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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가(靈臺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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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가(靈臺歌)
십삼자의 무궁조화 양백성인 이아닌가
양백이치 보려거든 삼풍군자 찾아와서...
구미산하 일정각을 용담이라 이름하고
좌우산천 둘러보니 산세또한 좋거니와
수기마저 장할시고 용담에서 흐른물은
사해에는 근원되고
구악에다 심은꽃은 한세상의 봄이되니
이를아마 살피건대
궁을산수 그가운데 춘삼월이 다시와서
청림도야 광대처에 별별화초 무궁이라
불사화도 천천이요 장생초도 만만이라
사구삼십 육궁춘을 천상으로 벌려놓고
지하에도 벌려놓고 이내심중 벌려노니
일백팔궁 완연하여 백팔염주 목에걸고
아미타불 염불하니 극락연화 세계로다
연화대를 몰라보고 관세음을 찾거니와
오음성이 고고하여 천동지진 하였건만
그소리를 모른인생 관세음을 알까보냐
성덕군을 만나보면 대도견성 이아닌가
부처불짜 정한뜻은 건곤배합 이아닌가
우리선생 백오주는 삼오칠을 응함이요
석가세존 백팔주는 삼사구를 응함이니
백오백팔 향한조화 이백십삼 완연하니
십삼자의 무궁조화 양백성인 이아닌가
양백이치 보려거든 삼풍군자 찾아와서
바람조차 뜨지말고 안심하고 수도하여
수기본직 지켜내고 상경부모 하휼하여
정원대도 밝혀내면 하초운이 정한후에
하후씨의 어진마음 개산부를 둘러메고
용문산을 뚫어내고 사해창일 저수운을
이리저리 돌려내어 이재창생 할것이니
수운화운 분간하여 청림도사 찾아가서
청등임하 수도하여 청림도각 하온후에
청용하택 깊은물에 선유발달 놀아보세
선유하세 선유하세 용담수에 선유하세
송선백주 띄워놓고 범범중류 놀아보세
범주마약 천상용은 일로두고 이름인가
등루인여 학배선도 이때정녕 알리로다
성수용담 일편주와 임산구악 십장선은
선주운정 탑을쌓고 악종항대 산모으니
용담수중 오행산에 일정각이 옥누되여
등루사만 살펴보니 학탄선관 몇몇이며
용탄불사 몇몇이며 범탄유사 몇몇인고
봉탄도사 하나나와 봉학용호 희롱하며
시절가를 창화하니 만학천봉 춤을추고
삼용사호 뛰노는데 일이삼노 합도사가
삼기노를 지휘하되 좌노우노 던져두고
중도로만 들어가서 좌우노경 살펴보면
좌고우고 무불간에 좌궁우을 알것이요
좌을우궁 알것이니 중유십승 대명당을
어찌하여 못가보며 순내역거 못깨칠까
내내거거 중간가에 일일노정 정령하여
가다쉬고 오다쉬며 서로상봉 일숙후에
각귀기가 정위하니 주객지기 깨쳤어라
천지음양 주객기가 가고오고 교환시에
집중하면 도통이요 혹좌혹우 불통이니
불통선통 그이치가 유통중에 있는바니
불통선통 분간하여 유통으로 인화하고
강통부터 하려하면 태강즉절 가외로다
도생안정 안심하고 덕생유화 유성하여
솔성정심 지극하면 극극중에 조화나서
일조만화 하는바니 만화방창 심신대라
중좌전후 살펴보면 가는일과 오는일을
경월같이 아는고로 월전고후 매시전이
선천후천 하락이요 풍내유적 거무적은
귀신지덕 사정없어 나는간다 고할손가
귀신자취 모르거든 바람보고 깨쳤어라
바람이라 하는것은 눈에뵈진 아니해도
풍전절목 뵈는바니 일로두고 증험하여
귀신없다 말을말고 구름보고 터득하소
인불언이 귀부지라 암실기심 속이건만
귀신눈이 번개같아 암실기심 먼저알고
양명대인 찾아가서 여차여차 심보로세
이보안보 구보법은 피나나서 알거니와
성보심보 의보법은 복중심장 뉘가알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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坤十 乾三 十三字意(십삼자의)
열석자의 의미 !
