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가 12일 경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경산발전 10대 전략 등이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경산시와 지역 12개 대학교 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의 올해 첫 회의가12일 오전 경일대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2014년 3월 첫 구성된 이후 제7회를 맞은 이날 협의회는 그동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경산시는 ▲제5회 경산 대학인 컬러풀 축제 ▲경산지역 재학생 교통편의를 위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셔틀버스 노선 변경 ▲대학생 결핵 ZERO 사업안내 ▲대학교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 ▲3차원 전신스캐닝 서비스 제공 등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대학 차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시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미래청색기술산업 중심도시’, ‘美-뷰티 도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산발전 10대전략’을 밝히고 대학의 전문가와 인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대학 측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하고 있는 체육시설물 유지를 위한 지원(영남대) ▲학교 진입로 정비와 시내버스 증설(대경대) ▲유학생 대상 지원확대(호산대) ▲경산 소재 대학교 간 버스노선 개설 및 확대(대구한의대) ▲경산시 10대 전략사업 추진과 관련, 우리시 대학교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을 위한 학교별 브리핑(대구대) 등을 건의했다.
또, 대학발전협의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이금옥 경산교육장은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와 인적·물적자원의 교류를 제안했다.
최영조 시장은 “12개 대학교라는 소중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관학이 함께 노력해야하며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 주역은 지역과 대학’이라는 이번 회의의 주제처럼 경산시와 대학이 서로 협력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