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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歸田園居 원문보기 글쓴이: 自請妃
비료성분 |
밑거름 |
덧거름 |
가을거름 |
질 소 |
60 |
20 |
20 |
인 산 |
100 |
0 |
0 |
칼 리 |
60 |
40 |
0 |
*퇴비, 석회는 심경하고 밑거름으로 사용
질소는 조․중생종은 6:2:2로 분시하나 만생종은 가을거름주기가 시기적으로 늦으면 요소엽면 시비로 대신하기도 한다. 유목, 착색이 매년 안되는 나무, 도장지의 발생이 많은 나무, 동해 피해를 받은 나무는 덧거름을 생략한다.
인산은 모두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심경을 할 때는 토양 전층에 시용하며 칼리는 밑거름으로 60% 정도 시비하고 나머지는 덧거름을 준다. 지효성 유기질 비료(퇴비, 두엄, 짚, 산야초), 석회, 고토석회, 붕사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시용한다.
특히 사질토양은 보비력이 약하기 때문에 밑거름의 비율을 줄이고 덧거름의 횟수를 늘려 2~3회로 하는 경우도 있다.
라. 시비량
거름주는 양은 나무의 생육 그리고 수세의 유지와 과실생산에 필요한 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무생육과 목표수량에 필요한 시비량을 얼마로 할 것인가는 퍽 어려운 일이다.
나무의 각 부위를 채취하고 토양을 채취 분석하여 진단하지만 그 결과만을 가지고 시비량을 결정하기는 미흡하며 합리적 시비를 위한 보완적인 작업에 불과하다.
나무의 크기가 서로 다르고 결실량의 차이가 있으며, 토질과 재배환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결정하지는 못하지만 일정한 기준량의 범위내에서 품종, 나무나이, 전정정도, 수분, 열매달린 정도, 토양 및 기상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거름주는 양은 연간 성분흡수량을 기본으로 하여 천연공급량, 비료성분의 흡수율, 토양에서의 흡착과 용탈량 등을 감안하여 필요량을 정하고 실제 사용해야 할 양을 결정한다. 또한 품종에 따라 조생종은 연간 시비량을 만생종보다 10~20% 줄인다.
1) 적당한 토양
① 물리성
지 형 |
경사도 |
토성 |
토심 |
배수성 |
산록경사지~저구릉지 |
< 15% |
사양질~식양질 |
> 100㎝ |
양호 ~ |
② 화학성 (성목기준)
pH (1:5) |
OM (%) |
Av. P2O5 (㎎/㎏) |
Ex. (c㏖+/㎏) |
CEC (c㏖+/㎏) | ||
K |
Ca |
Mg | ||||
6.0 |
2.5 |
450 |
0.70 |
5.0 |
1.5 |
10 |
~ |
~ |
~ |
~ |
~ |
~ |
~ |
6.5 |
3.5 |
550 |
0.80 |
6.0 |
2.0 |
15 |
2) 표준시비량 (성분량, ㎏/10a)
수 령 (년) |
밑 거 름 |
웃 거 름 |
합 계 | ||||||
질소 |
인산 |
칼리 |
질소 |
인산 |
칼리 |
질소 |
인산 |
칼리 | |
1~2 |
1.3 |
1.5 |
1.0 |
1.2 |
0 |
1.0 |
2.5 |
1.5 |
2.0 |
3~4 |
3.0 |
2.0 |
2.3 |
3.0 |
0 |
2.2 |
6.0 |
2.0 |
4.5 |
5~6 |
5.0 |
4.0 |
4.0 |
5.0 |
0 |
4.0 |
10.0 |
4.0 |
8.0 |
7~8 |
7.5 |
6.0 |
6.0 |
7.5 |
0 |
6.0 |
15.0 |
6.0 |
12.0 |
9~10 |
9.5 |
8.0 |
8.0 |
9.5 |
0 |
7.5 |
19.0 |
8.0 |
15.5 |
11이상 |
12.5 |
12.0 |
12.0 |
12.5 |
0 |
12.0 |
25.0 |
12.0 |
24.0 |
※ 웃거름은 2회 분시 : 질소는 50 : 50%, 칼리는 70 : 30%
◦퇴구비 : 수령 1~2년은 500㎏/10a, 3~4년은 1,000㎏/10a,
5~6년은 1,200㎏/10a, 7~8년은 1,500㎏/10a,
9~10년은 1,700㎏/10a, 11년이상은 2,000㎏/10a
◦석 회 : 200㎏/10a
3)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추천
◦질 소 (성분량, ㎏/10a)
수 령 (년) |
토양유기물 함량(%) | |||
200이하 |
201~400 |
401~600 |
601이상 | |
1~2 |
1.5 |
1.0 |
1.0 |
1.0 |
3~4 |
2.0 |
2.0 |
1.5 |
1.0 |
5~6 |
4.0 |
3.5 |
3.0 |
2.0 |
7~8 |
6.0 |
4.5 |
4.0 |
3.0 |
9~10 |
8.0 |
6.0 |
5.0 |
3.0 |
11이상 |
12.0 |
9.5 |
6.5 |
3.0 |
◦칼 리 (성분량, ㎏/10a)
수 령 (년) |
토양 치환성칼리 함량(c㏖+/㎏) | |||
0.30이하 |
0.31~0.60 |
0.61~1.00 |
1.01이상 | |
1~2 |
2.0 |
1.5 |
1.0 |
1.0 |
3~4 |
4.5 |
3.5 |
3.0 |
2.0 |
5~6 |
8.0 |
6.5 |
5.0 |
3.0 |
7~8 |
12.0 |
9.5 |
6.5 |
3.0 |
9~10 |
15.5 |
12.5 |
8.0 |
3.0 |
11이상 |
24.0 |
19.0 |
11.0 |
3.0 |
◦퇴구비 (실량, ㎏/10a)
수 령 (년) |
토양유기물 함량 (%) | ||
1.5이하 |
1.6~2.5 |
2.6이상 | |
1~2 |
1,000 |
500 |
500 |
3~4 |
1,500 |
1,000 |
500 |
5~6 |
1,700 |
1,200 |
700 |
7~8 |
2,000 |
1,500 |
1,000 |
9~10 |
2,200 |
1,700 |
1,200 |
11이상 |
2,500 |
2,000 |
1,500 |
◦석회는 200㎏/10a시용
2. 토양관리
과수는 일반작물에 비하여 심근성이지만 상당량의 뿌리가 표토에도 분포되어 그 속에서 물과 영양분을 흡수한다. 그러나 많은 과수원은 경사지에 위치하여 토양이 침식되기 쉬우므로 표토 관리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가. 표토관리 방법
1) 청경재배
나무 주위에서 과수 이외의 식물을 모두 제거하여 과수원을 잡초없이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청경재배라 한다. 청경하는 방법에는 잡초를 매거나 제초제를 사용하여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과수원에 사용하는 제초제는 크게 발아 억제제와 경엽처리제로 나눈다. 토양처리제는 지표면에 피막을 형성하여 잡초의 발아를 억제하는 약제로 잡초가 발아하기 전에 살포해야 효과적이며 다년생 잡초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경엽처리제는 초종에 따라 잘 듣고 안 듣는 비선택성과 선택성 제초제가 있다.