河天龍潭(하천용담)과 洛地龜岳(락지구악)이 幾千年(기천년)을 各立(각립)다가
運自來而 回復故(운자래이 회복고)로 水自變而 河淸(수자변이 하청)하니
山自春而 鳳鳴(산자춘이 봉명)이로다
龜尾之龍潭(구미지용담)에 魚變成龍(어변성룡)하야
待其時而 登天(대기시이 등천)하니 五色彩雲中(오색채운중)에 春雨甘下(춘우감하)로다
何人(하인)이 得雨能活人(득우능활인)코 震木庚子(진목경자) 三碧人(삼벽인)이라
巽木辛丑(손목신축) 四綠神(사록신)이 自然來應(자연래응)하야
變震合(변진합)이 成林(성림)하니
士林春風(사림춘풍) 桃源客(도원객)이 乘其龍馬一匹(승기용마일필)하고
入于龜岳山中(입우구악산중)하야 玩景一世之花(완경일세지화)하니
其花之名(기화지명)은 靈符圖畵也(영부도화야)니라
桃花一枝紅(도화일지홍)이 此謂也(차위야)라
園中(원중) 桃花恐知(도화공지)하고
漁子之舟(어자지주)를 念念思之(염염사지)하야 入來武陵桃源(입래무릉도원)하라
武陵(무릉)은 玄武(현무)요 丑陵也(축릉야)니
極思坤土 丑支酉則(극사곤토 축지유즉) 乙未相配(을미상배)에 北癸丑(북계축)을 可知(가지)로다
癸山(계산)은 水之中(수지중) 桃花浮來(도화부래)를 豈不察哉(기불찰재)아
北方玄武之理(북방현무지리)도 正如是玄玄(정여시현현)하니
坤土乙未之 癸丑(곤토을미지 계축)과 乾金甲子之 壬午(건금갑자지 임오)를 先察(선찰)하라
八卦之 六十甲子(팔괘지 육십갑자)가 如是變化(여시변화)하야 循行 六十四卦(순행 육십사괘)하니
若非河洛(약비하락)이면 以何黙想乎(이하묵상호)아
坤十(곤십) 乾三(건삼) 十三字意(십삼자의)는 侍天主(시천주)를 通達(통달)하라
天主(천주)가 性神也(성신야)니
我神之所在天(아신지소재천)을 求於何方乎(구어하방호)아
正心正氣而行去(정심정기이행거)하야 入于壬子宮則(입우임자궁즉)
天一生水之性(천일생수지성)이 隱隱正坐(은은정좌)하야
以待心來矣(이대심래의)니 心性配合則(심성배합즉)
水火一氣故(수화일기고)로 是爲陽水(시위양수)하야 天三生木(천삼생목)하니
脉絡(맥락)이 貫通氣血(관통기혈)하야 枯木(고목)이 逢春也(봉춘야)니라
侍天主元理(시천주원리)는 正如是(정여시)하니
先得我心中(선득아심중)에 天主(천주)하고
更覺 天地間 天主則(갱각 천지간 천주즉) 蒼蒼空氣之中(창창공기지중) 神也(신야) 鬼也(귀야)라
鬼神(귀신)은 無形無極(무형무극)하야
視之不見(시지불견)하고 聽之不聞(청지불문)하니
修心正己而 黙念極思則(수심정기이 묵념극사즉) 隱隱聰明(은은총명)이 仙自然(선자연)이라
仙之法(선지법)은 故(고)로 得其正字者(득기정자자)는 解矣(해의)니
仙出之(선출지) 靈符河洛(영부하락)을 極念再思(극념재사)하야 立其正義(입기정의)하라
先天之河圖(선천지하도)와 後天之洛書(후천지락서)는 先聖后聖之所盡也(선성후성지소진야)니
是何故耶(시하고야)아
先天河圖(선천하도)는 天一生水之子方(천일생수지자방)에 冬至后(동지후) 一陽始生之意也(일양시생지의야)요
後天洛書(후천락서)는 地二生火之午方(지이생화지오방)에 夏至后(하지후) 一陰始生之意也(일음시생지의야)요
