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대표 기자회견
모습
[미래세종일보]김명숙 기자=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세종미래전략포럼 김재헌 대표는 15일 오후3시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색다른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동안 세종시민들에게 시민단체대표로만 알려졌던 세종미래전략포럼 김재헌 공동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 겸 출사표를 던졌다.
1년 전부터 출마를 할 것이라는 예상과 하마평이 오르내리긴 했었지만 120일 조건이 끝나는 시점에 별다른 의사표현이 없던차에 전격적인 출마선언이 있었던 것이다.
출마를 염두에 두고 예비후보, 준비를 모두 마친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 공식가동에 맞추어 급작스럽게 출마의사를 표현한 것이다.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대표는 여러모로 세종을구 출마가 예상되었지만 오늘 전격적으로 을구에 출마의사를 굳혔음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세종의 울림으로 대한민국을 깨우겠다”라고 말하자 지지자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아 출마 선언은 한 마디로 축제의 장 같았다.
이번 기자회견에 100여 명의 지지자들과 가족 10여 명이함께 하며 45분간 진행된 기자회견문 발표와 질의 응답시간은 시종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김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과두정치로 변질된 586기득권 유사민주주의 세력을 과감하게 일소하겠다는 것이었다.
80년대부터 40년을 넘게 마치 정치의 주도세력인양 온갖 권력을 행사하며 북한식 지도자 정치를 구사해온 이들을 척결하는 길만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다”고 말하며 국민의 주권을 찾아 오자는 정치 선언을 밝혔다.
또 출마선언의 대비는 충령탑 참배로 이어졌다.
함께 참석했던 지지자들과 함께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대표는 오후 4시30분경 조치원 침산리에 있는 충령탑을 참배해 구국의 화신들을 진심으로 참배함으로 일정을 모두 마쳤다.
기자회견후 충령탑 참배 지지자들과 김 대표
김재헌 대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문
2024.1.15. 오후3시 시청 브리핑 룸
존경하는 세종시민여러분 그리고 국민의 힘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세종미래전략포럼 공동대표 김재헌입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도 출마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주신 언론사와 기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동료 시민여러분들께서도 바쁘신 중에 참석해 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평생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시민들의 아픔을 대변하는 시민단체의 대표로 살다가 이제 정치의 길에 들어서기 위해 이 엄숙한 자리에 섰습니다. 많은 분들이 왜 뒤 늦은 나이에 정치에 뛰어들었느냐고 물어 봅니다. 그러면 저는 플라톤의 명언을 들려줍니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종교인 출신으로 왜 정치를 하려느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으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경륜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경륜’(經綸)이란 말은 ‘오이코노미아’(ojikonomiva)란 헬라어를 번역한 것인데 이는 오이코스라는 집과 이코노미라는 경영의 뜻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하나님을 경륜자라고 할 때, 경륜이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의중(意中)을 가지고 통치하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 통치에 인간들을 청지기로 세우시고 같이 자연만물을 다스리고 정치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가 늘 방송이나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가장 아름다운 정치는 일반 시민동료들이 정치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마치 건강한 몸은 어디 아픈 통증을 느끼지 못하듯 내 몸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딘가 아프며 통증이 나타나고 반드시 고통이 드러납니다.
우리가 그동안 기성정치인들에게 정치를 맡기고 살아오는 동안 우리 정치는 국민들에게 하루도 평안한 날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죽하면 정치의 정자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제가 7년여를 고민하다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뛰어 들었겠습니까?
현대 자유 민주주의 정치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법치주의입니다. 법! 즉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삼권분립이라는 구도를 통하여 조화롭게 평화롭게 권력을 사용하여 국민 시민들이 원하는 자유로운 경제와 삶을 누리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로 자기들이 오래 동안 권력을 쥐겠다고 법치를 악용해 입법독재를 일삼고 법을 관리하여 잘 운용하라고 맡긴 사법부는 이념과 이익에 따라 재판을 농단하는 현실을 오래 동안 보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여야 간에 허심탄회하게 국가의 미래와 국가 경쟁력을 갖추는 논의는 어디서도 볼 수가 없습니다. 이에 저 김재헌은 엄숙하게 여러분 앞에 다짐하여 다음의 출사표를 던지며 국회라 가고자 합니다.
1. 권력의 상징이 된 국회의원들의 특권을 세비에서부터 다양한 혜택들을 절반 이하로 낮추겠습니다.
2. 2선 이상은 출마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앞장서서 입법하고 실천하겠습니다.
3. 좌우의 논쟁을 뛰어 넘도록 남북의 문제에 가장 앞장서 입법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합니다.
4. 국가는 큰집이고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은 큰아버지라는 생각으로 예산을 과감하게 정리하여 대한민국 젊은이들 대부분을 은수저 이상의 자존감을 가지도록 출발을 지원할 것입니다.
5. 또한 열심히 살다가 좌절을 겪거나 불가피하게 실패를 경험한 동료 시민들을 시장경제 체제에만 맡겨 둘게 아니라 정치와 사회가 부조가 되어 빠른 시간 안에 일어 설 수 있는 구조체계를 법률로 완성해 내겠습니다.
6. 체제를 넘어 좌우간의 투쟁만을 일으키는 반인륜적 법률 등은 아예 입법시도조차 못하도록 반인륜적 법률입법금지특별법을 만들겠습니다.
7. 끝으로 인공지능 및 로봇시대에 급격한 일자리 감소를 대처하기 위해 로봇세와 인공지능세를 가장 먼저 입법 제정 해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