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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쿠앙은 본래 탁암대사의 이름인데 옛날 군인들이 주먹밥만 먹는 것을 보고 단무지를 개발하여 나누어 준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한국 단무지와 달리 무를 말려서 담그는거 같습니다. 일본은 츠케모노, 오싱코 라 하여 채소를 술지개미, 쌀겨, 된장 등에 박아 먹는 음식을 즐깁니다. 아마 백제시대의 김치가 이런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다쿠앙은 치자물을 들여 노랗게 하는데 예전엔 식용색소를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츠케모노가 대부분 짜고 향이 강해 한국에 남아있지 않는데 오로지 단무지만 살아남은 것은 김밥이나 중국집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
첫댓글 일본에서 요런거 사와서 안먹고 버렸어요
역시나 우리입엔 김치가 최고여요
맞는 말씀입니다! !!^^
목원님 일본 다녀오셨어요??
옛날에 엄마가 보드라운 등겨에 설탕이 귀하던 시절이라 삭카린 {꼬라제비} 넣고 치자물 들여서 무우를 푹 박아두면
다쿠앙이 되지요.
지금처럼 싱싱하지도 않고 약간 말린듯한 다쿠앙 먹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년초에 어디 가신다기에
미리 기분 좀
내시라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