其間 幾千年里 數(기간 기천년리 수)도 何其長遠乎(하기장원호)아 非他故也(비타고야)라
自子 至巳之里 數(자자 지사지리 수)도 如是(여시)하야 洛書後 幾千年(락서후 기천년)이 已過矣(이과의)라
自午 至亥之 道(자오 지해지 도)도 又爲長遠(우위장원)하거던 豈不出靈符乎(기불출영부호)아
洛兩圖(락양도)는 立其兩儀(입기양의)하야
天地以定位之故(천지이정위지고)로 以物形下也(이물형하야)요
灵符四圖(영부사도)는 立其四像(입기사상)하야
德和四海(덕화사해)하대 人道安定故(인도안정고)로 以人性神(이인성신)으로
畵出兩儀分之 河洛也(화출양의분지 하락야)니
此六圖之河洛(차육도지하락)은 萬古不變大圖也(만고불변대도야)라
孔子之敎(공자지교)에도 河圖出(하도출)하고
仙道老子之敎(선도노자지교)에도 河圖出(하도출)하니
仙儒合德(선유합덕)을 可知也(가지야)로대
詠歌舞之 河圖(영가무지 하도)는 坤北乾南(곤북건남)에 离東坎西也(리동감서야)요
戰奴降話之 河圖(전노강화지 하도)는 乾北坤南(건북곤남) 坎東离西也(감동리서야)라
儒仙之道(유선지도)가 大同小異(대동소이)나 其理則一也(기리즉일야)라
少男少女之 東西(소남소녀지 동서)는 山澤 通氣之理也(산택 통기지리야)와
中男中女之 東西(중남중녀지 동서)는 水火日月之 大明也(수화일월지 대명야)라
故(고)로 何無其節乎(하무기절호)아
少男(소남)이 變爲中男(변위중남)하고
中男(중남)이 變爲長男(변위장남)은 儒佛仙(유불선) 三道之天理也(삼도지천리야)니
儒變 則 爲佛(유변 즉 위불)하고
佛變 則 爲仙(불변 즉 위선)을 可以通達(가이통달)하라
坎東离西(감동리서)는 日落西山(일락서산)하고 月出東嶺之理也(월출동령지리야)라
此夜中 陰符之圖也(차야중 음부지도야)로 佛道之道也(불도지도야)요
离東坎西而(리동감서이) 乾南坤北(건남곤북)은 更回先天(갱회선천)하야
畵中 陰符之 仙圖也(화중 음부지 선도야)니라
仙道以 中央爲主(선도이 중앙위주)하고
佛道以 後天爲主(불도이 후천위주)하고
儒道以 先天爲主(유도이 선천위주)하니
儒道之 艮東兌西(유도지 간동태서)와
佛道之 震東巽西(불도지 진동손서)는 彼此之圖也(피차지도야)요
其中仙道之 大儀(기중선도지 대의)는 坎西离東(감서리동) 九六之度(구육지도)와
离西坎東(리서감동) 六九之數(육구지수)를 日月 易變易之理(일월 역변역지리)로 推算(추산)야니
离南艮東(리남간동)이 豈不變於 离北艮南乎(기불변어 리북간남호)아
离火者는(리화자) 日之精也(일지정야)요
坎水者(감수자)는 月之精也(월지정야)라
乾坤之日月(건곤지일월)이 從其坎离(종기감리)하야 始生陰陽之數(시생음양지수)로
四正之位(사정지위)는 不離 坎离 乾坤也(불리 감리 건곤야)니라
四維之位(사유지위)는 震巽艮兌(진손간태)로 陽陰 兩爻 上下反覆(양음 양효 상하반복)하야
變化造化(변화조화)하니 其理無窮也(기리무궁야)라
一乾 二兌 三离 四震(일건 이태 삼리 사진)은 先天之卦也(선천지괘야)요
八坤 七艮 六坎 五巽(팔곤 칠간 육감 오손)은 後天之卦也(후천지괘야)니 思之八卦(사지팔괘)하라