비선택성제초제는 흐린 날이나 오후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선택성제초제는 이행성 제초제로 살초폭이 넓어 화본과 잡초, 광엽잡초, 숙근성잡초, 잡목 등에도 효과적이다.
2) 초생재배
과수원에 일년생이나 다년생 풀 또는 작물을 재배하거나 자연적으로 발생한 잡초를 키우는 것이 초생재배이다. 초생재배는 나무 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일조가 부족하여도 잘 자랄 수 있는 풀, 근군이 깊지 않아서 과수의 양분이나 수분의 경합을 일으키지 않는 풀, 과수에 병충해를 옮기지 않는 풀을 골라 선택해야 한다. 과수원 초종으로는 캔터키 블루그라스, 자운영, 독새풀, 클로버 등이 이용되고 있다.
초생재배를 함으로써 표토의 침식이 방지되고 유기물의 증가로 지력이 증진된다. 초생재배시 수관밑은 풀을 없게 관리한다.
3) 멀칭재배
볏짚, 보릿짚, 풀 등을 지표면에 덮어 주는 방법을 멀칭재배라 한다.
토양에 멀칭을 하면 토양수분의 증발억제와 표토의 유실 방지에 효과가 높고 짚이나, 풀의 분해로 토양중에 무기태질소, 치환성 칼 리가 증가되는 경우가 많다.
4) 절충재배
청경, 초생, 멀칭재배 방법 중 둘 또는 세가지 방법을 절충 혼용하는 방법을 절충식재배라 부른다. 예를 들면 나무와 나무 사이는 초생재배를 하고 나무밑은 청경재배를 하는 부분 초생재배(sod with strip cultivation)법과 나무가 어릴 때는 잡초와의 양수분 경합을 피하기 위하여 나무 주위만 멀칭하는 부분 멀칭법이 있다. 평지 과수원에서는 나무 밑은 청경재배로 하고 줄사이는 초생재배하는 부분초생재배를 하는 것이 좋으며 경사지 과수원에서는 나무 사이를 초생재배하고 나무밑은 멀칭하여 토양 유실을 막는 절충식을 하는 것이 좋다.
나. 표토관리 방법의 장단점
과수원의 표토관리법을 종합하여 그 장단점을 보면 표 5-2과 같다. 이상에서 언급한 표토관리 방법은 과수원의 위치, 수령 등에 따라 다르지만 여러 방법을 절충하여 과수원의 표토를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경우가 많다.
<표 4-2> 표토관리 방법의 장단점 비교
관리방법 |
장 점 |
단 점 |
청 경 법
|
① 초생과의 양수분 경합이 없다. ② 병해충의 잠복 장소가 없어 진다.
|
① 토양이 유실되고 영양분의 소실이 쉽다. ② 토양 유기물이 소모된다. ③ 토양의 물리성이 나빠진다. ④ 주야간 지온 교차가 심하다. ⑤ 수분 증발이 심하다. ⑥ 제초제를 사용하여 청경재배 를 할 때 약해의 우려가있다. |
초 생 법
|
① 유기물의 적당한 환원으로 지력이 증진된다. ② 침식이 억제되어 영양분의 세탈이 억제된다. ③ 과실의 당도가 높아지고 착색 이 좋아진다. ④ 지온의 조절 효과가 있다. ⑤ 청경재배에 비해 노동력이 적게 든다. |
① 과수와 초생식물과 양수분 경합이 있다. ② 유목기에 양분 부족이 되기 쉽다. ③ 병해충의 잠복 장소를 제공 하기 쉽다. ④ 저온기의 지온상승이 어렵다.
|
부 초 법
|
① 토양 침식을 방지한다. ② 멀칭 재료에서 양분이 공급 된다. ③ 토양수분의 증발이 억제된다. ④ 지온이 조절된다. ⑤ 토양 유기물이 증가되고 토양 의 물리성이 개선된다. ⑥ 잡초 발생이 억제된다. ⑦ 낙과시 압상이 경감된다. |
① 이른봄에 지온 상승이 늦어 진다. ② 과실 착색이 지연된다. ③ 만상의 피해를 입기 쉽다. ④ 근군이 표층으로 발달한다.
|
다. 토양개량
과수는 영년성, 심근성 작물로 근군의 깊이가 과수 생육에 큰 영향을 주므로 재식 후 해가 갈수록 토양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된다. 과수원 토양은 표토뿐만 아니라 심토의 물리성과 화학성이 다같이 과수재배에 적합해야 한다.
