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살아서 단 한번 우는 새가 있습니다.
죽기 전에 그 가슴을 가시나무에 스스로 찌르고 단 한번 운다는 새...
그것이 아일랜드에 전해져 오는 가시나무 새의 전설입니다.
사랑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그 사랑을 떠나 보내야 하는 슬픔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가는 이의 슬픔보다 더 큽 니다.
'가시나무 새'는 내적인 반성과 방황을 노래한 시인과 촌장의 대표곡이기도 한데
어찌 되었거나 한 사람을 사랑함으로 인하여 다른이를 결국 받아들이지 못하는
애뜻함이 숨어있는 노랫말이 또 한번 슬픔을 더해 주는 매력적인
사랑의 노래입니다.
cafe.daum.net/arthill |
첫댓글 이 곡은 왈츠가 좋아하는곡...잘 들을께요 ^^*
초록이님,,,오늘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렵니다...내속에 내가 너무 많은 야생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가시나무새...단 한번 운다니.....! 좋은 곡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침에 메일을 열어보고 가슴이 찡~~~~~~~ 했지요. 오래 전 영화 속의 랄프신부도 생각이 나고. 뜻모를 아픔 한 줄기가 가슴을 질러가고 있었습니다.
랄프신부님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가시에 작은 가슴을 찔리우며 생을 마감한 가시나무새..감명깊게 본 영화여서 기억이 새롭습니다..잘 듣고 감사한 마음 놓고 갑니다..화요일에 일상들이 흐르는 듯 여유로운 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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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혹시 악보는 구할수 없는지요
노래 선곡하면서 저 역시 가슴이 쩌르르~ 랄프 신부에 대한 기억이 많이들 있군요 저도 눈물,콧물 흘려가며 영화를 보던 기억에,,,,,,세월을 많이도 거슬러 왔음을 생각해봅니다. 악보는 글쎄요~ 미안합니다 도움 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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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악보 구해달란 요청이 많네요..............저 거기까진 잘 모르는데....누구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대구남성합창단의 노래 이군요...http://www.malechoir.or.kr 로 들어가면 들을 수 있고,악보 요청도 가능 합니다.
김광훈님,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방 회원님들께서 간혹 전체메일 보내진것들에 대해 감사의 글과 함께 많은것 요청도 하시는데 이렇게 직접 방에 오셔서 질문해 주시면 좋을걸,,,,,,제게 질문을 해오니 저라도 이렇게 부탁드려보았습니다. 대구남성합창단의 노래로군요 이 멋진 곡이...^^
테너시네요 김광훈님, 멋진 합창단 홈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간혹 그 곳 음악 소개해도 괜찮겠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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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님 거 머시냐! 참 좋네요! ㅎㅎㅎ 고운밤 되세요 몽땅 담아 갑니다,
오늘 초록이님께 혼났습니다....^^* 자주 안 들어 온다구요... 넘 좋은 곡 합창으로 든게 되어 참 좋습니다...
apache님처럼 멋진 음악가님들이 자주 좀 오셔야 아트힐 풍요로워 진답니다. 흔적좀 가끔 보여주세요~ 감사드립니다 아트힐 노래들 좋아해주셔서...^^
공지창에 합창단 모음에 보면 있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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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에 들으니 더욱 마음에 와 닿네요. 참 좋으네요 합창으로 들으니 ....스크랩 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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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합창단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ㅎㅎㅎ
랄프의 심정에 공감하는 아름다운 이들의 연주로군요. 관련자 분들께서 혹시 이 편곡보를 공개해주시면 안될까요?
울 학교 교수님이신데..ㅋㅋ여기에서 교수님이 지휘한 합창단 음악을 들을 줄이야..^^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