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人情이면 不可近하고 비인정 불가근 非情義면 不可近하고 비정의 불가근 非義會면 不可近하고 비의회 불가근 非會運이면 不可近하라 비회운 불가근 인간다운 정이 아니거든 가까이 말고 그 정이 의롭지 않거든 가까이 말며 의로워도 모일 만하지 않거든 가까이 말고 모일 만해도 운에 맞지 않거든 가까이 말지라.
非運通이면 不可近하고 비운통 불가근 非通靈이면 不可近하고 비통령 불가근 非靈泰면 不可近하고 비영태 불가근 非泰統이면 不可近하라 비태통 불가근 운수가 맞아도 형통하지 않거든 가까이 말고 형통해도 신령하지 않거든 가까이 말 것이며 신령함이 크고 평안치 않거든 가까이 말고 크고 평안해도 종통(宗統)이 아니거든 가까이하지 말지어다.
인정(人情)이 없으면 가까이 가지 말고 인정이 있으되 의(義)가 없으면 가까이 가지 말고 의(義)가 있으되 모이지 않으면 가까이 말며 모임이 있으되 운영이 되지 않으면 가까이 말고, 운영이 되지만 서로 통하지 않으면 가까이 말라. 서로 통화되 영(靈-정신)이 통하지 않으면 가까이 말며 영(靈)이 통하되 크지 않으면 가까이 말고 크게 거느려 나가지 않으면 가까이 말라
해석이 잘 되어가다가 뒷부분이 좀 이상하심을 느끼실 겁니다. 이 글은 군자로서의 가는 길을 표현할 글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만큼 정신이 크게 통하며 크게 거느려 나갈 수 있는가를 볼 수 있는 안목도 스스로 가지는 것입니다.
첫댓글 님 윗글 감사드립니다.
사서삼경 중에 나오는 글귀인데 대학에 있는 글귀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제가 해석해 드리지요.
그 글의 있는대로의 해석이니 한자를 보시고 님께서도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정(人情)이 없으면 가까이 가지 말고
인정이 있으되 의(義)가 없으면 가까이 가지 말고
의(義)가 있으되 모이지 않으면 가까이 말며
모임이 있으되 운영이 되지 않으면 가까이 말고,
운영이 되지만 서로 통하지 않으면 가까이 말라.
서로 통화되 영(靈-정신)이 통하지 않으면 가까이 말며
영(靈)이 통하되 크지 않으면 가까이 말고
크게 거느려 나가지 않으면 가까이 말라
해석이 잘 되어가다가 뒷부분이 좀 이상하심을 느끼실 겁니다.
이 글은 군자로서의 가는 길을 표현할 글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만큼 정신이 크게 통하며 크게 거느려 나갈 수 있는가를 볼 수 있는 안목도 스스로 가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증산께서 들려 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들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부분인데 깊은 의미가 담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