1) 토양 개량 목표
감은 심근성으로 토심이 깊은 토양에서 수량성이 높고 품질이 좋다. 따라서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을 위하여 깊이갈이와 유기물시용, 관수 및 배수의조절, 산성화방지를 위한 석회시용, 토양의 표면관리 및 경사지의 토양유실방지 등과 같은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표 4-3> 감나무의 뿌리 분포 상태
토양깊이별 |
뿌리크기와 수직분포 비율(%) |
총 뿌리무게에 대한 잔뿌리 비율(%) | ||
굵은뿌리 |
중간크기의 뿌리 |
잔뿌리 | ||
0~20㎝ |
2.6 |
1.6 |
4.3 |
0.61 |
20~40 |
32.1 |
7.2 |
19.4 |
2.73 |
40~70 |
54.7 |
71.1 |
31.1 |
4.37 |
70~100 |
7.6 |
14.9 |
37.4 |
5.28 |
100이상 |
3.5 |
4.6 |
7.8 |
1.09 |
<표 4-4> 과수원 토양 개량 목표
항 목 |
목 표 치 | |
물 리 성 |
유효토심 근군이 분포된 토층의 굳기 투수계수 pH 1.5일 때의 기상률 지하수위 |
60㎝ 이상 22㎜ 이하 4㎜/시간 이상 15% 정도 지표하 1m 이하 |
지하 30㎝ 부위의 수분 함량 |
pH 2.7 | |
화 학 성 |
pH(H2O) 염기치환 용량(CEC) 염기포화도 석회(칼슘) 함량 칼리 함량 |
6.0~6.5 20me/100gr이상 60~80% 8~10me/100gr 0.5me/100gr |
|
고토(마그네슘) 함량 마그네슘/칼리 비율 인산 함량 붕소 함량 |
2me/100gr 당량비로서 2이상 150ppm 정도 0.5ppm 정도 |
유 기 물 함 량 |
3% 이상 |
2) 깊이갈이와 유기물의 시용
깊이갈이는 토양을 부드럽게 하고 통기성을 증가시켜 뿌리의 호흡과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가는뿌리의 밀도를 증가시켜 시비효과를 증대시키는 동시에 보수력과 보비력을 증가시켜 필요에 따라 계속적인 양분흡수를 가능케 하고 가뭄의 피해를 경감시킨다.
한편 약제살포에 의한 동제와 비소제 등의 표토 축적을 경감시킨다. 그러나 토층구조가 잘 발달되어 경토가 깊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은 그러한 토층구조의 유지를 위해 심경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 4----5> 깊이갈이와 유기물시용이 뿌리분포에 미치는 영향
심 도 |
개량후 2년차 |
|
개량후 5년차 | ||||
관행 |
깊이갈이 +짚시용 |
깊이갈이 +왕겨시용 |
|
관행 |
깊이갈이 +짚시용 |
깊이갈이 +왕겨시용 | |
(㎝) |
━━━━━━━━━(뿌리g/100㎖ 토양)━━━━━━━━━ | ||||||
10~30 |
45.8 |
39.0 |
35.5 |
|
202.2 |
93.6 |
86.8 |
40~60 |
4.8 |
41.3 |
40.9 |
|
25.8 |
109.7 |
120.5 |
70~90 |
0 |
36.3 |
35.3 |
|
0 |
97.0 |
102.3 |
깊이갈이 시기는 휴면기에 실시하되 뿌리가 절단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깊이갈이의 깊이는 깊을수록 좋으나 많은 노력이 소요되므로 80㎝ 깊이로 하고 유기물이 고루 섞이게 한다. 지하수위가 높고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부분적인 깊이갈이를 하게 되면 물이 고이게 되므로 암거를 겸한 도랑식 깊이갈이가 바람직하다.
3) 토양개량제의 이용
감은 야산 또는 경사진 산지를 개간하여 과원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러한 토양은 토심이 낮고 부식함량이 적으며, 표토유실과 아울러 염류의 용탈이 심하여 강산성 토양이 많다.
감은 산성토양에 강한 나무이지만 생육에 적합한 토양산도는 pH 5.6~6.5 정도의 미산성 토양이므로 석회와 유기물을 시용하여 산성토양을 개량함과 아울러 토양완충능을 증가 시켜야 한다.
근래 감에 있어서도 생리적 장해 과실의 발생이 많이 나타나고 있음은 화학비료 위주의 거름주기와 토양염류의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것이 많으므로 깊이갈이와 아울러 유기물의 증시 등 연속적인 토양개량제의 시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Ⅴ. 병해충 및 생리장해
1. 주요병해
가. 탄저병(炭疽病)
병원균 : 곰팡이(Gloeosporium kaki)
1) 피해증상
∙주로 어린가지나 과일에 나타난다.
∙늦은 가을에 감염되었던 잎눈이나 꽃눈은 이른봄 말라 죽는다.
∙가지에는 보통 늦은봄(5월경)에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모양은 타원형이며 병반 색깔은 암갈색이다.
∙어린과실에 감염되면 암갈색의 타원형 병반이 나타나며 곧 떨어버린다. 성숙된 과실에 감염되면 (9~10월) 건전한 과실에 비해 일찍 붉게 되어 홍시가된다.
∙병반중앙부는 진한 흑색이며 다습하면 붉그스레한 포자덩어리가 생기며 건전부보다 약간 들어간다.
2) 병원균의 생활사
∙병원균은 병반속에서 균사로 겨울을 지낸다.
∙발병적온은 25℃ 정도이며 침입 7~10일후 병반이 나타난다.
3) 발병되기 쉬운 조건
∙재배기간중 비가 많이오는 해에 발생이 많으며 병반상 형성된 포자의 전파는 비바람에 의해 일어난다.
∙5~6월의 잦은비는 어린가지나 어린과실에 감염을 조장시킨다.
∙물빠짐이 나쁜포장에서 발병이 심하다.
∙햇빛쪼임이 나쁜포장이나 아침이슬이 늦게까지 마르지 않는 포장에서 발병이 심하다.
∙연약한 도장지가 많은 과원에서는 발병이 심하게 되어 과실의 감염을 조장한다.
4) 방제대책
∙지하수위가 높아 물 빠짐이 나쁜 과원에서는 배수구 설치
∙나무의 자람세를 좋게하기 위해 질소질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지 말것
∙전년도 감염된 가지에서 형성된 분생포자가 제1차 전염원이 되므로 병반 이 있는 가지는 수형에 지장을 주는 한이 있더라도 잘라서 불태워 버릴것
∙비온후에 감염이 많이 일어나므로 5월 상순부터 7월 사이, 또 9월~10월 사이 10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적용약제를 살포할 것
나. 둥근무늬낙엽병(圓星落葉病)
병원균 : 곰팡이(Mycosphaerella nawai)
1) 피해증상
∙잎에 발생되며 10월경 병반이 나타난다.
∙자람세가 나쁜 나무에서 발병이 심하고 병반도 빨리 나타나며 자람세가 왕성할수록 늦게 나타난다.
∙병반은 처음 아주적은 검은점으로 나타나나 점차 커지면서 3~5㎜정도 가 되며, 간혹 7㎜정도의 큰 병반도 있다.
∙병반주위는 처음은 검은색 띠가 나타나며 오래되면 녹색의 띠로 변하며 병반주위는 붉게 된다.
∙병반이 나타나면 급격히 잎이 떨어지고 과실은 홍시로 변한다.
∙병반부 안쪽은 적갈색 병반주위는 녹색이고 잎부분은 붉게 변한다.
