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언제나 그렇듯 3개월째 장박 텐트가 쳐져있는 산야초로 향함니다
이번주는 강원장님이 독감예방 접종을 해준다고 해서 서둘러 갑니다
일찍도 아니고 늦게도 아닌 7시반 조금 넘어서 어중땐 시간에 도착을 합니다
다행이도 윤수가 오는도중에 차안에서 잠이 들어서(사실은 계획적 이였지만 ^^)
오자마자 윤수를 텐트안에 눕힙니다
윤수를 눕히고 다들 기다리고 계시는 텐트로 가자
옷부터 벗으람니다 예방 접종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
주사를 맞자 마자 바로 달리기를 시작 하더군요 ^^;;
제주도에서 바로 공수해온 똥도야지 고기 입니다
숯불에 구워야 제맛 이지만 밖이 워낙 추워서 난로에 스켈렛을 올려서 구워봅니다
조금 흔들렸네요 그래도 맛은 끝내줍니다 ^^*
보름때 못먹은 오곡밥을 여기 와서 먹네요 ^^*
한상 푸짐하게 차려 졌죠 ^^*
제가 늦게온관계로 강원장님은 저녁만 드시고 일찍 가셨네요
담에오시면 맛난거 마니마니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
저녁식사후 문어 데친걸로 2차가 시작됨니다
거기에 가이바시 구이로 달려 주십니다 ^^*
거기에 윤수에 음악에 맞춰 춤추는 재롱을 보면서 ^^*
재미있는 금요일밤이 지나갑니다
지난주에 물이 얼어버린데다가 수압이 딸린다고 산야초 사장님이
열받는다고 대공을 3군데나 뚫었습니다
올해는 물이 딸리거나 얼어서 물이 안나올 일은 없겠더군요 ^^*
아침은 굴떡국 입니다
떡국 한사발 배불리 잘먹었 습니다 ^^*
배불리 먹었으니 밥값해야죠
땡벌형님과 나무 하러 갑니다
산속엔 간벌되어 있는 나무들이 널려 있네요
50미터 릴선을 연결해서
전기 톱으로 나무를 자름니다
톱질에 달인 땡벌형님 ^^*
1톤 트럭 한차를 해옵니다
힘을 많이 썼더니 허기 진다하니 넥기형수님이 오리알을 삶아 주시네요 ^^*
먹었으니 또 힘써 야죠 ^^;;;
도끼질에 달인 땡벌형님
각자땔감은 알아서 각자 날라다 넣습니다
윤수도 돕겠다고 훼방을 놓네요 ^^;;
점심을 간단하게 차림니다
잡채에다가 .
갈치 김치찜.
조기 구이를 구워서
아주~간단한 점심상을 차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저녁에는 넥기형님 손주 백일 이라서 아들네외가 떡케익을 가져 왔습니다
윤수넘은 자기 생일도 아닌데 제일 신나서 촛불 끈다고 날리가 아님니다
넥기형님 손주는 잠이 들어서 결국엔 윤수가 촟불을 끔니다 ^^;;
넥기형님 아들과 며느리 입니다
며느님이 아주 미인이시죠 ^^*
제눈에는 윤수 엄마가 조금더 이쁩니다 ^^*
윤수 엄마표 오리 주물럭 입니다
맛이 끝내줍니다
다들 오리고기 먹은것중에 제일 맛있다고 하더군요 ^^*
제주도 떵 도야지와 한라산 소주 입니다
이거슨 땡벌 형수님표 오리탕 입니다
국물이 끝내~ 줍니다
오리 주물럭
제주 떵 도야지와 갈비로 토요일 밤을 열심히 달립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간단하게 산책을 나와봅니다
산들이 꽤높죠
그만큼 계곡물도 좋다는 거죠
올여름엔 저기 밑에 보이는 쇠목계곡 에다가 발담그고 놀아 보렴니다 ^^*
위에서 내려다본 우리텐트 사이트입니다
산책을 하고 돌아오니 아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다리찌게 입니다
오징어 찌게와
강원도에서 공수해온 생미역 줄거리국
이거 맛이 ...아흐~~ 한번 드셔보세요 ^^*
이렇게 간단하게 아침밥을 차려서 맛있게 잘~먹고 잘~놀고 잘~쉬고
즐겁게 아주 즐겁게 2박3일을 보내고 아쉬운 귀가를 합니다
윤수아빠 후기 끝~~ ^^*
첫댓글 죽여주네요.. 맛사진
여러집에서 한가지씩만 내어 놓으면 항상 푸짐 하지요 ^^*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셨네요...ㅎㅎㅎ
참나무님도 많이 드시면서요 ^^*
와 캠핑도 캠핑이지만 음식이 대박입니다. 부럽네요
한번 들르세요 맛난거 많이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즐거운시간이 다시 눈앞에 선~하구만.
이번주도 달려 봐야죠 ^^*
아침 안 간단하신데요^^
저는 가면 밤새 피곤해서 아침잠이 늘고 제가 안 챙기면 대강 하나만 해서 때우거나 어제 먹은 거 재활용하고 라면들을 ^^
일요일 아침은 남아 있는 음식들을 해치우기 위해서
항상 저렇게 간단히 한상 차려 먹습니다 ^^*
텐트 철수 하기전에 꼭 가야지 ~~~~ 꼭
얼굴 뵌지 넘 오래 됬는데 꼭 한번 들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