乾坤(건곤)은 天地 在其外(천지 재기외)하고
艮兌(간턔)는 山澤(산택)이라 在其內(재기내)하고
以坎离水火(이감리수화)와 震巽風雷(진손풍뇌)로 化生萬物(화생만물)하대
四時相和(사시상화)하니 其序有節(기서유절)이로다
乾兌陰陽(건태음양)은 老男少女(노남소녀)이 相合(상합)하야 立其秋節(입기추절)하고
巽坎陰陽(손감음양)은 長女中男(장녀중남)이 相合(상합)하야 立其春節(입기춘절)하고
坤艮陰陽(곤간음양)은 老女少男(노녀소남)이 相合(상합)하야 立其冬節(입기동절)하고
离震陰陽(리진음양)은 中女長男(중녀장남)이 相合(상합)하야 立其夏節(입기하절)하고
坤土三絶之義(곤토삼절지의)는 又地中(우지중)이 自開(자개)하야 万物化生(만물화생)하되
艮土一陽 始生之理(간토일양 시생지리)로 始小而漸長也(시소이점장야)니라
故(고)로 此天地 不易之 定理也(차천지 불역지 정리야)요
人道 不變之 大德也(인도 불변지 대덕야)니
河之體(하지체)와 洛之用道(락지용도)를 豈不明察乎(기불명찰호)아
河洛之圖(하락지도)를 不覺故(불각고)로 更加靈符四圖(갱가영부사도)하야
六圖之書(육도지서)로 敎化衆心(교화중심)하노니 敬受此書(경수차서)하야 助聖德(조성덕)하라
六圖見形者(육도견형자)는 六合天地之 十二分野(육합천지지 십이분야)를
圖來一掌卞(도래일장변)이 觀察如鑑也(관찰여감야)라
乾南坤北(건남곤북)이 更爲乾北坤南(갱위건북곤남)은 日月循環之中(일월순환지중)에
晝夜 天地定位之圖也(주야 천지정위지도야)라
豈不大乎六圖者(기불대호 육도자)는 自子至巳(자자지사)하여 自午至亥(자오지해)하야
先后天 絡切之意也(선후천 락절지의야)니
此六圖之書(차육도지서)도 豈非明鑑耶(기비명감야)
鏡投万國里(경투만국리) 眸先覺(모선각)이 此謂也(차위야)로다
皇天天神(황천천신)이 謂於先生曰(위어선생왈) 我亦五萬年(아역오만년)에 勞而無功(노이무공)이라가
逢汝成功(봉여성공)하니 吾亦得意也(오역득의야)요
汝亦大運(여역대운)이니 思此天言(사차천언)하야
極服先師之功(극복선사지공)이 豈不重乎(기불동호)아
河洛 靈三圖之 元理(하락 영삼도지 원리)가 上中下如此(상중하여차)하오니
順隨天理(순수천리)하야 以待其時(이대기시)이 時中(시중)을 切切仰仰(절절앙앙)하노니
觀其河洛而 解理者(관기하락이 해리자)는 聖賢之神(성현지신)이 其在靈坮也(기재영대야)니라
豈不心性靈乎(기불심성영호)아 靈坮(영대)는 卽(즉) 靈符也(영부야)요
靈符(영부)는 卽河洛也(즉하락야)니
天靈坮(천영대)와 地靈坮(지영대)를 入觀(입관)이 何如乎(하여호)아
河洛合之人靈符(하락합지인영부)는 亞米二字之 灵關故(아미이자지 영관고)로
弓乙其形(궁을기형)이 昭昭(소소)하야
靈山靈水之 世界(영산영수지 세계)가 廣濶無碍(광활무애)라
旣景(기경)이 極難(극난)이나 乘其心馬(승기심마)하야
步步前進則(보보전진즉) 前路漸開(전로점개)하야 佳景(가경)을 自見矣(자견의)리니
弓乙道(궁을도)와 河洛兩坮(하락양대)를 豈不玩見乎(기불완견호)아 以敎時運(이교시운)하오니
願我諸君(원아제군)은 不生時序(불생시서)하고