∙잎이 붉게 변하면서 떨어진다.
2) 병원균의 생활사
∙낙엽의 병반속에서 균사형태로 겨울을 지낸다.
∙4월~5월 : 자낭각형성 5월~7월 : 자낭포자형성 및 비산
∙비산최성기 : 5월 하순 ~ 7월 상순
∙감염 90~120일후 병반이 나타나며 나타난 병반에서 분생포자 형성은 되지않는다. (제 2차 감염은 일어나지 않음)
3) 발생되기 쉬운조건
∙4월~6월까지 비가 자주 오는 해에 발병이 심하다.
∙여름철 기온이 낮은해에 발병이 심하다.
∙척박한 포장, 비료부족에 의하여 수세가 약하면 발병조장
∙표토가 얕은포장에서 발병이 심하다.
4) 방제대책
∙제 1차 전염원인 피해낙엽을 철저히 없앨것 - 흙속에 묻어 버리거나 불태울것
∙초생재배로 과원의 표토 유실을 방지할것
∙비절현상이 오지 않도록 적절한 비배관리
∙비온후에 포자비산이 많으므로 포자비산 최성기인 5월 하순~7월 상순 사이 주기적으로 약제 방제
다. 흰가루병(白粉病)
병원균 : 곰팡이(Pyllactinia kakicola)
1) 피해증상
∙잎에 발생된다.
∙어린잎에서는 5월 하순~7월 사이에 발생된다.
∙병반은 1㎜정도의 작은 점으로 나타난다.
∙점으로 나타난 병반는 단독 혹은 둥근모양을 나타나며 병반상 분생포자 는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초가을에는 성엽에 흰기루병 특유의 병징이 나타난다.
∙10월경에 잎뒷면에 아주 작은 검은색의 자낭각이 형성된다.
∙늦은봄~초여름사이에 나타난 병반으로 검은점이 단독 혹은 둥근모양으 로 나타나며 흰가루병 특유의 균사는 육안으로는 보기 어렵다.
∙잎뒷면에 나타난 균사와 자낭각 늦가을 이 자낭각은 잎에서 떨어져 이듬 해 제1차 전염원이 된다.
2) 병원균의 생활사
∙늦가을 병든 잎에서 형성된 자낭각은 성숙되면 떨어진다.
∙떨어진 자낭각은 토양표면, 가지나 주간에 부착, 일부는 낙엽상에서 그대로 겨울을 지낸다.
∙땅이나 피해낙엽상에 있던 자낭각은 미생물의 공격을 받아 대부분 사멸하고
∙가지나 줄기에 부착한 자낭각이 주요한 제 1차 전염원이 된다.
∙이른봄 새잎이 돋아날때 자낭각에서 성숙한 자낭포자는 바람에 의해 전파, 어린잎의 기공으로 침입 감염이 일어난다.
∙어린잎에 나타난 병반에서는 분생포자가 형성되고 바람에 의해 전파, 제2차전염이 일어난다.
3) 발병되기 쉬운 조건
∙지나치게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과원에서 발병이 심하다.
∙비가 자주오고 여름기온이 서늘한 해에 많이 발생된다.
∙바람통함과 햇빛쪼임이 나쁜 과원에서 발병이 심하다.
∙6~7월의 초기방제가 소홀한 과원이 후기 발병이심한경향이다.
4) 방제대책
∙토양표면 낙엽상에서 월동하고 있는 전염원 밀도를 줄이기 위해 병든 낙엽은 땅에 묻어 버릴 것
∙질소질비료를 많이주지 말것
∙합리적인 전정으로 바람통풍과 햇빛쪼임이 좋도록 할것
∙주간에 부착한 전염원 제거를 위해 박피한 껍질은 불태우거나 땅속깊이 묻어버릴 것
라. 뿌리혹병
병원균 : Agrobacterium tumefaciens
1) 피해증상
뿌리나 접목부에 밤알모양의 혹이 형성된다. 잔뿌리에는 구형의 작은 혹이 생기며 굵은 뿌리에는 부정형의 혹이 생긴다. 혹의 초기증상은 표면색깔은 담색을 나타내고 조직은 연하게 된다. 병반은 병원균 침입 후 6개월이 지나면 농갈색으로 변하고 딱딱하게 굳으며 암종이 생기고 지상부 생육은 크게 떨어진다. 유목에 발생한 경우는 나무가 고사하기도 한다.
2) 병원균
병원균은 토양중에 있는 세균의 일종으로 Agrobacterium tumefaciens 이다. 이병원균은 숙주에 대한 기생성과 생리적성질의 차이에 따라 3계통으로 나누는데 이계통을 biovar라 부른다. 사과에서는 거의 biovar2가 분리되며 기타 과수나 화목류에서는 biovar1도 분리된다. 포도에 발병하는 계통은 biovar3 이다.
짧은 간상의 세균으로 1~3개의 짧은 편모를 가지고 있으며 크기는 1.0~3.0 × 0.4~ 0.8μ이다. 병원균의 최적 발육온도는 22~30℃이고 51℃에서 10분간이면 사멸된다. 발육에 필요한 pH는 최저 5.7이고 최적 7.3이며 최고 9.2까지 생육이 가능하다.
3) 발병조건
근두암종병은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상처를 통해서 침입한다. 상처는 토양중에서 곤충의 식해 기타 농기계에 의해 받게 되는데 상처 융합기간이 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때 병균이 침입하게 된다.
이 병균은 6~8월 생육기간에는 1주일이면 상처를 통해서 식물체내로 침입이 가능하다.
4) 방제대책
∙묘목은 반드시 병에 걸리지 않은 것을 구입하여 심는다.
∙작업중 줄기나 뿌리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스트렙토마이신 1000배액에 침지 후 재식한다.
∙묘목생산은 연작을 피하고 접수는 무병묘에서 채취한다.
2. 주요충해
가. 감꼭지나방
학명 : Stathmopoda masinissa Meyrick
1) 피해
감나무에서 피해가 많은 해충으로 1-2령의 어린유충은 가지 선단에서 3-4번째 까지의 눈을 식해하며 성장하고, 이어서 신초나 과실에 식입하는데 그 때문에 신초는 일찍 고사를 하고 과실은 조기에 낙과된다. 1세대 유충에 의해 피해를 받는 어린 과실은 갈색이 되어 떨어지며 2세대에 의한 피해과는 건전과 보다 일찍 붉어져 무르게 된다. 꼭지부분에 벌레똥을 배출하며 씨가 있는 중심부분을 식해하므로 생식에는 큰지장이 없다.
