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와 형제 자매가 된 성도들에게 주께서 주신 참 된 평안과 기쁨이 언제나 충만 되기를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 앞에 간구 합니다.
이젠 무더운 여름이 시작 되 건강이 염려 되므로 무엇 보다도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1. 깡통교회 건축
새벽에 나아가 따뜻한 밥을 지어 나누어 먹고 깡통교회 건축 현장에 다녀왔다.
어제 목재가 들어 왔는데 어제 밤 11시까지 공사를 했다고 한다.
나는 피지 사람들이 이렇게 열심히 빨리 일을 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벽에 양철 깡통을 붙일 수 있도록 작업을 했다.
내가 직접 보면서도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빨리했다.
그래서 Pastor Vilitati ,와 함께 다음 작업을 하기 위해 주문을 하고 돌아왔다.
Pastor Villitati의 말에 의하면 스가랴 6:15 절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먼 곳에서 사람을 보내 성전을 건축 하게 하시리라..."
는 그 말씀데로 이루실 줄 믿고 열심히 실망하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 말이 얼마나 고마운지 피곤함도 잊고 먼 길을 다녀왔다.
이렇게 빨리 깡통을 붙일 수있도록 벽뼈대를 세웠다.
하나님의 일 하심은 참 놀랍다.
다시는 예배당 건축을 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양철 깡통교회 건축을 재개 하기로 하고 일주일 만에 이렇게 진행이 되었다.
놀랍도록 부지런히 일을 했다.
저녘이 되고 어두운 한 밤에도 작업을 했다고 한다.
목재로 벽을 만들고 양철 깡통을 붙이고 또 바닥에 블럭을 샇아 올리고 했다.
이 모든 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이다.
자재가 신속하게 배달이 되고 또 자재가 도착하면 바로 쉬지 않고 작업을 했다고 한다.
왜냐 하면 예배당 건축을 하면서 하도 하도 많은 애를 태웠기 때문에 이번에도 성도들이 모두 힘을 합하여 예배당을 건축하기로 약속을 하고 건축을 재개하기로 했던 것이다.
만약 약속을 어기게 되면 예배당 건축에 손을 뗀다고 했더니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아버지 감사 합니다.
양철 깡통교회 건축을 재개한지 11일 째 됐다.
오늘도 가서 자재를 더 구입해주고 돌아왔다.
나는 이양철 깡통교회를 건축 하면서 간절함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를 보게 된다.
스가랴 6:15 "먼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진데 이같이 되리라" 이 말씀을 함께 나누니 목사님과 성도들이 아멘 하고 화답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일을 이들이 보고 이들이 놀랍도록 열심히 일을 하는데 내가 자재를 공급하기가 바쁘다.
이제 열흘이 지났는데 자재비용이 없어 자재를 공급할 수 없어서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의 나의 사역을 보게 된다면 하나님께서는 나를 쉬게 하지 않게 하시고 열심히 심부름을 하게 하셨다.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창문을 만드는 일이다.
창문을 만든 비용이 유리까지 포함해서 백팔십만원이 필요하다.
나도 하나님의 신실한 배달부가 되기 위해 날마다 진실한 일꾼이 되기를 다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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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양철 깡통을 붙이고 창틀을 만들고 페인트칠까지 했다.
내일도 새벽에 나아가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먹고 서둘러서 깡통교회 건축현장으로 가기 위해 창문을 달기 위한 Louvre Fraime 구입해 왔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자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생소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집의 창문을 사진을 찍어서 이런 방식이라는 것을 설명하려고 한다.
그래도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내일은 이 Louvre Frame을 작업하게 된다.
유리는 아직 자재비가 없어서 구입을 하지 못했다.
유리가 760장이 필요한데 한장에 1100원 이다.
깡통교회 건축을 하는데 참여를 하시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좋겠다.
여기는 정말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성도들이 재정이 없기 때문에 직접 자가 건축을 하고 있다.
주일 날 드려진 헌금이 몇 천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목사님도 전도사님도 사례비도 없이 섬기고 있다.
그러니 무슨 건축 비용이 있게는가!
튼튼하고 아름다운 예배당은 아니고 비록 깡통으로 건축을 하는 깡통교회 일지라도 이곳의 성도들은 그저 기쁘고 은혜가 넘친다.
깡통교회 건축에 마음이 있다면 창문 유리 한 장이라도 마음을 모아 참여 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것이 우리집 창문 유리창이다.
이렇게 생긴 유리가 760장이 필요한 것이다.
박스에 포장 된 것은 유리를 끼울 수 있도록 유리 프레임이다.
현재 창문을 달기 위한 창틀을 이렇게 했다. 여기에다 창문 유리를 끼울 수 있도록 프레임을 붙이는 작업을 한다.
이것은 우리집 창문이다.
창틀에 이 프레임을 작업한 후 유리를 끼우면 된다.
현재 여기까지 공사가 진행 되었다.
깡통교회 건축 현장에 다녀왔다.
가서 보니 페인트칠이 끝나고 창틀 몰딩도 작업이 끝났다.
Blade louvre Frame 을 싣고 가니 바로 창틀에 붙이는 작업을 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유리를 끼워야 한다.
