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종 자재·용품 판매 농가 경영비 절감 도움
영월농협이 영농자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영농자재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에게 희망의 봄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영월농협은 농업인들의 영농자재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센터를 개점·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영농자재센터는 660㎡ 규모로 비료, 농약, 사료 등을 비롯해 시설원예·전기 등 3,000여종의 영농자재를 대형마트식으로 진열해 판매하고 있다. 또 일상에 필요한 생활·차량용품과 문구류 등도 함께 취급, 농업인과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 김상균(영월읍·77)씨는 “간단한 영농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원주나 제천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영농자재센터 덕분에 경영비와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인목 영월농협 조합장은 “품질 좋은 영농자재를 다양하게 구비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영농자재센터를 이용하는 조합원 및 준조합원에게 합당한 배당을 하겠다”며 “농업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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