2)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6~7㎜이고 머리는 금속광택이 나는 갈색이다. 가슴은 흑갈색이며, 배는 암회백색이다. 알은 타원형의 백색이며, 길이는 0.5㎜, 넓이는 0.3㎜로서 표면에는 세로선으로 가는 줄이 많고, 알 위쪽에는 둥근 환상으로 가는 털이 나있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의 몸길이는 0.9㎜이고, 머리부분은 적갈색이며, 몸통은 암갈색이다. 각 몸마디는 주름이 많고 흑색의 작은 돌기가 나 있으며, 흰 털이 나 있다. 번데기는 타원형이고 갈색으로 몸길이는 7~8㎜인데 암갈색의 고치속에 들어있다. 고치는 나무껍질에 붙어 있으며 고치속은 백색이다.
3) 생태
감꼭지나방 성충은 5월중하순~6월상순, 7월중하순~8월상중순에 년 2회 발생하며 노숙유충태로 조피사이나 가지의 잘린 부위등에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다음해 5월 상순경부터 용화하여 제1회 성충은 5월하순~6월상순에 나타난다. 성충은 야행성으로 낮에는 잎뒤에 정지하여 있다가 밤에 잎․가지 또는 엽병과 잎 사이에 1개씩 유백색의 알을 낳는다. 1주정도 지나서 부화하여 전술한 바와같이 우선 눈을 식해하고 3령이 되면서 어린과실이나 신초에 식입한다.
1마리가 여러개의 과실로 이동하면서 식해하는데 항상 낙과하기 전에 탈출하여 다른과실로 이동하면서 가해하며 30일정도 유충기를 거쳐 노숙되어 꼭지부분에 고치를 짓고 용화한다. 제2회 성충은 7월중순~8월중순에 나타나며 과실을 가해한후 피해받은 감이 떨어지기 전에 탈과하여 9월상순경부터 월동장소를 찾아서 회백색의 월동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4) 방제
봄철에 줄기의 조피사이를 잘 살펴서 벌레똥이 조금 붙어있는 월동유충의 잠복처를 찾아서 잡아 죽이는것이 좋다. 피해과실은 꼭지에 똥이 배출되고 색이 다르므로 이를 제거하여 발생원을 없앤다. 또 피해가 심한 과수원에서는 과실을 가해하기 이전인 어린유충이 눈을 가해하는 시기에 전문 살충제를 살포한다.
나. 복숭아명나방
학명 : Dichocrocis punctiferalis (Guen e)
1) 피해
복숭아를 가해하는 심식충류중 과실을 잎이나 가지와 함께 실을 토해 묶어서 적갈색의 똥을 배출 하므로 피해과는 곧 낙과되지 않고 가지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별이 용이하다. 피해과는 생식할 수 없고 수확기 밤의 주요 해충이다. 일본에서 조사된 바로는 과수류뿐아니라 우엉 옥수수 양파 등나무 목화 침엽수 등 17과 44종을 가해하는등 기주범위가 아주 넓다.
2) 생태
년 2회 발생하며 다자란 유충으로 고치속에서 월동후 제1회 성충은 6월에 우화하여 복숭아등 과실에 산란하는데, 1마리가 여러개 과실을 식해한다. 제2회 성충은 7월하순~8월상순에 우화하여 주로 밤나무를 가해한다. 제2회 성충이 밤송이에 산란하여 유충이 과실에 식입하면, 과실은 직경 4㎜내외의 구멍이나고 인접한 밤과의 사이에 실로 철하고 똥을 배출한다.
노숙유충은 체장 20~25㎜로서 담홍색이며 각 체절에 담갈색 반점이 있다. 밤외에도 감이나 석류등도 가해한다. 10월경 노숙유충이 되면 수간의 조피틈에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3) 방제
이 해충은 심식나방 약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다. 주머니깍지벌레
학명 : Eriococcus largersstroemiae Kuwana
1) 피해
가지와 잎등에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먹으므로 수세가 약화되며, 심할 경우에는 말라 죽는다. 또한 그을음병도 유발한다.
2) 형태
암컷성충은 3㎜정도이고 백색이며 타원형으로서 납질섬유로 된 주머니로 덮여있다. 수컷의 경우 길이가 0.9㎜정도이고, 백색의 반투명한 날개가 1쌍 있으며, 날개맥은 2개이다. 몸은 가늘고 적자색이며, 더듬이는 9마디이고 짧은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배끝 가까이에 백색의 납질섬유가 2개있고, 교미기는 극히작다. 알은 길이가 0.23㎜정도이고, 적자색이며 난원형으로서 암컷의 주머니속에 낳는다.
3) 생태
감나무에서 많이 발생하는 깍지벌레이며, 년2회 발생하고 알로 월동하며, 제1회 부화는 6월중순, 제2회는 8월하순경이다. 부화약충은 신초나 잎에 이동정착하여 흡즙한다.
4) 방제
동계약제로 기계유유제나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거나, 알에서 깨어 나오는 시기 및 약충 활동기에 적용 살충제를 살포한다.
라. 긴솜깍지벌레붙이
학명 : Phenacoccus aceris (Signoret)
1) 피해
약충은 주로 가지에서 암컷의 산란기에는 잎에 기생하며 즙액을 흡즙한다.
2) 형태
성충은 3㎜정도로서 암컷은 백색가루같은 분비물로 덮여있다. 알은 담황색의 타원형이며 암컷이 만든 백색의 긴 알주머니 속에 들어있다. 부화약충은 납작한 타원형의 담황색이다.
3) 생태
년 1회 발생하고 나무껍질사이에서 약충으로 월동한다. 7월상순경 산란기가 되면 가지의 잎 뒷면으로 이동하여 긴 알주머니를 형성하고 몸은 거의 알주머니로 덮여져 있다. 약충기에는 가지에 붙어 즙액을 흡수하고 10월경까지는 모두 나무껍질사이로 이동하여 월동하며, 개화기에는 다시 가지로 이동한다. 다른 깍지벌레와는 달리 깍지를 형성하지 않고 또한 고착생활을 하지 않는다.
4) 방제
봄철에 기계유유제 20~25배액을 살포하고 발아 후에는 석회유황합제 0.3도액을 살포한다. 알에서 부화해 나오는 시기 및 약충의 활동기에 유기인제 계통의 전문살충제를 살포한다.
