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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레몬하우스
 
 
 
카페 게시글
리빙작가 ㄴ ㅑ하님 스크랩 [나무욕실만들기] 히노끼 세면대하부장..♬
ㄴ ㅑ하 추천 0 조회 300 11.07.15 10:4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몇일전에 히노끼로 작업하고 있다는 포스팅 올렸었죠 ^^

수납장은 진즉 싸놨는데 문짝 작업이 늦어졌었어요 ^^;;

어제 저녁 늦게까지 문짝과 씨름을;;;;;;

 

 

 



 

배송되어 온 히노끼예요 ^^

히노끼가 나무중에 피톤치트량이 제일 많다죠 ^^

사우나 같은곳에 사용될만큼 물에 강하며 몸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히노끼 톱밥 같은 경우는 입욕제로 사용되며 배갯속에 넣어두면 머리가 맑아지기도 한다네요 ^^

 

 



 

화살표 표시한곳이 이중기리 작업한곳입니다~

폭이 520mm 되는지라 이중기리를 제법 박아줬어요~ 연필선 보이시죠?? 이중기리 구멍 뚫기 편할려고 그어줬답니다 ^^

 

 

 

 



 

기본 프레임 완성입니다~

뒷판은 없어요~

욕실벽에 바로 붙일꺼라 뒷판 제작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

핸드폰 화질이라 원래 색보다 많이 진하게 나왔어요 ^^;;;

 





 

히노끼 세면대 하부장을 새로 제작하게 된 이유입니다 ㅋㅋㅋ;;;

 

지난 2월 욕실 재공사하면서 삼나무로 하부장을 만들고 상판에 타일을 얹었었어요~

제가 시공을 잘못한건지 ^^;;; 타일 틈새가 심하게 갈라지고 물이 올라오더라구요

틈새로 들어간 물이 빠지거나 마르질 않고 위로 올라오는듯...

 

왼쪽에 타일은 제가 손으로 뜯어본겁니다~ 상판이 썩고있나싶어서..

몇개월 안쓴터라 썩지는 않았는데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

 

그래서 세면대 하부장 다시 만든거예요 ㅋㅋ

무려 3번째 하부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세면대 하부장 만드는 부업해도 될것같아요 ...

 

 

 



 

아부지가 하부장 뜯어내고 계십니다~

 

아빠가 하부장 만드는거 무척 좋아하셨어요 ㅋ

뜯어진 타일 상판 보는거 맨날 정신사납다고 하셨거든요 ㅎㅎㅎㅎ

 

 



 

하부장 걸기전에 세면대를 앉혀야겠죠 ^^

세면대 라인따라서 상판을 따줍니다~

 

말이 쉽지... 실제 작업은 쉽지않아요 ㅎㅎㅎ

라인을 너무 크게 따면 실리콘 작업이 힘들기때문에 최대한 빡빡하게 딱 맞게 라인을 따야하거든요

5번정도 수정하면서 세면대 앉혔습니다~

 

엄청 더웠는데 짜증내면서 했더니 직소기도 열받았는데 직소날이 타더만요 ㅋㅋㅋ;;;;

직소날 1개 사망;;;;

 

 

 

 

 

 

히노끼 하부장은 색을 따로 입히지 않고 바니쉬만 한번 칠해줄려고 합니다~

아직 바니쉬를 못칠했어요 ㅋㅋ;;;

어제 저녁에 칠할랬는데 그냥 자뿌리고;;;

아침에 칠할려고 보니 이미 신랑뉨이 온~데~만데 물 튀겨서 히노끼가 물을 좀 머금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물기없이 바짝 마른 퇴근후에 칠해줄려구요 ^^

 

 

 

 

 

 

 

다른 욕실 가구들은 히노끼보다 톤이 어두운 삼나무를 사용하였고..

