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도 얘기듣고 저도 한권 사봤습니다
아래 이야기 하신대로 시각적으로 뛰어나고 좌표값 얻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헌데 아주 심각한 오류가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어떻게 꺼리김 없이 실재하지 않는 길을 있는 길인 것처럼
그리도 거침없이 그려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해 따져묻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쩌다 한두 곳이겠지 하고 다른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많은 곳은 한페이지에 세군데 이상 거짓된 길표시가 돼 있습니다
저는 자전거 타고다니느라 특히 강원도 경북의 대부분의 산림도로 정보는 거의 알고 있습니다. 지도 제작과 전혀 무관한 저같은 사람이 슬몃
봐도 이정도인데 지도 전페이지를 통틀어보자면 상상하기도 끔찍합니다
현대지도와 경쟁이 될만한 지도라면 성지문화사 10만분의1 도로지도인거 같습니다. 금년 개정판이 나와서 반갑게 사봤는데 아쉬운 점이 없는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없는 길을 있는 것처럼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생각에는 시간에 쫒겨 성급하게 여기저기 도용하다가 임의대로 아무렇게나 선을 그어댄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지도제작의 완성은 현지조사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어렵겠지만 그게 안되면 현지 해당 면사무소나
관할 산림지소에 전화 한통화만 하면 쉽게 알수 있는 정보입니다
1. 사용안해 길이 소멸되어 이름만 남은 고개에 임돗길을 표시한 예
2. 임돗길이 있는것은 사실이나 엉뚱한 곳에 길표시 해놓은 예
3. 협곡이라서 사람도 다닐수 없는 곳에 비포장 길표시한 예
4. 성지문화사 오류정보를 그대로 베낀 예.
지금 한 30분 훑어 보면서 열댓군데 오기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아니, 오기가 아니라 고의적이고 무책임한 직무유기라고 밖에는...
좀 심하게 나무라야겠습니다
첫댓글 중요한 정보네요 지도는 편리함도 중요하지만 정확성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독자가 만족을 하지못하면 오래가지 못하고 독자가 만족하면 모든경쟁에서 우위를 지킬수 있겠지요 저도 유심히 봐야겠네요.
그렇군요... 저는 2권이나 샀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