마. 뽕나무깍지벌레
학명 : Pseudaulacaspis pentagona (Targionitozzetti)
1) 피해
잎․가지 또는 과실에도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먹고, 번식이 강하여 다수가 기생하면 숙주식물은 점차 쇠약해지고 심하면 말라죽는다. 최근에는 감나무와 차나무에 기생하는 것으로 부터 복숭아나무, 벚나무, 매실나무등에 가해하는 것을 별개의 종으로 구분하여 벚나무깍지벌레(P. prunicola)라고 부른다.
2) 형태
성충의 체장은 암컷의 경우 1.1㎜, 수컷은 0.9㎜ 정도이며, 색깔은 암컷은 등황색이고 수컷은 등적색이다. 암컷의 깍지는 그 지름이 1.7~2.0㎜이고 원형이며 색깔은 백색~회백색이고 중심부가 높고 두껍다. 알은 길이가 0.2×0.1㎜의 타원형이고 매끈하며 광택이 있다. 약충은 넓은 타원형이고 납질이며 회갈색이다. 번데기의 몸길이는 0.75㎜가량이며 등황색이고 긴타원형이다.
3) 생태
1년에 3회정도 발생하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남부에서는 4회 발생할 경우도 있다. 수컷은 교미하고 곧 죽고 성숙한 암컷으로 월동하는데, 월동한 암컷은 5월상순에 알을 낳으며 이 알은 5월중순에 부화하고 6월중순에 번데기가 되며 6월하순에 성충이된다. 제2회 성충은 8월하순에 알을 낳으며 이 알은 9월상순에 부화하여 9월하순에 번데기가 되고 10월상순에 성충이 된다.
수컷은 극히 단명하여 수명이 1주일 이내이고 날개가 있으나 비상력은 약하다. 암컷은 가지에 고착하여 즙액을 흡수하고 수명도 길다. 깍지밑에 불규칙하게 40~200개의 알을 낳는데 백색의 알은 수컷이되고 등황색의 알은 암컷이 된다. 부화약충은 활발히 기어다니며 숙주식물로 분산하지만 제1회 탈피 후에는 고착생활을 하게 된다. 암컷은 3회 탈피한 후에 성충이 되어 번데기 시기는 없고, 수컷은 짧은 타원형으로 백색 솜털 같은데 깍지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1주일 후에 날개가 있는 수컷이 우화한다.
4) 방제
봄철에 기계유유제 20~25배액을 살포하고 발아 후에는 석회유황합제 0.3도액을 살포한다. 알에서 부화해 나오는 시기 및 약충의 활동기에 전문살충제를 살포한다.
바. 뿔밀깍지벌레
학명 : Ceroplastes pseudoceriferus Green
1) 피해
가지에 다수 기생하여 즙액을 흡수하기 때문에 수세가 쇠약해지고 또 이 벌레의 분비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발생한다.
2) 형태
수컷의 깍지는 작고 모양이 별같이 생기고, 암컷의 직경은 6~9㎜이다.
3) 생태
차나무와 감나무등에 많이 기생한다. 암컷성충은 약 8㎜의 회백색 납질깍지로 되어 있고, 둘레에 8개, 중앙에 1개의 각상돌기가 있다. 년1회 발생하고 암컷성충으로 월동한다. 5월하순~6월중순에 산란하고 6월중순~7월하순에 부화하여 작은 가지에 기생한다. 9월~10월에 성숙되어 성충이 되고 월동에 들어 간다.
4) 방제
거친 껍질을 벗겨주고 결과지에 있는 성충을 없앤다. 2월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7월상순 부터 2차 이동기인 8월중순과 하순에 유기인제를 살포한다. 유자,동백, 쥐똥나무, 광나무 등이 근처에 있으면 발생이 많으므로 이런 나무에는 약제를 살포하여 서식처를 없앤다.
3. 생리장해
가. 꼭지들림
1) 증상
9월중 하순 2차과실비대기에 꼭지의 꽃받침과 열매살사이의 접합부에 틈이 생기고 틈사이에 빗물이 스며들거나 병균이 침입하여 병든 과실을 만드는 등 과실의 기부가 일찍부터 붉게 무르거나 부패하여 상품성과 저장성을 잃게 되는 증상이다.
2) 발생원인과 실태
∙과실형태와 품종에 따라 발생정도가 달라 길쭉한 품종은 거의 발생치않으나 납작한 반시 계통의 품종에서 발생이 많다.
∙동일한 품종내에서도 작은 과실에서는 발생이 적으나 큰 과실에서 많이 발생한다.
∙과실의 비대발육이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거나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 에 의하여 양수분의 흡수가 불균일할 때 발생이 많다.
∙수세가 왕성한 반면 결실량이 적을 경우 과실이 크게 되므로 자연 발생 이 많게된다. 또한 꼭지가 큰 과실은 발생이 적은 반면에 작은 꼭지를 가진 큰 과실에서 발생이 많다.
∙과실의 종자수가 적으면 종자가 편재되어 종자가 있는 쪽으로 부분적인 열매살발육을 조장하기 때문에 꼭지들림이 발생한다.
∙꼭지들림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는 과실이 가장 많이 비대하는 후기비대 기인 10월중순경이다.
3) 방지대책
∙전 생육기간을 통하여 균형있는 양분의 흡수가 이루어 지도록 합리적인 거름주기와 토양수분관리에 주의한다.
∙나무 몸체내에 양분의 과부족이 없도록 열매솎기에 의한 결실량 조절과
수확후 웃거름 시용 등을 실시하여 정상적인 과실발육이 될 수 있도록 한다.
∙감 꼭지의 꽃받침은 개화기에 70~80%가 생장되어 7월중 하순에는 발육 을 정지한다. 따라서 열매살 비대에 비해 짧은 기간 동안 최대로 생장 할 수 있도록 조기에 꽃봉오리따기, 열매솎기를 실시해야 하고 열매를 솎아줄 때는 감 꼭지가 작은 열매를 솎아준다.
∙꼭지들림은 과실내의 종자수가 많으면 발생이 적으므로 수분수를 혼식 하고 인공수분을하여 발생을 줄인다.
∙과실비대기에 건조가 계속되면 관수를 하여 양수분의 흡수에 지장이 없 도록 한다.
나. 과실배꼽부위 터짐
1) 증 상
9월하순부터 과실의 배꼽부위에 균열이 생겨 과실의 중심부 까지 갈라진 부분이 잡균에 의해 검게 변하여 부패하므로 상품성을 잃게 된다.
