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love you to want me / LOBO
출처 : 보건세계2002년10월호4쪽씰한국의민물고기
출처 : 보건세계 2002년 10월호 5쪽크리스마스씰은 사랑입니다.(대)
"아래 내용은 대한결핵협회 쇼핑몰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 작 품 명 : 한국의 민물고기
▷ 종 류 : 10종(소형 Ⅱ)
▷ 시트구성 : 5x2
▷ 색 도 : 5도 그라비아
▷ 발행매수 : 3,396만 매
▷ 판매가격 : 200원
[숨겨진 Episode]
2002년 씰은 무차별적인 남획으로 생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나라
민물고기의 아름다움과 생태를 뒤돌아보며 자연환경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후손에게 금수강
산의 고귀한 생명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천연기념물을 중심으로
우리 민물고기 20종을 디자이너 장완두 씨가 도안하였다.
2002년 크리스마스 씰 세움틀 포스터
올해의 크리스마스씰은 자연환경의 파괴와 무차별적인 남획등 생태환경의 변화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나라 “민물고기”의 아름다움과 생태를 뒤돌아보며 자연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후손에게 금수강산의 고귀한 생명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천연기념물을 중심으로하여 우리 민물고기20종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열목어는 몸이 좁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열목어는 물이 맑고, 한여름에도 수온이 20℃가 넘지 않고 산소 함량이 많은 곳에서만 사는 냉수성 어류로 서식처가 천연기념물 73호와 7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물에 사는 작은 동물을 먹고 살며 수온이 5℃ 안팎으로 오르는 봄에 알을 낳는다.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만 산다.
몸 길이가 10~20cm의 동자개는 입 주위에 네 쌍의 수염이 있으며 가슴지느러미에는 크고 단단한 가시와 안팎으로 톱니가 있다. 물살이 느리고 바닥에 모래나 진흙 등이 깔려 있는 하천이나 호수에 살며 낮에는 돌 밑에 숨어 지내다가 밤이면 나와서 어린 물고기나 알 갑각류 곤충 실지렁이 같은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는 육식성이다.
쏘가리와 몸의 모양에서 매우 유사하지만 온몸이 황금색으로 변한 돌연변이체로 우리나라의 한강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고유종이다. 따라서 천연기념물 190호로 한강의 황쏘가리가 지정 보호되고 있으나 점차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물이 많은 한강의 중.상류, 대형 호수에 살며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산다. 최근 인공종묘 생산이 성공하여 방류되고 있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유전자원이다.
서부터 배까지 평평해서 바닥에 잘 붙는다. 입은 밑에서 보면 말굽처럼 생겼고 윗입술은 반원형, 한 쌍의 수염이 있다. 하천의 모래와 자갈이 섞이는 여울부 아래쪽 유속이 빠른 곳에 산다. 우리나라의 특산종으로 1999년 처음 기록된 종으로 낙동강의 문경, 예천, 안동, 밀양 등에서만 기록되고 있다.
몸 바탕색은 엷은 노랑이며 양쪽 옆면 가운데는 짙은 갈색의 작고 검은 반점과 세로줄이 아가미 덮개에서 꼬리지느러미 앞까지 관찰된다. 또한 꼬리지느러미 기부 등쪽에 작고 새까만 점이 하나씩 발견된다. 산란기는 4~8월이나 5월에 왕성한 활동을 보인다고 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백천에만 살고있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환경부 지정 보호야생동식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몸과 머리가 옆으로 납작하며, 암초가 많은 연안에 주로 살지만 강의 하구나 기수역에까지 올라와 먹이를 찾는다. 12월에서 2월 사이에 수정하여 3~4월에 출산하는 난태생이며,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양식 대상 물고기가 되었다. 새우와 어린 물고기 등을 먹는 육식어이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 산다.
회유하는 종으로 유명한 송어가 바다로 내려가지 않고 강에 남아있는 것을 산천어라 한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기름 지느러미가 있으며, 4,5월경에 몸 앞부분은 황금색이 되고 배는 은백색, 가을이 되면 몸은 검은빛을 띤다. 물이 맑고 한여름에도 수온이 20℃가 넘지 않고 산소 함량이 많은 곳에서 산다. 송어와 달리 알을 낳은 후에도 어미가 살아남아 계속적으로 산란에 참여한다. 동해로 흐르는 깨끗한 하천의 상류에만 사는 아름다운 물고기이다.
피라미는 우리나라의 모든 하천에 살고있는 가장 흔한 종으로 산란기 수컷의 등은 청갈색을 띠고 눈의 홍채가 붉다. 몸길이는 3년생 성어가 보통 10~15cm 정도, 옆으로 납작하고 길고 날씬한 체형을 갖고 있다.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암수구별이 힘들지만 여름엔 수컷이 혼인색을 띠기 때문에 쉽게 구별된다. 하천의 중.상류와 호수, 여울 등에서 떼지어 다니며 물위로 떠오르는 성질이 있는 피라미는 물 속 곤충의 애벌레나 물이끼를 먹는 잡식성이다.
배가사리는 주둥이 밑에서부터 배까지 평평해서 바닥에 잘 붙는다. 입은 밑에서 보면 말굽처럼 생겼고 윗입술은 반원형, 한 쌍의 수염이 있다. 산란기의 수컷은 눈에 띠게 몸 전체가 검게 변하고 머리와 가슴지느러미에는 추성도 나타난다. 중.상류의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하천에 살며, 바닥이나 돌에 붙은 미생물을 주식으로 하는 잡식성이며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강의 상류의 맑은 물에 주로 사는 꺽지는 돌 밑으로 빠르게 숨는 조심스런 성질을 지닌 육식어로 갑각류를 비롯, 물 속 작은 곤충과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또한 텃세가 심하며,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산란기는 대개 5~6월경, 암컷이 큰돌 아래에 외겹으로 알을 붙이면 수컷은 부화할 때까지 알을 지키는데 동해로 흐르는 하천에 사는 것들은 서해에서 이식된 개체들이며 우리나라에만 사는 특산종이다.