거기다 수성스테인까지 입힌거라 색상차이가 좀 나죠 ^^

근데 사진보다는 밝아요 ㅎㅎ 다른 가구들이 색이 좀 어둡게 나왔네요 ㅎㅎㅎ

 





 

물 머금은 히노끼 ㅎㅎㅎㅎㅎ

 



 

아직 마무리 작업이 조금 남았어요 ^^

상판에 이중기리 작업한곳에 목심을 박든.. 메꾸미를 메꾸든 해야하죵 ㅋㅋㅋ

 

 

 



 

히노끼랑 같이 있으니 참 다크해보이는 소가구들 ㅋㅋㅋㅋ

그래도 저리 이쁜 히노끼에 색을 입힐순 없는데 ^^;;;;;

 

저번에 공사했을때보다 세면대를 더 깊이 넣었어요~

하부장을 지탱해주는 신주걸이를 좀 높게 달았던지라;;; 키큰 신랑은 편해하지만 그외 가족들은 힘들었거든요 ㅋ

5cm 가량 아래로 내려간것같은데 그 정도만 해도 엄청 편하네요 ㅋㅋㅋ

 

신랑은 투덜투덜...

그 외가족은 ... 좋은데~ 이럼 ㅎ

 

 

 



 

문짝은 패널씩으로 만들었어요~

폭 90mm 히노끼 판재를 잘라서 사이사이 공간을 좀 띄우구요~ 안쪽에서 가로 보강목을 덧댔습니다~

보기에 깔끔하도록 만들었어요 ^^

 

 







문짝은 그저께 만들고.. 어제 부착을 했어요~

제가 참 자신없는 작업이 문짝만들기예요~

직각이 딱 안나와서 사이즈 맞춰 만들어도 1mm 씩 안맞을때가 있거든요

 

이번에도 그렇더라구요 ㅠㅠㅠㅠ

더워 죽겠는데.;;; 문짝을 들고 작업실과 욕실을 몇번이나 왔다갔다했는지 모릅니다;;;;

작업실은 1층.. 집은 2층... 계단.... ..... 왜 살은 안빠질까요??;;;;

 

 

 



 

내부는 칸막이 넣지않고 깔끔하게 통으로 짰어요~

밑판에도 작은 구멍을 내서 배수구 호스를 뺐구요

 

 

 



 

아침에 사진찍는데 니엘이가 옆에서 엄마엄마를 외치며 얼마나 울던지요 -_-;;;

딱 보이는 자리에 앉혀뒀는데도 안아달라고 팔벌리며 목놓아 울더군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사진들이 상태가 영.... ㅠㅠㅠㅠ

 

 

 



 

청소기함때도 그렇더니 ㅋㅋㅋ 사진마다 색이 달라보이네요 ㅎㅎㅎㅎㅎ

 

 

 


 

상판 모서리는 살짝 샌딩했어요~ 긁힐까봐 ㅋㅋ

실리콘 정말 잘 바른것같죠???ㅎ

 

제가 바른거 아니구요 ㅋㅋ 제부가 발라줬어요 ^^

제부가 사돈어르신이랑 인테리어리모델링 업체를 하거든요 ^^

일배운지 좀 되서 그런지 좀 이쁘게 잘 발라줬어용 ㅋㅋㅋ

제부 올때까지 실리콘 안바르길 잘한것같아요

 

 

 

 


 

3번째 하부장 ^^

 

이태껏 만든것중에 젤 맘에 들어요 ㅋ

일단 나무를 좋은걸 써서 뿌듯하구요 ㅎㅎㅎㅎ 프레임도 정말 튼튼!!!

모양도 잘 나온듯하구요 ㅋㅋㅋ

 

이젠 손님오셔도 부끄럽지 않은 욕실을 보여드릴수있게 됐네요 ㅋㅋㅋㅋㅋㅋ

뜯어진 타일로 한달쯤 살았거든욤 ㅋㅋㅋ;;;;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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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5 11:05

    첫댓글 제가찾던 욕실이네요
    히노끼 하부장 몬가 놓을수있는 거울 수건수납 치약 샴푸등 수납에 욕실화 정리까지
    완전 딱인대요
    요렇게 할려면 얼마나 들까요
    님 언제 저희집에 출장 안오실레요?
    레알~~~ ^^

  • 작성자 11.07.15 12:04

    ㅎㅎㅎㅎㅎ 저거 한번에 다할려면 시간이 제법 걸려요 ㅋㅋㅋ

  • 11.07.22 15:00

    ㅎㅎㅎㅎ 아버님께서 완젼좋아하셨겠어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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