漸步靈坮之中(점보영대지중)하야 以觀四時之景(이관사시지경)하소서
冬夏(동하)가 合德(합덕)하고 春秋(춘추)가 合德(합덕)하야
龍虎共鬪之 大戰(용호공투지 대전)이 可觀也(가관야)니라 廣濶(광활)하다
※鬪 : 싸움 투
千万間(천만간)에 弓乙道(궁을도)가 丹春願靈坮(단춘원영대) 五行(오행)비인곳에
盡心謁力(진심알력) 들어가서 甲子人(갑자인)을 만나보소
河洛鏡(하락경)을 正(정)히 쓰고 弓乙杖(궁을장)를 손에집고 龍虎共鬪(용호공투) 九鏡(구경)하소
여보시계 良朋(양붕)들아 鳴鳳在樹(명봉재수) 뜻을알아
※鳴鳳在樹(명봉재수)
명군(名君), 성현(聖賢)이 나타나면 봉(鳳)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德望)이 미치는 곳마다 봉(鳳)이 나무 위에서 울 것임.
白駒食場(백구식장) 牛聲(우성)일세
杜鵑花笑杜(두견화소두) 鵑啼(견제)는 白楊水邊(백양수변)버려서서
興進悲來(흥진비래) 歎息(탄식)하고
鳳凰坮上(봉황대상) 鳳凰遊(봉황유)가 靑槐樹中(청괴수중)는러서서 苦盡甘來(고진감래) 그대로다
河淸千年(하청천년) 저 龜馬(구마)는 百二十占(백이십점) 그림지고
龜尾山(구미산)에 往來(왕래)하며 甲子大人(갑자대인) 苦待(고대)하니
先天六十(선천육십) 지난 后(후)에 后天六十(후천육십) 또 있으니 一百二十(120)
先后數(선후수)는 得命者(득명자)가 누구누구 人間 百年傳(인간 백년전)해스대
七十稀(칠십희)가 또 있어서 先天數(선천수)와 后天數(후천수)가 五十五(오십오)요 四十五(사십오)라
百歲上壽 分明(백세상수 분명)하다
先天時(선천시)는 南極星 三十六度 下降(남극성 삼십육도 하강)하니 但四十(단사십)이 많았으나
至今(지금)와서 中天運(중천운)은 三十六度(삼십육도)
並降數(병강수)가 七十二度 丁寧(칠십이도 정녕)키로 先后中央 合德數(선후중앙 합덕수)가
三百六十 上壽(삼백육십 상수)되고 一百二十 下壽(일백이십 하수)되니
加壽增福(가수증복)이 運數(운수)를 아모조록 順受(순수)하야 三神大王(삼신대왕) 다시 만나
胞胎 更生 定(포태 갱생 정 )한 運數(운수) 壽福更定(수복갱정) 하여보세
在天無形仙(재천무형선)이시고 在地有形佛(재지유형불)이오니 如此兩端(여차양단) 깨다라서
弓乙山水 靑林村(궁을산수 청림촌)에 修道(수도)하여 立德(입덕)하세
地上仙國(지상선국) 들어가서 金剛山(금강산)을 구경하소
奇岩怪石(기암괴석) 높은 峯(봉)이 一万二千 分明(일만이천 분명)하여
上中下層(상중하층) 層層臺(층층대)를 살펴내어
峯峯(봉봉)마다 燈燭(등촉)달세 心火燈燭(심화등촉) 높이 달아
天下江山(천하강산) 빛처주면 第一勝地(제일승지)이 아닌가
天金剛(천금강)과 地金剛(지금강)이 運數(운수)따라 合德(합덕)하야 人金剛(인금강)을 맛보태
一萬二千 神通人(일만이천 신통인)으로 乾坤配合 出世時(건곤배합 출세시)에
男子神通(남자신통) 七千二百(칠천이백) 外金剛(외금강)의 精神(정신)과
女子神通(여자신통) 四千八百(사천팔백) 內金剛(내금강)의 精神(정신)이라
