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이온스클럽 봉사활동'
위의 봉사활동 사진은 '라이온스클럽 봉사활동'으로 검색해서 나온 네이버에 올라온 사진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선 거의 똑같은 사진 스타일에 좀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건 저만 그런가요? 한결같이 행사용 현수막을 장만하여 봉사현장에서 팽팽하게 들고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이 사진의 장점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정말로 기념이 됩니다. 당시에 누가 저 현장에 갔었는지 쉽게 알 수 있고 날짜와 장소 및 행사의 제목까지 현수막을 통해 알게 되므로 라이온 개인의 활동을 확인하거나 클럽의 역사를 정리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문, 블로그 등의 홍보매체에 싣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좀 걱정스런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우선 저 많은 현수막들은 고스란히 환경을 파괴하는 폐기물이 될 것입니다. 일부 재활용한다고는 하지만 많은 양의 현수막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여러분도 모두 알고 계시지요. 2020년에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재활용률도 25%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하고 2018년 전체의 현수막 재활용율이 33.5%에 불과하다고 하니 나머지는 모두 태워지거나 매립해야 하겠지요.
현수막 폐기도 문제지만 천편일률적인 라이온스 봉사사진도 회원이나 비회원 모두에게 좀 식상한 느낌을 주는 것도 걱정입니다. 위의 사진은 단순히 '라이온스클럽 봉사활동'으로 검색해서 나온 첫번째 화면일 뿐인데 똑같은 스타일의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있지요.
그러다 보니 일반 시민들이 바라보는 라이온스클럽의 봉사에 대한 선입견이 그닥 신선하거나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몇 해전 우리 354-B지구 총재마저 봉사활동 사진을 현수막과 함께 '기념사진'으로 찍지 말것을 권하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