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수필예술-대전수필문학회
 
 
 
카페 게시글
김회직 가을놀이터
김회직 추천 0 조회 23 21.09.16 05:4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9.16 06:58

    첫댓글 텃밭 배추가 마냥 행복해 보입니다.
    주인을 잘 만나 식탁에서도 대우 받겠어요.
    듬으로 배추농사 비법까지 배웠습니다.

  • 작성자 21.09.16 09:38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랍니다.
    밤새 쑥쑥 자란 배추가 그저 신비스러울 뿐입니다.
    농사초보쟁이인 저에게 배추농사를 배우셨다니
    저보다 더 초보인 분도 계셨군요. 어쨌든 고맙습니다.

  • 21.09.16 11:13

    김선생님이 텃밭에서 가꾸시는 정성스러운 배추는 농사라기 보다 예술의 경지입니다. 양질의 토양 만들기와 날씨 걱정, 그리고 가족이 맛있게 먹으면서 나누게 될 덕담까지 예술이 아닌 대목이 없습니다. 초록 배추잎에 달라붙은 방아개비까지 '수필예술' 카페에 걸맞는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 작성자 21.09.16 12:25

    코로나 핑게를 대지 않더라도 이제는 갈곳이 없습니다.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일, 그 일을 해가며 스스로 즐길 수 밖에 없다 보니
    이런저런 일거리를 만들게 되는군요.. <낡은 장구>도 그렇고, <색깔놀이>도 그래서 나온겝니다. 늘 좋게 봐주시고 읽어주시는 윤회장님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군요. 명절 잘 보내시고, 내내 행복하세요.

  • 21.09.16 16:44

    김 선생님의 가을 놀이터가 참으로 평화롭고 한가롭습니다.노년을 김 선생님처럼만 보낼 수 있다면 누가 늙음을 서럽다 하리오.ㅎ
    그림과 글 쓰기, 두 가지 모두 재능을 보이시는 김 선생님은 타고난 예술인...

  • 작성자 21.09.16 19:10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한가롭다 못해 따분할 때가 훨씬 더 많지요. 그 따분함을 견디기 위한 방편으로 일 만들기를 더 하게 되는지도 모르지요. 강선생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가슴 훈훈해지는 정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꼭 한 번씩을 더 읽게 된답니다. 많이 부럽습니다.

  • 21.09.17 10:50

    손자손녀들이 부럽습니다. 직접 농사 지은 배추를 먹은 아이들은 시골 할아버지집이 남다르겠지요.
    두 고랑의 채마밭을 저도 한참 들여다 봅니다. 이번 김장도 풍성하겠네요~^^*

  • 작성자 21.09.17 14:08

    시골 노인들은 채마밭 가꾸는 일로 살아갑니다. 갈곳이 그곳밖에 없거든요. 세월이 더 흘러 이것마저도 못하게 되면 자식들 곁으로 가야할 테지만요. 그 동안 만이라도 재미를 붙여보려 하는데 벌써부터 힘에 벅찹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 22.02.13 21:02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