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히면 우회도로 "여유갖고 운전하세요"
★... 귀성 13일 오전·귀경 14일 오후 가장 혼잡 경부고속도로 일부구간 갓길 임시 통행 허용
짧은 연휴(13~15일)와 늘어난 이동인원으로 이번 설 연휴엔 고향 가는 길이 험난할 전망이다.
연휴기간이 3일에 불과해 귀성 및 귀경길이 모두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회복 등으로 연휴기간 중 예상 이동인원도 작년에 비해 10.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조금이라도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 게 현명하다. 이를 위해서는 도로 등 교통정보를 사전에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
▲13일 오전, 14일 오후 가장 혼잡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2,546만명, 1일 평균 509만명으로 전망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귀성은 13일 오전 6시에서 정오 사이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2.3%로 가장 많았다. 13일 오후 6시에서 자정, 14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가 4.3%와 2.2%로 적었다.
귀경은 설 당일인 14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돌아오겠다는 응답자가 25.5%, 15일 정오부터 오후 6시,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가 19.3%와 15.7%로 뒤를 이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45분, 서울~광주 7시간, 서울~강릉 5시간이 예상됐다.
귀경시에는 대전~서울 4시간 50분, 부산~서울 9시간, 광주~서울 6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설 등 명절 평균에 비해 10~20분 가량 늘어난 것이다.
▲심야시간 버스전용차로 허용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 구간 상ㆍ하행선에서는 12일 오전 7시에서 15일 자정까지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ㆍ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전일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
하지만 심야시간대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일반차량의 버스전용차로 진입이 허용된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에서 한남대교 남단까지 새벽 2시부터 새벽 6시까지 하루 4시간씩이다.
▲경부고속도 정체구간 갓길 허용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임시로 갓길 통행을 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JC 앞 3㎞ 구간과 상행선 오산IC 앞 3㎞ 구간에서 갓길 통행이 허용된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천안-논산 고속도로로 갈라지는 천안JC 앞 하행선 3㎞ 구간은 양 방향으로 진입하려고 차선을 바꾸는 차량이 많아 귀성길 가운데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이다.
상행선 오산IC 앞 3㎞ 구간은 오산IC로 빠져나가면 국도 1호선과 바로 만나기 때문에 우회로를 선택하려는 서울 차량 등이 몰려 극심한 정체가 생긴다.
▲임시개통 및 신설도로
수도권은 장암~자금(3㎞), 자금~회천(5㎞), 팔탄 북부(1.9㎞)가 임시 개통된다. 강원권은 북면~용대(10.8㎞) 구간이 지정됐고 충청권에는 보은~내북(10.7㎞), 전라권에는 부안~태인1(1.4㎞)이 지정됐고, 경상권에는 감천~예천(5.5㎞), 합천~쌍림(2.84㎞)이 임시 개통된다.
신설도로는 강원권은 북면~원덕(9.7㎞), 원덕~근덕(10.3㎞) 등이 새로 뚫렸고, 충청권에는 부여~논산(17.3㎞), 부여~탄천(11.9㎞) 등의 구간이 개통했다. ▲지역별 우회도로
수도권에서는 구리 사노~남양주 진접 구간(6.0㎞)이 정체될 경우 퇴계원IC~별내IC~광전IC~내곡IC 8.5㎞ 구간을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강원권에서는 문막~원주(14.7㎞) 구간은 문막~동화~사제~광터~원주(17.5㎞)로 갈 수 있으며 강릉~원주~서울 구간에서는 새말~장평(40㎞)구간 대신 새말~소사~둔내~삽교~청태산~면온~장평(45㎞)을 이용하거나 진부~장평(35.4㎞) 구간 대신 진부~용평~횡계~(구)대관령(30.2㎞)으로 우회하는 방법이 있다.
충청권에서는 평택~천안 사이에서 천안 성환~신부(18㎞)구간 대신 국도 70번 성환에서 지방도 628번 음봉을 거쳐 천안에 이르는 26㎞가, 아산 인주~아산 송악(33㎞)구간은 인주사거리~인주~선장사거리~예산~유구(49㎞)를 이용하는 편이 이동거리는 길지만 소요 시간은 짧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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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에 '눈폭탄'이 웬말…
★... 강원 대관령과 강릉지역에 폭설이 내리는 등 동해안 지역의 대설특보가 이틀째 발효 중인 가운데 12일 강릉시 교동 도로변의 가로수가 눈의 무게를 힘겨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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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 할 때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말은 잘못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 아침, 희망찬 덕담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세배이다. 우리 조상은 예로부터 설날이 되면 가까운 친지 및 이웃들을 찾아 세배를 했다.
‘세 배’는 한 해의 첫 날 올리는 절이란 뜻으로 세배를 받는 가정에서는 어른들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 아이들에게는 과일과 세뱃돈을 주며 덕담을 했다.
즐거운 명절, 따뜻한 이들과 나누는 세배 예절에 대해 알아보자.