과실배꼽부위가 터지는 정부열과는 대부분의 품종에서는 발생이 없거나 적은데 과실모양이 편형인 품종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다.
과실배꼽부위가 심하게 갈라지는 품종은 미가도, 차랑, 만어소 등으로 초기에는 좁게 열과하나 과실이 비대함에 딸라 갈라진 부분이 커지며, 열매가 터진 부분은 물러 부패한다.
2) 발생원인
과실배꼽부위가 갈라지는 열과증상을 볼 수 있는 것은 9월 하순 이후이지만 그 원인이 되는 균열상태는 어린 과실때부터 볼 수 있다. 개화후 암술대가 일찍부터 과실 내부까지 시들어 과실배꼽부위의 유상조직 형성이 불완전하여 틈이 생긴 다음 과실배꼽부위의 비대와 아울러 과실이 갈라지게 되며, 2차적으로 병원균의 침입에 의해서 심피 봉합부가 갈라지게 된다.
3) 발생 방지대책
과수원에서의 발생은 종자수가 많은 과실무게가 큰 것이 많이 발생되므로 과실배꼽부분이 갈라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품종을 재배할 때는 열매솎기를 적당히하여 과실이 균일하게 크도록 하며, 결과지 기부에 달린 과실과 위로 향한 과실 등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꽃봉오리 열매솎기를 할 때는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실시한다.
다. 녹반증
1) 증 상
잎, 가지, 뿌리 등에는 이상이 없으나 9월중순 착색기부터 과실표면 일부분에 엽록소가 분해되지 않고 약간 들어가면서 푸른 무늬가 생긴다.
이러한 과실을 저장하면 검게 변하여 상품성을 잃게 된다. 푸른 무늬 부분을 깎으면 열매살 부분에는 이상이 없어 먹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외관이 불량하여 상품성이 저하된다. 송본조생부유, 부유, 이두 품종에서 많이 발생한다.
2) 원 인
녹반증의 원인에 대하여는 어린 과실의 과실표면 손상, 병해충의 피해, 농약피해, 과실표면의 습해 등 여러 가지를 들고 있으나 직접적인 원인이라 할 수는 없다.
녹반과실을 분석한 결과 건전과에 비해 망간의 함량이 극히 많았다. 녹반증 재현 시험의 결과에 의하면 토양내의 망간 함량이 녹반증을 증가 시켰다는 보고가 있다.
한편 녹반증이 발생하는 과원 토양은 산도가 낮고 석회와 칼슘의 함량이 적으며 망간의 함량이 현저하게 높았다. 또한 녹반증 과실의 녹반부는 건전부에 비해 현저하게 망간의 함량이 많았다.
이와같이 발생원의 나무몸체 또는 과실에 망간함량이 많은 원인은 과원의 모암조성에 있어 망간이 많은 상태이거나 석회함량이 적은 강산성 토양으로서 감나무의 생육기인 7~9월의 강우로 인하여 토양 속의 불용성 망간이 가용성 형태로 용출되어 뿌리로부터 이상 과다흡수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3) 방지대책
녹반증은 망간의 과잉흡수에 의해 발생되므로 방지대책의 주안점은 망간의 흡수를 억제하는데 있다.
개원시에는 사전에 토양성분을 조사하여 망간을 많이 함유한 모암지대에서는 발생하기 쉬운 품종은 피하고 석회를 사용하여 토양의 망간을 불가급태화 시킨다.
석회의 시용은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과실중의 망간과 칼슘비를 낮게하는 직접 효과와 토양산도를 높여 토양중의 망간을 불가급태화 하는 간접적인 효과에 의해 녹반증의 발생을 억제시킨다.
남부 단감 주산지의 성과기에 들어가는 10~15년생 부유 포장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인 바, 발생원과 성목포장에서는 석회와 유기물을 시용하여 산도교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녹반증은 저장중에도 진행되므로 과실고르기 도중 이상반점이 나타나는 것은 제거하고 발생과원의 과실은 장기 저장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라. 과피흑변과
1) 증상
과실이 착색기에 이르면 품종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과실 표면에 엷은 검은점 또는 검고 가는 선과 구름모양의 검은 무늬가 생기는 증상이다.
과피의 흑변현상은 과피면의 상처 또는 균열에 의해서 탄닌성 물질의 일종인 폴리페놀 물질이 산화된 현상으로 장기저장시에도 많이 발생된다.
2) 발생형태와 발생시기
점상형은 꽃이 떨어진 후인 6월하순부터 발생하여 성숙기까지 점차 많아진다. 직경 1~3㎜의 둥근 검은점이 과실배꼽부위의 중심부에 많이 발생한다.
흑점부위가 약간 볼록 나온 것, 중심부가 바늘 구멍처럼 오목한 것, 편평한 것이 있으나 볼록형이 가장 많다. 흔히 파리똥벌레의 피해와 혼돈하기 쉽다.
파선상형은 과실배꼽부위와 기부쪽에서 과실배꼽부위 방향으로 수많은 균열이 생겨 파선상의 흑갈색 무늬가 생긴다. 3가지 증상중 가장 많다. 발생시기는 점상형보다 늦은 9월중 하순부터 나타나며, 과피착색과 병행하여 성숙기에 급증한다.
구름무늬형은 수확기에 많이 발생하며 수확기가 늦으면 거의 모든 품종에 발생하기 쉽다. 서리의 피해를 받으면 많이 발생하며 과실배꼽부위로부터 과실중심부에 엷은 먹물을 뿌린 것 처럼 부정형으로 나타난다.
일소를 받은 과실은 명확히 구별되며 가는 균열이 생겨 파선상과 구별이 곤란한 것도 있다.
3) 방지대책
가) 적지 개원과 품종의 선택
가을철 상습적으로 안개가 많은 지대와 일조시간이 짧은 골짜기는 흑변과 발생뿐만 아니라 과실의 착색과 당도 등 품질이 불량하므로 다른 과종을 재식하거나 조생종을 심어 일찍 수확한다.
또한 발생하기 쉬운 품종은 가급적 심지 않도록 하며 열매가지가 심하게 밑으로 처지는 품종의 재식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나) 포장의 합리적인 관리
초생 또는 간작하는 과원과 밀식상태의 과원은 통풍과 통광이 불량하여 과원내의 습도가 높으므로 제초시기와전정, 간벌 등에 의해서 포장환경을 개선한다.