대체로 물이 흐리고 고여 있는, 물풀이 우거진 곳 수심 1m 내외에서 연못에 살면서 물고기나 개구리 등을 잡아먹는 육식성이다. 수온변화에 견디는 힘이 강하고 산소가 적은 곳이나 진흙 속에서도 잘 산다. 5~8월경 짝짓기를 하고, 암컷이 알을 낳으면 바로 수컷이 방정을 한 후, 둥지 밑에서 함께 알과 새끼를 보호한다. 1m가까이 자라는 대형민물고기로 육식성이 강한 가물치는 천적이 거의 없으며 식용뿐 아니라 약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몸은 원통형이며, 등과 배에 잔가시가 촘촘하게 있고 작은 입이 주둥이 끝에 달렸다. 눈이 비교적 작고 위로 붙는다. 4, 5월에 알을 낳기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와서 조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여울 자갈이 깔린 곳에 알을 낳고, 부화한 새끼는 바다로 내려가 자란다. 황해에만 사는 특산종이며 최근에는 임진강과 한강 일부에서 사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보통 3~4cm의 몸길이로 소형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살고있는 대표적인 특산종이다. 몸 양옆으로 청색띠가 중앙에서 꼬리까지 이어졌다. 산란기(4~6월)에는 주둥이에 하얀 구슬 모양의 추성이 나타나며 머리와 배쪽에 분홍. 주황의 혼인색을 띤다. 암컷은 긴 산란관으로 민물조개의 몸 속에 알을 낳는다. 물 흐름이 완만하고 물풀이 우거진 하천의 얕은 곳이나 호수. 늪에서 살며 돌이나 물풀에 묻은 미생물과 동식물의 조각을 먹는 잡식성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며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산란기 수컷은 혼인색으로 눈과 등에 푸른색이 나타나고 아가미에서 배까지는 선명한 붉은색을 보인다. 암컷의 눈은 분홍색, 몸통은 은백색 광택을 띤다. 수컷은 산란둥지를 만들며, 이곳에 암컷이 알을 낳으면 부화해서 2~3cm 자랄 때까지 새끼들을 보살피고 지키는 부성애를 보인다.
자가사리는 몸이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꼬리자리는 더욱 납작하다. 입이 좌우로 길게 찢어지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입수염이 네 쌍이다. 물이 맑고 자갈이 깔린 하천 여울에 살며 밤에 활발히 움직이며 물 속 곤충을 먹는다. 5, 6월에 알을 낳고 낳은 후에도 암컷은 산란장을 떠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만 사는 고유종으로 남쪽에 주로 산다.
붕어는 우리나라 민물고기를 대표할 수 있는 종으로 5~20cm 크기는 흔하지만 40cm 안팎까지 자란다. 지느러미는 엷은 흰색이며 옆줄이 완전하다. 잉어에 비해서 폭이 비교적 넓지만 수염이 없으며, 몸은 옆으로 납작하다. 주로 호수나 늪, 저수지 농수로 하천 등에 서식하면서 갑각류, 패류, 실지렁이, 물 속의 곤충과 식물의 잎과 줄기 등 모든 유기물을 먹는 잡식성이다.
몸은 유선형으로 옆으로 약간 납작하다. 머리는 아래위로 납작하며 윗부분이 평평하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길고, 주로 아래턱을 움직여 입을 벌린다. 대륙송사리는 수심이 얕고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저수지, 늪, 하천의 표면 가까이에서 떼지어 산다. 오염에 잘 견디며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산다. 송사리는 동해 및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대륙송사리는 서해로 흐르는 하천에 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산종으로 점차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아름다운 물고기이다. 입수염은 없고 옆줄은 직선으로 나타난다. 모든 지느러미에 검은 줄무늬가 있어 현란한 모습을 더해준다. 자갈이 깔려있는 맑은 물의 상.중류 여울에서 작은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 물속 곤충과 실지렁이 등을 잡아먹고 살며, 산란기(5~6월)의 수컷은 더욱 화려한 색채를 띤다.
입에 한 쌍의 수염이 있으며 몸 전체에 7, 8개의 점으로 된 세로줄, 일명 호랑이무늬가 아름답다. 등, 꼬리 뒷지느러미엔 검은 줄무늬가 보인다. 한강과 금강에 사는 것이 알려져 있으나 금강에 살던 종은 절멸하였고 한강에 사는 종들도 점차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4~5월이 산란기이며, 산란탑을 쌓는 특이한 산란습성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금강의 어름치는 천연기념물 238호, 종 자체는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몸이 길고 원통형에 가까운 잉어는 붕어와 비슷하나, 수염이 두쌍 달린 것이 차이가 나며 1m이상까지 자라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대형인 민물고기이다. 등은 녹갈색이고 배는 흰색이지만 환경에 따라서 검은색에서 흰색에 이르기까지 체색 변화가 심하다. 큰 강이나 호수 저수지 같은 물이 많은 곳에서 살며 산란시기는 5~6월, 주로 낮에 물풀의 잎이나 줄기에 알을 붙여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