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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김영철 색소폰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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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격언, 명언 난파선생님
리차드김 추천 0 조회 69 24.10.17 10:1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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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7 11:09

    첫댓글 단장님~~
    작품 앞에 있는 통은 비싼거네요~~ㅎㅎ

  • 24.10.17 11:00

    ㅎㅎㅎㅎ

  • 24.10.18 08:09

    곽기수 선생은 조선 선조 때 분으로 그분의 시를 그 12대손이 썼다는 내용인데....
    유감스럽게도 제가 배움이 짧아 해석이 잘 안되네요....
    맨 마지막 구 하나만 어느정도 해석되고 나머지는 해석이 안됩니다.
    시간 나는대로 다른곳에 문의 하여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엉터리 해석입니다만....
    空簾花雨若爲聯(공렴화우약위련) 주렴 드리워진 빈 방 밖 내리는 꽃비는 만약 이어지기 위해서 라면
    萬里関河夢亦遙(만리관하몽역요) 만리 물가에서 꾸는 꿈도 또한 멀다네
    傍人幕打鸎兒起(방인막타앵아기) 가까이에 있는 사람 늘어진 버들가지 때려 앵무새 깨어 날아가고
    柳幕千聲伴寂寥(류막천성반적요) 휘늘어진 버들가지 장막 천가지 소리(모든 잡다한 소리들)를 막아주니 고요하고 쓸쓸함이 함께 하네

    寒碧堂 郭期壽 先生 詩 四時詞 (한벽당 곽기수 선생 시 사시사)
    12代孫 郭瑞欽 謹書(12대손 곽서흠 근서)
    한벽당 곽기수 선생의 사시사 시를 12대손 곽서흠이 삼가 쓰디

  • 24.10.18 09:25

    까만것은 글씨요~
    흰것은 종이로다~^^

  • 24.10.19 18:03

    한학에 조예가 있으신분께서 해석해주신 내용입니다.

    空簾花雨若爲聊(공렴화우약위료)
    萬里關河夢亦遙(만리관하몽역요)
    傍人幕打鷪兒起(방인막타앵아기)
    柳幕千聲伴寂廖(유막천성반적료)
    寒碧堂 郭期壽 先生詩 四時詞
    十二代孫 郭瑞欽 敬書(한벽당 곽수선생시사시사 12대손 곽서흠 경서)

    빈주렴 맺힌비에
    무료함을 달래며

    머나먼 타향이라
    꿈 또한 아득하다

    옆 사람의 막 치니
    꾀꼬리가 일어나고

    유막의 온갖소리
    고요하니 쓸쓸함을 짝 하네

    한벽당 곽기수 선생시 사시사를
    십이대손 곽서흠이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쓰다.

  • 작성자 24.10.19 18:14

    공부를 얼마나 하면 이런 해석이 가능할지...
    난파선생과 힘께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 24.10.19 18:21

    제 해석은 많이 틀렸음이 확인되었습니다...ㅋ. 다만, 전문가는 柳幕이라고만 했는데, 구체적으로 해석하자면 ... 휘늘어진 버들가지가 커텐처럼 장막을 쳐서 바깥세상의 잡다한 소리와 모습들을 막아준다는 표현을 한것이라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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