유리는 돈도 없으면서 해결 해주실 것을 믿고 주문을 했다.
가지고 간 도시락으로 점심은 해결이 됐다.
현재 깡통교회 건축은 여기까지 공사가 진행이 되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이끄시며 일 하셨던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심부름을 열심히 했던 것이다.
이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유리를 끼우는 작업을 해야 한다.
유리도 비용이 부족해서 절반만 구입을 하고 절반은 돈이 되는 데로 구입하려고 한다.
유리를 끼우고 나면 내부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내부공사의 내용은 예배당 바닥을 나무마루를 깔아야 한다. 그리고 나면 벽과 천장을 공사해야 한다.
바닥을 깔기 위해서 오늘은 목재소를 돌아다니면서 견적을 받아보았다.
바닥을 깔기 위한 목재는 다음과 같다.
4 X 2 각목 220미터가 필요하며 또 바닥에 깔아야 하는 판자는 6X1 판자가 730미터가 필요하다.
이 목재의 값은 대페질을 하지 않은 가격으로 구입을 하여 대페와 기계센딩을 직접하여 인건비를 절약하고 목재 구입비를 최대한 절약한 가격으로 구입하려고 한 금액이다.
각목 4 X 2 = 220 미터 1미터에 4080원 , 4080원 X 220미터 = 897.000원
판자 6 X 1 = 720 미터 1미터 3000원 , 3000원 X 720미터 = 2.160.000 원
89700 + 2160000 = 3.057.000 원 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진행 하시겠지만 이 깡통교회의 건축을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가장 저렴하고 보잘 것 없는 깡통교회를 건축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교회 건축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며 가장 기쁜 마음으로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또 성도들은 슥 6:15절 "먼데 사람이 와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할진대 이같이 되리라" 이 말씀을 보고 듣고 큰 위로와 힘을 얻어 은혜가운데 깡통교회를 건축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기 때문이라 생각 합니다.
2. 따뜻한 밥 한 그릇 나누어 먹기
소고기 팔라우
팔라우요리는 인도인들이 잔치를 할 때 잔치음식 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곳 피지에서도 팔라우 요리를 한다.
주 재료는 쌀과 고기가 되며 양념은 양념으로 맛사라라고 하는 양념이 있는데 카레처럼 가루인데 여러가지를 배합하여 카레 보다는 아주 비싼 가격인 팔라우 맛사라와 또 다른 양념들이 많이 들어간다.
내가 요리하는 팔라우는 이들 보다 더 많은 양념과 좋은 쌀과 소고기를 사용하여 맛 있는 팔라우 요리를 하여 뜨거운 도시락을 만들어서 배식을 한다.
이 팔라우 요리를 먹기 위해 현지인들이 많이 온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주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신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들에게 만 이 맛 있는 팔라우 요리에 다른 요리를 더 곁들여 준다.
이들이 이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먹고 힘이 나 눈이 밝아져 정신이 번뜩 들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기를 기도하며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담는다.
3. 걷옷
세상에서 외면받고 가족들에게도 외면을 당해 가장 낮은 곳에서 추위에 떨며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며 부들부들 떨고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참 마음이 아프다.
저렇게 부들부들 떨고 콜록거리는 모습을 보고서 나만 따뜻한 옷을 입고 있을 수 없어서 나도 추워서 두꺼운 점퍼를 입고 나왔는데 나의 양심이 너무 찔리고 아파 내가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서 입히고 밥을 짓기 시작을 했다.
그러자 또 폭탄을 맏은 머리를 한 Jun이 뒤 늦게 왔다.
그역시도 떨고 서 있지만 나에게는 벗어 줄 수 있는 옷이 없다.
신발을 신어도 발이 시린데 멘발로 서 있다. 이들 둘에게 슬리퍼와 세면도구들이 들어 있는 봉지를 하나씩 주니 모두 다 나도 달라고 달라든다.
딱 두 개밖에 없어 그들 둘에게 주고 더 이상 없다고 하자 다른 이들이 부러워 시셈을 한다.
이렇게 아침에 따뜻한 밥을 지어 나누어 먹고 집에 돌아와 양철깡통 교회 공사장을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두 시간을 더 가야 한다.
오늘도 아버지의 기쁨이 되고 아버지의 이름을 높여드리기 위해 힘찬 출발을 하자!
지금 이 두 사람은 정신 이상자들이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벙어리처럼 살아 간다.
하지만 나에게는 말을 하고 이렇게 경례도 한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은 이렇게 사람들의 닫힌 마음의문을 열게 한다.
감기걸려서 콜록거리며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내가 입고 있는 잠바를 벗어서 입혀준 후
쪼리슬리퍼와 세면도구들을 나누어 줌.
선교지를 위해 이렇게 기도 부탁합니다.
1.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들과 따뜻한 밥 한 그릇 나누어 먹는 것이 끝까지 할 수 있도록.
2. 예배당 건축이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고 기쁨이 되는 예배당이 건축 되도록.
3. 자립 기술 학교 설립을 위하여 기도 부탁합니다.
"내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 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2:15).
남태평양 피지 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신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