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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 반 올 림 | ||
전자우편 : sharps@hanmail.net 인터넷 카페 http://cafe.daum.net/samsunglabor | ||
수 신 |
제 언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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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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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취재 및 요청]제3회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주간 | |
일 자 |
2011. 3. 2(화) | |
담 당 |
011-9002-8563(반올림 장안석) |
1. 노동자의 보편적 인권 실현과 진실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 매년 3월 초는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주간’입니다.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2007년 스물 셋의 나이에 숨진 고 황유미님. 그녀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반도체․전자산업 노동자 건강권과 인권을 위한 투쟁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황유미님의 기일인 3월 6일을 기려 매년 3월 첫 주를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주간’(이하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2009년부터 해마다 추모와 결의의 장을 마련해왔습니다.
3. 2011년 추모주간은 최소한 46명에 달하는 삼성전자․전기 산재사망 노동자들의 존재와 비인간적인 노동현실을 알리고, 대중적인 실천과 결의로 삼성과 정부의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2011년 2월 말 현재 반올림이 파악한 직업병 피해자 규모는 120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최소한 46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 특히 최근 26세의 김주현님을 우울증과 자살로 밀어넣은 삼성LCD의 비인간적인 노동조건과, 민주노조를 말살하기 위해 직장폐쇄와 폭력을 일삼는 KEC 경영진의 모습은 반도체․전자산업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모주간에는 이같은 노동현실을 고발하고 기업과 정부의 책임을 엄중히 물으며, 이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이들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그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대중적인 기반을 더 넓고 탄탄하게 다지고자 합니다.
<주요 프로그램> | |
3월 5일(토) |
15시 민주노총 주관 103주년 3.8 여성의 날 행사 참여, 선전전 및 서명운동(시청광장) |
3월 6일(일) |
15시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거리선전(서울역광장) 18시 추모문화제(서울역광장) |
3월 7일(월) |
11시 제27회 한국여성대회 성평등 디딤돌 상 수상(프레스 센터) |
3월 7일(월) ~ 3월 8일(화) |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거리선전(서울도심 -장소 추후 확정) 11시 선전전 및 서명운동 15시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사진 전시 및 노동조건 제보 선전전 18시 영상 상영 및 선전전 |
3월 9일(수) |
14시 금속노조 주최, 전자산업 노동실태 개선을 위한 토론회(민주노총 13층대회의실) 16시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거리선전(수원역) 19시 수원촛불문화제 |
4. 이번 2011년 추모주간에 귀 언론사의 취재 및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11년 추모주간 활동을 통해, 전자산업에서 일하는 많은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노동현실과 죽어간 노동자들을 많은 이들과 공감하는 것과 진실을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귀 언론사에, 추모주간에 진행되는 행사가 온전히 시민들과 공유/공감 될 수 있도록 취재 및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첨부
1. 제3회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주간 기획안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