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면 죽파리竹坡里 유래
조선시대 짐꾼 장사들인 보부상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마을 을 개척하였는데 언덕에 대나무가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의 본래 이름은 대두들이라고 한다.
[자연부락의 이름과 유래]
*장파ㆍ장파고니
조선조 때 김충업(金忠業)이란 분이 마을에 정 착하여 살았으며 장군과 같이 기개와 정기가 높아지라고 붙인 이름이다.
*대산골(大山谷)높고 큰 산이 둘러싸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다. 특히 이곳은 여러 가지 열매가 많이 나며 산의 기개가 높고 우람하여 정기가 산을 꽉 에워싼 곳이라고 한다.
[참고문헌:영양군지. 영양군청홈페이지]
#추가의견 반영한 유래
수비면 죽파리는 대산마을(竹立洞죽립동), 장파동(長坡洞)을 합하여 불리어진 마을이다. 대산(대두들)마을의 '대'와 장파마을의 '파'의 글자를 취한 마을인데 일제시대 행정구역개편시 '대'를 일본식한자 표기로 죽(竹)자로 바뀌어 '죽파리'가 되었다.
조선시대 짐꾼 장사들인 보부상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마을 을 개척하였으며 장파 김충업(생몰년 미상) 및 죽천 황경걸(1891~1972) 등의 유림이 살았다. 죽천 황경걸 선생이 유림으로부터 '표창완의문'을 받음으로 '효자가 태어난 마을로 알려지게 되었다.
문화재 '죽림정'이 있으며, 자연유산으로 자작나무숲이 있다.
[자연부락의 이름과 유래]
*장파ㆍ장바궁이
조선조 때 장파 김충업(金忠業/생몰년미상)이란 분이 마을에 정착하여 살았으며 장군과 같이 기개와 정기가 높아지라고 붙인 이름
이다. 평택 임씨가 세거한 마을이다.
*대산골(大山谷) 대두들
높고 큰 산이 둘러싸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다. 특히 이곳은 여러 가지 열매가 많이 나며 산의 기개가 높고 우람하여 정기가 산을 꽉 에워싼 곳이라고 한다.
[古지도의 기록]
*竹立洞죽립동 : 17세기 말에 편찬된 '단산지지'에 기록되어 있다.
*장파동長坡洞, 장파곤長坡昆 : 1872년 지방지도에 기록되어 있다.
[자료정리] 문화관광해설사 박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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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말캉 마실소개 /159, 239) 수비면 죽파리(竹坡里)가 궁금니껴?
※되집어 보는 영양말(사투리)※
우에, 댕기던, 대낭, 쌔배, 바고니, 소꾸리, 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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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파(竹坡)는 언덕우(위)에 대낭기 새빼따꼬
죽파(대두들)라 카니더.
조선시대때 보부상(짐꾼, 장사꾼)들이
영양캉 평해(울진)를 오가다 정착하면서
마실을 맹글게 되었니더.
본래는 북초면 땅이었찌만
차길이 없어 걸어 댕기던 1900년경에는
영덕군(병곡면)에 속하기도 했었니더.
1914년 행정구역 바낄때는
죽립, 장파, 개화 일부를 엄첸 뒤
죽립의 "죽"캉, 장파의 "파"를 따가
죽파라 카면서 수비면에 속하게 된니더.
(죽립ㆍ아랫장파)
마을회관이 있는 죽파리 중심 마을이시더.
대낭기 쌔빼가꼬
대낭구로 광주리캉 바소구니를 맹글어
생업을 이까 간데라꼬
죽립(竹笠)이라 카기도 켔꼬.
장파 알개(아래)있는 마실이라꼬
아랫장파(下將坡) 라꼬 카기도 하니더.
(장파ㆍ장바고니)
장파경노당이 있는데로
1800년경 경주이씨, 인동장씨, 평해황씨
들이 모데가꼬 마실을 맹근 뒤.
마실모양이 장을 보는 소꾸리가꺼리
오목하게 산으로 둘러처에 있따꼬
장빠구니(장바고니)라 카다.
1900년경 죽파리에서 우(위)에 있는
마실이라꼬 상죽파라카꼬 켔니더.
해방후에는
장군같은 기개캉 정기가 마실에 퍼지고
높아 져라꼬 장파(將坡)라꼬 카니더.
(웃장바고니ㆍ상장파)
장바고니에서 살림이 나가꼬
그 우(위)쪽에
새로운 마실을 맹글게 된는 데시더.
장바구니의 우(위)쪼구에 있따꼬
웃장바구니라 카기도 하고.
장파 우(위)쪼구에 있따꼬
상장파(上將坡) 라꼬 카기도 카니더.
(먹장골)
상장파 북쪼구(수비면 소재지 방면)로
1km 가량 떨어진 산꼴짝에 있는 마실로
먹을 맹글어서 팔어가꼬 생활하는
마실이라꼬 먹짱꼴이라꼬 켔니더.
(대산골)
디게 높따란 큰 산이
마실을 둘러싸고 있따꼬
대산꼴(大山谷) 이라꼬 카니더.
(세거리)
대산꼴 동남쪼구에 있는 마실이시더.
영양읍캉 평해(울진) 및 영해(영덕)로
갈라 지는 시갈래 길이 있는
데라꼬 세거리라 카니더.
(중간뫁)
장바구니(장파)캉 죽립(아랫장파) 사이에
있는 마실이라꼬.
중간뫁이라꼬 카니더.
(도라리마)
장파에서 동쪼구로 난 긴 골짝에 있는
마실이시더.
골짝를 돌고 돌아가꼬 들어가야
있는 마실이라꼬 도라리마라꼬 카니더.
지금은 전국 최대규모의 자작나무 숲이
자생하고 있어서
찾는 관광객이 디게 증가 되고 있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