세배 방법은 지역과 가풍, 습관 등에 따라 개인적 편차가 크다.
그러나 상대방에 대한 공경을 표시하는 일인만큼 정해진 절차와 형식을 갖춰야 한다.
먼저 부모와 부부는 서로 정중한 맞절로 세배를 한다. 집안의 가장 어른과 배우자가 자리에 앉으면 그 아래 모든 가족이 동시에 세배하는 것이 정석이다. 부부가 함께 절을 할 때에는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에 서야한다. 나이 순서대로 세배를 하고 제일 아랫사람이 바로 위의 오라버니나 누이에게 세배할 때까지 반복한다. 웃어른에게 세배를 할 때 흔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적절치 않은 행동이다. 아무말없이 절한 후 어른의 덕담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세배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남성
① 왼쪽 손이 위로가게 해 맞잡고 엎드리며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③ 왼발을 아래로 해 발등을 포개고 엉덩이가 발뒤꿈치에 닿을 만큼 내려 깊이 앉는다. ④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뒤 3∼4초간 멈춘다. ⑤ 고개를 들고 팔꿈치를 바닥에서 떼고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⑥ 손을 떼어 오른 무릎 위에 놓고 일어나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 다음 바른 자세로 섰다가 앉는다.
△여성
① 오른쪽 손을 위로가게 해 맞잡고 어깨 높이에서 수평이 되도록 올린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댄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어앉는다. ④ 무릎을 세우지 않고 왼발 등을 위로 해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천천히 앉는다. ⑤ 상체를 60도쯤 굽힌 후 잠시 후 일으킨다. ⑥ 일어나 두발을 모으고 수평으로 올렸던 손을 내리며 바른 자세로 섰다가 앉는다.
☞"자녀 위해 쏠쏠한 '세뱃돈 테크'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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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자녀들이 받는 세뱃돈, 어떻게 관리하십니까? 잘 찾아보면 생각보다 쏠쏠하게 세뱃돈을 굴릴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데, 정병화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리포트]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자녀들 세뱃돈 어떻게 하시나요?
[인터뷰:서명진, 초등학생 엄마]
"저희 애가 빨간 돼지저금통을 갖고 있거든요. 보통 거기에 세뱃돈 많이 넣어주고 있어요."
[인터뷰:조주연, 유치원생 엄마]
"올해 우리 딸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는데 예쁜 가방도 사주고 학용품 사는 데 쓸 것 같아요." 조금 다르게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은행은 오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적금 상품을 판매합니다. 금리가 최고 연 4.4% 입니다.
게다가 만 20살 이하 고객이 설 연휴 이후 나흘 동안 가입하면 첫 입금액에 대해서는 금리를 더 얹어 최고 연 5.6% 를 줍니다. 세뱃돈으로 가입을 하라고 보너스 금리를 주는 셈입니다.
또 다른 은행은 설을 전후해 적금에 가입하는 만 18살 미만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최고 100만 원의 '세뱃돈'을 따로 줍니다. 적금 통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도 등장해 자녀 세뱃돈을 넣어주려는 부모들에게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박서연, 국민은행 영업부 과장]
"아이들에게 스스로 저축하는 습관도 길러주고, 또 다양한 혜택도 있어서 관심을 갖고 물어보시는 고객님들이 많으세요." 어린이 펀드 상품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자녀들의 종자돈 마련, 또 경제 관념 키우기에도 유익합니다. 세무서에 신고하면 만 19살까지 10년 단위로 1,500만 원, 20살 이후에는 3,000만 원까지 증여세를 안 내도 됩니다.
[인터뷰: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차장]
"어린이 펀드의 경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은행의 이자율보다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세뱃돈을 중심으로 꾸준히 불입한다면 나중에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들의 '세뱃돈', 그리 많지 않은 돈인 것 같지만 금융권에서 추정하는 한 해 세뱃돈의 총 규모는 2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올해는 세뱃돈 액수가 예년보다 줄어든다고 합니다.
경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더욱 '세뱃돈 테크' 잘 활용해 볼 만합니다.
☞강릉에 폭설…차량은 엉금엉금
★... 강원 대관령에 75.6㎝의 폭설이 내리는 등 동해안 지역의 대설특보가 이틀째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릉지역에 내린 눈으로 12일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시민들은 걸어서 출근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귀성길 시작…꽉 막힌 고속도로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이틀 앞둔 12일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된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요금소 일대 하행선이 귀성 차량들로 꽉 막혀 한산한 상행선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고향 갑니다!
★... 고향으로 가는 귀향객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호남고속터미널에서 고향 가는 고속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 있다.
☞설 연휴 앞두고 폭설…설설 기는 미시령
★...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린 11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된 운전자들이 차에서 내려 도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영동지방는 13일까지 눈이 올 것으로 보여 설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회원님 모두 지헤롭게
잘다녀오세요***
성대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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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