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광장을 만나 안내판을 보니 한때는 화전민이 살았던 터.
징검다리를 건너 돌아본 그림. 앞서가던 단체 팀을 앞질렀는데 휴식중인 팀을 또 만난다. 왼쪽 계곡에 보이는 암반. 취적대 빗돌과
안내판.
물이 흐르면 운치를 더하겠다. 돌밭을 지난다.
약한 물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고인물이 보인다.
출렁다리를 건너 돌아본 모습.
계곡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얼음골 250m다. 마주 오는 학생들을 만나며 숲의 정적이 깨진다. 얼음골에 도착한다.
안내판.
현장체험학습을 나온 학생들로 떠들썩하다.
안내판을 보니 청풍호자드락길을 조성하면서 개방된 얼음골이란다.
돌밭에 옹달샘이 있는데 마셔보니 얼음골을 실감케 하는 차가운 물이다.
여기서 망덕봉까지 0.9km 이정표. S자를 그리며 지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올라간다.
주능선삼거리 얼음골재에 올라선다. 왼쪽은 금수산, 오른쪽은 망덕봉이다.
오른쪽으로 부드럽게 올라가다가 침목계단으로 올라서니 삼거리이정표다.
숲속 여기저기 단체 팀들이 식사중이다. 평탄한 길로 망덕봉이다. 청풍호자드락길 덕분에 망덕봉을 쉽게 올라섰다. 예전에는 나무에 걸린 표지가 전부였는데 정상석까지 갖췄다.
볼록 솟은 돌에 앉아 점심. 정상석은 최근에 세운모습이다.
예전엔 이 표지도 없었다.
삼거리이정표로 돌아와서 오른쪽 상천리로 내려선다.
전망바위를 만나 왼쪽으로 시야가트인다. 작년 12월08일에 다녀간 금수산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래로 드러난 상천리, 그 위로 가은산.
내려가니 이정표 <망덕봉1km, 상천리1.8km>를 만나며 전망바위다. 오른쪽 아래 건너에 독수리바위다.
여기부터 암릉지대. 철난간과 계단도 만나며 조심스런 길이다. 내려가다가 독수리바위를 당겨본다.
곳곳에 이런 표지다.
바위지대를 잠시 벗어나며 옛길안부다. 좌우로 <탐방로아님>표지. 매미소리를 듣는다. 금년 들어 지난 소백산산행이후 두 번째다. 몇 걸음 위로 만나는 암봉을 우회한다.
왼쪽 아래로 보이는 커더란 암반사면에 선녀탕도 보인다.
당겨서보니 설악산의 12선녀탕 모습이 겹쳐진다.
내려가니 기다란 계단이다. 왼쪽으로 전망덱도 설치했다. 전망덱에서 바라본 금수산. 그 아래로 조금 전 위에서 보았던 선녀탕에 눈을 맞춘다.
다시 계단으로 돌아와서 상천리를 굽어본다. 왼쪽으로 잠시 후 만날 용담폭포 빗돌 삼거리. 그 오른쪽으로 상천리주차장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드러난다.
등산로정비로 암반사면도 쉽게 내려간다. 왼쪽으로 무지개목교를 건너면 삼거리. 여기서 왼쪽으로 바위사이를 돌며 용담폭포로 올라가니 망덕봉에서 금수산으로 간다며 헤어졌던 일행들이 금수산을 거쳐 먼저 도착해있다. 대단한 건각들이다.
상습가뭄지역인지 몇년 전에 만났던 용담폭포도 이런 모습이었다.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직진한다. 금수산에서 내려오는 길이 합치는 삼거리다. 왼쪽은 용담폭포 빗돌. 안내판을 보니 조금 전 위에서 보았던 선녀탕은 神龍이 울부짖으며 승천할 때 남긴 발자국으로 상탕, 중탕, 하탕이란다.
상천리를 앞두고 오른쪽으로 보문정사를 지나 돌아본 모습. 지천으로 흐드러진 개망초 꽃을 보며 마을로 들어서는데 비릿한 냄새가 풍긴다. 고개를 드니 밤나무 꽃이다. 길가에 활짝 핀 접시꽃이 시선을 붙잡는다.
왼쪽으로 상천리경로당과 쉼터정자. 오른쪽 건너 주차장에 버스들이 빼곡하다. 오른쪽으로 백운동교.
백운동교를 건너니 왼쪽에도 대형버스주차장이다. 우리버스는 왼쪽에 보인다.
건너편에 가은산등산로 입구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