山金剛(산금강)과 水金剛(수금강)을 精神(정신)차려 살펴보소
坤崙山 一枝脉(곤륜산 일지맥)이 朝鮮(조선)으로 건너와서 金剛(금강)이 되었도다
艮山少男(간산소남) 應(응)하여서 丑寅方(축인방)에 隱立(은립)다가
坤土生金(곤토생금) 그 造化(조화)로 乾金剛(건금강)이 된단말가
孔子大聖 夕陽時(공자대성 석양시)는 尼丘山(니구산)
精七十二峯(정칠십이봉) 西山 月出 運氣故(서산 월출 운기고)로 七十二 人神通(칠십이 인신통)낫고
至今(지금)와서 此運數(차운수)는 東山日出(동산일출) 朝明故(조명고)로
一萬二千(일만이천) 貴人(귀인)나서 東西人種(동서인종) 求濟(구제)로세
二十四方(이십사방) 二十四節(이십사절)
三十六宮(삼십육궁) 三十六符(삼십육부) 節符相通(절부상통) 하여보세
巽鷄震龍(손계진룡) 配合中(배합중)에 靑林鷄龍(청림계룡) 靈符花(영부화)라
半月三台(반월삼태) 三神山(삼신산)에 不死藥(불사약)을 求(구)해 보세
나무나무 市場(시장)나무 二柯枝(이가지) 三柯枝(삼가지) 分明(븐명)하야
가지가지 피는꽃이 失手(실수) 없이 結實(결실)하야
一萬二千(일만이천) 열었으니 三柯枝(삼가지)는 根棟(근동)이요
十二柯枝 次上(십이가지 차상)에 一萬二千 各長(일만이천 각장)하니
地上仙國(지상선국)도 될것이요 長生不死(장생불사) 하리로다
불亞米穀(불아미곡) 億萬春(억만춘)과 無穀大豊(무곡대풍) 弓乙化(궁을화)로
六環大寺(육환대사) 鸞聖神(난성신)이 九節竹杖(구절죽장) 손에 집고
亞米打佛(아미타불) 念佛(염불)하며 百八 念珠(백팔 염주) 살펴보소
三十六宮(삼십육궁) 都是春(도시춘)을 天上 地下(천상 지하) 다버리니
百八 太極(백팔 태극)이 아닌가 神仙 生佛(신선 생불)되었도다
巽辛半月(손신반월) 金鷄(금계)되고 震庚三台(진경삼태) 靑龍(청룡)되어
金鷄靑龍(금계청룡) 合德氣(합덕기)로 造化祥瑞(조화상서)이 아닌가
酉鷄聲聲(유계성성) 소리치니 堯舜日月(요순일월) 밝아오고
卯龍造化(묘룡조화) 靈雨降(영우강)에 靑靑林(청청림)이 春光(춘광)일세
古都馬龍(고도마룡) 알고보면 西天龍潭(서천용담) 寶溪水(보계수)에 水之淵源(수지연원) 살펴보니
西坎北坎(서감북감) 깨쳐보면 歸來古鄕(귀래고향) 三离宮(삼리궁)에 東坎新府(동감신부)알이로다
東都新府(동도신부) 唯我古鄕(유아고향)에 碧桃仙人(벽도선인) 되랴하면
天命 謂性 古鄕(천명 위성 고향)찾아 本宮 古鄕(본궁 고향) 돌아와서
离虛中宮 正坐(리허중궁 정좌)하면 乾三連(건삼련)이 分明(분명)하니
三連成道(삼련성도) 깨처보소
天地人(천지인)의 三才合(삼재합)과
儒佛仙(유불선) 三道合(삼도합)과
日月星(일월성)의 三光合(삼광합)이
一白 二黑 三碧(일백 이흑 삼벽) 震雷(진뇌) 先后中天(선후중천) 三甲(삼갑)이라
乾金甲子(건금갑자) 碧桃李(벽도리)가 人間仙國(인간선국)여러노와
三道 春風 建設(삼도 춘풍 건설)하니 四時長春 不變(사시장춘 불변)이라
一年(일년) 三百六十日(360일)을 八九數(팔구수)로 循環(순환)해서
五方五行(오방오행) 가는길을 仔細(자세)보면 알이로다
