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 묶어야 흘러 내리지 않아요.
비가 와도 들이 치지 않게 처마를 길게 뺐습니다. ㅎㅎ
10근 정도 한 번에 말릴 규모입니다.
이번에도 막둥이 신혁이가 열심히 끈을 잘라 일손을 돕습니다. 이뻐요~~
일반 하우스 만드는 과정과 동일합니다. 천장 도리와 중방 도리를 만들어야 서로 잘 지지 해 주지요. 우리 인간사도 이처럼 얽혀 살아 가는건데., 이가 빠져 봐야 불편함을 압니다. 하우스는 이 빠지면 부실공사로 폭삭 주저 앉죠. ㅎㅎ
가로로 가로 지르는 것도 있어야 전체가 단디 고정이 됩니다. ㅎ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 너무 거창하게., ㅎㅎㅎ
날씨가 변덕 스러워 아이들 하고 비닐하우스 한동을 만들었습니다. 더우니 아이들은 짜증을 내고 큰 아들은 아침밥도 안주고 시킨다고 귀에서 소리가 나고 어지럽답니다. 아이 셋하고 저하고 두시간 작업 해 만든 미니비닐하우스입니다.
재료는:온상용 철재(중고-고추대 하려고 사 놨던 것) 10,000원, 비닐,대나무,끈, 빨래집게,이동식 녹차 비빔 작업대
설비만 빼고 집 짓기와 똑 같습니다. 녹차작업대가 기초 되고, 대나무로 보와 도리 돌리고, 감나무 유인 끈으로 묶어서 미장 하고,비닐로 지붕 하고,빨래집게로 고정 시키고.,ㅎㅎ
첫댓글 머리는 쓰라고 있는것이지요. 잘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짜증내고 툴툴거려도
훗날 그것이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될겁니다.
이것저것 말리기 괜찮겠는데요 !! 소낙비에도 안전하겠고...
신혁이도 한몫하네요. ㅋㅋ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아이의 투정은 더움에 있는것이었으니.....지난번과 같이 물놀이로 풀어주시면 환한 웃음짓는 아들로 돌아오겠죠~~ ㅎㅎㅎㅎ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 왔는데 횡재한 기분이예요 ^^
이번에 저희도 고추농사가 잘돼 저희가족 먹을거리는 나올것같거든요. ㅎㅎ
근데 비가 오니 당장 고추말리는게 큰일이 돼 버렸는데 마침 이리좋은 아이디어를 올려주셔 넘 감사해요! ^^
꼭! 함 만들어 봐야겠어요. ㅎㅎ
비닐하우스가 귀여버...
그래도 제몫은 톡톡히 하겠네요.....
저렇게 말릴 고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ㅋㅋ
저 이번에 곶감싸주러 진짜갑니다.^^
아들과 함께하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와우...~ 눈과 귀가 솔깃합니다. ^^
ㅎㅎ 아이디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