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근처 종기
코로나19 전염이 지속되면서 개인위생과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바이러스가 우리 몸을 침투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면역이
중요합니다.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도록
몸에서 막아줄 면역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 시간에 알아볼 바이러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항문근처 종기처럼 보이는
곤지름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항문
뿐만 아니라 생식기 주변에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인유두종 바이러스 고위험군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 자궁경부암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흔하게 감염되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백신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샤워를 하다가 볼일을 보다가 항문이나
생시기 주변에 항문근처 종기가 만져진다면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날씨가 습해서
뾰루지가 생긴 건지 곤지름이 생긴 건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항문근처 종기는
스스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궁금증은 커져만 갑니다. 만약에 오돌토돌
항문근처 종기가 만져진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곤지름 유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곤지름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 번의
성접촉으로 50% 이상이 감염이 됩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무엇보다 병변의
크기가 작아 단순한 항문근처 종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뚜렷한
자각증상은 없지만 병변이 부드럽기
때문에 만지면 쉽게 부서질 수 있습니다.
항문근처 종기가 곤지름이라면 작은
병변으로 시작돼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거나 다발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자가 치료가 어려우므로
레이저 또는 고주파 전기소작술을 통해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발산역에 있는
에비뉴는 여의사가 치료해드리니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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