다) 약제의 종류와 살포시기 조정
과실비대기 또는 수확기에 약제의 근접 살포를 지양하고, 과실표면이 빨리 건조하는 조건에서 살포한다. 특히 9월상순 전후의 석회보르도액 살포와 유기인제 살포는 가능한 한 피하고 7월이후의 검썩음병 방제는 동제가 아닌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라) 기 타
곶감을 만들기 위한 떫은감 등은 과실껍질을 깎기 때문에 흑변과 일지라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숙기가 지난 후 늦게 수확하는 경우 심한 서리를 맞으면 흑변과의 발생이 많으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출하토록 한다.
특히 과피흑변과는 나무에서 보다 저장중에 많이 발생하므로 과실을 수확할 때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할 것은 물론이지만 생육기간의 포장관리와 약제살포 등 주의가 필요하다.
마. 마그네슘 결핍증
1) 증상과 발생요인
마그네슘결핍은 대개 여름철 건조가 심한 해에 나타나기 쉽고 결실이 많은 가지의 기부의 잎에서부터 올라가면서 잎맥사이가 누렇게 되는 현상으로 심하면 갈색으로 변하여 낙엽 되는 증상이다.
감에서의 마그네슘결핍증은 근군의 분포깊이 20~55cm 토양내에 치환성 마그네슘의 포화도가 9%정도일 때 발현한계라고 한다.
2) 방지대책
마그네슘결핍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토석회나 황산마그네슘 등의 고토비료를 격년 시용한다. 시용향은 고토함량에 따라 다르나 고토 석회를 10a당 200kg정도를 깊이갈이를하여 유기물과 함께 시용하는 것이 좋다.
중상이 발생되면 황산마그네슘을 물 10리터 당 200g(2%액)을 녹여 3~4회 살포한다. 마그네슘과 칼리와는 길항작용이 있어 칼리성분이 많으면 마그네슘흡수가 억제되므로 칼리의 시용량을 감한다.
4. 기상재해
가.강풍해
감은 잎이 크기 때문에 여름과 가을철에 태풍피해를 받기쉽다.태풍피해를 받으면 잎이 손상을 받고 또한 자라고 있는 신초가 부러지게되면 2차신장이 많이 일어나게되어 낙과를 유발하게 되고 이듬해 꽃눈도 부족하게되는 원인이 된다. 또한 조기에 낙엽이되고 과실품질도 크게 떨어진다. 강풍피해가 잦은 지역에서는 방풍림 또는 방풍넷트의 설치가 필요하다. 일본에서는 방풍수로 생장속도가 빠른 이태리포플러,측백등이 이용되고 있으며 식재간격은 1~3m가 적당하다. 방풍넷트를 설치할 경우는 파이프 등으로 4~6m높이로 지주를 설치하고 넷트망은 눈크기가 4~6mm가 권장되고 있다. 방풍넷트의 효과는 넷트높이의 5~10배정도이다. 태풍피해를 받은 감나무는 회색곰팡이병 등 병해의 감염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쓰러진 나무는 굵은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일으켜 세운다. 부러진 가지는 잘라내고 자른 부위에는 도포제를 발라주며, 이듬해의 영향을 줄이기위하여 잎의손상과 낙엽정도에 따라 적절히 적과한다. 2차생장이 많은 경우는 적심이 필요하며 수세가 너무 강한 경우는 환상박피도 효과적이다.
나. 서리피해
감은 결과모지선단으로부터 2~3번아까지가 보통 꽃눈이다. 이부분은 발아가 빠르기 때문에 만상 또는 저온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으며 심하면 눈이 말라 죽게되므로 다른과수에 비해 수량에 크게 영향을 준다. 감의 발아기는 3월하순~4월상순으로 특히 이시기에는 서리피해대책이 필요하다. 서리는 지표면이 냉각되어 온도가 0℃이하에서 생기며 이때 기온은 4℃이하일때가 많다. 서리는 대개 이동성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해와 영향을 줄 때 서리피해가 나기쉽다. 즉, 고기압 중심부는 맑고 바람이 없고 야간에 복사냉각이 잘 일어나 지온과 지표 부근의 기온이 매우 저하된다. 이와 같이 발생한 찬 공기는 낮은 곳으로 흘러 들어 숲으로 둘러싸인 분지나 움푹한 지형으로 된 낮은 곳에 고여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감의 경우 저온피해는 발아전은 -3.4~-0.9℃, 발아기는 -2.7~-0.8℃, 전엽기는 -2.0~0℃에서 피해를 받으며 온도가 낮고 지속시간이 길수록 피해가 크다. 또한 햇빛을 잘받는 과원으로 동결후 해빙속도가 빠른 경우가 서서히 해빙되는 경우보다 피해가 크다. 서리피해는 지표에 가까운 부분이 보통 피해가 더 많으며 짚 등으로 피복된 경우 피해를 조장한다. 서리피해를 방지하는 방법은 지표면과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냉각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송풍법, 살수법 등이 있다. 송풍법은 15m 이상의 기온과 지표면 부근 기온과의 차가 5℃이상일 때 효과가 있다. 15m 정도의 위치에 있는 송풍기로 따뜻한 공기와 지표면의 찬 공기를 잘 섞어서 서리가 발생하지 않게 한다. 살수법은 스프링클러로 식물에 물을 뿌려서 열을 공급해주는 방법이다. 첫째로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물로 부터의 직접적인 열을 공급하는 것과 더 중요한 것은 물이 얼 때 잠열을 방출해서 열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식물 잎에 빙정과 물이 함께 섞여 있는 한, 잠열로 인해 0℃이하로는 떨어지지 않게 되어 서리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서리피해를 받은 나무는 병해충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방제를 철저히 해주고 눈이 죽은 경우 숨은눈이 다시 생장할수 있도록 비배관리에 힘써야 한다.
다. 우 박
국지적 이상기류에 의해 돌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한 예상 수단은 없으나 우박피해를 받으면 병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살균, 살충제를 살포하여 주고 수세회복에 노력해야 한다. 피해 과실은 솎아 내거나 수확한다.
라. 일소과
생육 전반기 잦은 강우와 수세가 약한 상태에서 갑자기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햇빛을 받은 부분이 덴 것처럼 갈색 반점이 생긴다. 과피 및 과육이 갈변되어 낙과되기도 하며 탄저병반처럼 검게 변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