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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효동초등학교 박지영입니다.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또 염려해주신 덕분에 수업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협의회에서는 시 감상 지도법, 교사의 시범송, 모둠 활동(마이크), 교과서를 대신한 학생 작품집 사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업안에서 시 바꾸어쓰기 활동 후 노래를 함께 불러보는 부분은 아쉽지만 수업 시간이 초과될 것 같아 제외하였구요. -교사:동영상 및 PPT자료, 시화(부착용) / 학생:마이크 학습지, 시모음 작품집 등의 자료를 이용하였는데 그 중 몇 가지 이용했던 자료 사진과 수업안 첨부합니다.
시를 쓰면서 5월 초 반에서 전학을 갔던 친구가 많이 생각이 났던지 한 학생은 낭송을 하다가 목이 메어 결국엔 눈물이 반짝하더라구요. 저도 괜히 뭉클해져서.. 그래도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라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유지되어 좋았습니다. 수업의 잘되고 못되고를 따지기 이전에 감상 단원을 선택하기를 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기도 했구요. 물론 수업을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무리하게 수업안 지도를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잘 지도해 주셔서 어떻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얼굴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선생님께서 주신 메일만 보아도 웃으면서 직접 말씀해 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함께 즐기고, 또 함께 느낄 수 있는 수업을 만들 수 있게끔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할게요. 선생님..^^ - 광주효동초 박지영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