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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섬(1004islands) news 스크랩 제7회신안 군수배 축구대회, 팔금면 우승 차지
양재연 추천 0 조회 19 08.11.15 22: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신안군 “군민 건강증진·동호회 활성화”
제7회신안 군수배 축구대회, 팔금면 우승 차지
전광일보
 
 
 
신안군이 체력단련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관내 축구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신안군수배 축구대회에서 팔금면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축을 벌인 이번 대회는 바다와 연도교가 어우러져 명실상부하게 중부권 관문으로 자리 잡은 안좌면 해변 운동장과 안좌중학교 등지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신안군수기 대회는 신안군생활체육협의회와 축구연합회가 주관하고 관내 축구동호회와 선수단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생활체육임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틀간 열전을 치루고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는 12개면에서 12팀이 A조, B조로 나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으며 그 동안 관내 축구동호회에서 갈고 닦은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관내 14개 읍·면 중 면적이 협소하고 인구도 적지만 충·효·예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고 면민의 화합과 결속력이 탁월한 팔금면이 지난 2005년 우승 이후 또 다시 우승을 일궈내는 쾌거를 거둬 군민들과 참가 선수단의 환영 속에 면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청년회원과 주민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동호회원 27명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생업에 종사하는 가운데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팀웍 중심으로 성실히 연습해 온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팔금면 축구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지도자상을 수상한 최치선(35)감독은 “팔금면의 우승은 지역 주민들이 믿어 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결과다”면서 “타 읍·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량이나 인원수가 부족한 가운데 짧은 기간이나마 성실하게 연습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개회식을 통해 “각종 체육행사를 계기로 읍·면간 교류를 통해 화합된 모습으로 성숙된 신안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면서 “본 대회가 동호회간의 승패를 떠나 정당당한 스포츠맨 쉽 정신을 발휘해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이번 축구대회는 12개 읍면 참가 선수단과 안좌면 마을별 결연대회를 통해 숙식 등 편의 제공과 축구를 통한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준우승은 자은면, 공동 3위는 임자면·안좌면, 페어플레이상 지도읍, 입장상은 도초면이 각각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은 길윤호(팔금), 우수선수상 함경석(자은), 최다득점상 최문창(자은), 최우수 심판상은 천전배씨에게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건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 등을 위해 각종 대회를 관내에서 개최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체력 향상과 지역경제를 위해 체육 인프라 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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