先天乾卦(선천건괘) 三字(삼자)엇고
后天坤卦(후천곤괘) 三字(삼자)어더
東西(동서)로 갈나그니 받田(전)자 生(생)겨 나서
十方世界(십방세계) 열十字(십자)는 中央(중앙)으로 버려있고
其外立口字(기외입구자)는 四正四維 應(사정사유 응)하여서 八卦精神(팔괘정신) 가젔도다
坤三絶(곤삼절)은 十字(십자)되고 乾三連(건삼련)은 三字(삼자)되니
十坤之中(십곤지중) 三乾天(삼건천)이 열석字(자)가 分明(분명)하니 兩白三豊(양백삼풍)이 아닌가
十三字(십삼자)의 靈符術(영부술)은 누구누구 만난는고
死者更生(사자갱생)아니 되며 貧者復富(빈자복부)아니될가 愼覺哉(신각재)라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운론(聖運論) Ⓟ105에,
『彌勒世尊(미륵세존) 三神大王(삼신대왕) 三豊道師(삼풍도사) 出現(출현)하고
彌勒世尊(미륵세존)인 삼신대왕(三神大王)이 삼풍도사(三豊道師)로 출현(出現)하고
西氣東來(서기동래) 白兎運(백토운)에 靑林道師(청림도사) 나오시고
서기동래(西氣東來) 백토운(白兎運)에 청림도사(靑林道師) 나오시고,
木兎再生(목토재생) 鄭姓(정성)으로......
金鳩木兎(금구목토) 雙弓理(쌍궁리)로
三八之木(삼팔지목) 仙運(선운)바다
삼팔목(三八木)에 선운(仙運) 받아서
四綠徵破(사록징파) 四月天(사월천)의
東方一人(동방일인) 出世(출세)하고
동방(東方)에 한 사람이 출세(出世)하는데,
小木多積(소목다적)
소목다적(小木多積) 즉 조그마한 나무들이 가득 쌓여 있는
萬姓處(만성처)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드는 곳에
市場木(시장목)이 得運(득운)하야』
시장목(市場木)이 득운(得運)한다 하였습니다.
즉 시장목(市場木)이란 시장이란 시(市)자에 나무라는 목(木)자를 하나로 하니,
감나무 시(柿 : 정도령의 별칭 )자가 됩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삼 풍 론 ( 三 豊 論 )
人白長男(인백장남) 出世(출세) 하니
三白化(삼왈화) 이 三豊(삼풍)으로 乾金甲子成道(건금갑자성도)로다.
天地兩白(천지양백) 우리 先生(선생) 人道三豊化(인도삼풍화) 했나니
十皇兩白弓乙中(십황양백궁을중)에 三極三豊(삼극삼풍) 火雨露(화우로)로
兩白道中(양백도중) 十坤(십곤)이요
三豊道師(삼풍도사) 三乾(삼건)일세
坤三絶(곤삼절)과 乾三連(건삼련)을 兩白三豊傳(양백삼풍전)했으니
無穀大豊(무곡대풍) 豊年豊字(풍년풍자) 甘露如雨三豊(감로여우삼풍)이라 <三豊論>
동학가사 영대가[靈臺歌]
십삼자의 무궁조화 양백성인 이아닌가
양백이치 보려거든 삼풍군자 찾아와서
바람조차 뜨지말고 안심하고 수도하여
수기본직 지켜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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