 찾아올수밖에 없게 만드는것 같다.
대구의 명산...그리고 우리나라의 명산인 팔공산을
대표할수 있는 건강음식 손두부찌개...
3대에 걸쳐 맛을 내는 장인정신의 맛!!!
이런점들이 식객을 이곳 식당으로 끌고오게 하는 마법의 맛이 아닐까??^^
해물순두부찌개 6.000원
순두부송이찌개 10.000원
순두부송이전골 20.000원
송이파전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