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7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소재, 하당 초등학교 제18회 동창회 산행이 있는 날이다.
산행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소재한 산막이 옛길 및 주변 산을 등산하기로 결정되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친구들은 당일 잠실 종합운동장 지하철 역사 1번 출구 앞에서 오전 8시 30분에 집결하여 출발 하기로 하고, 음성 및 청주 대전 권에 거주 하는 친구들은 증평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집결하여 수도권에서 관광버스로 내려오는 친구들과 합세하여 괴산으로 출발 하기로 총무가 사전에 회원들에게 통보를 하여, 차질없이 당일의 행사가 진행될수 있도록 약속이 되었다.
4월 27일 서울에서는 성미화 총무를 중신으로 남자 친구는 성낙석, 성진모, 남기동 엄주화, 윤태환, 최창식, 임익순, 여자 친구는 이정희, 성옥자, 윤경헌, 최익동, 남복례. 친구 등은 서울72바 9632번 관광버스에 올라 즐거운 마음으로 가벼운 농담 및 여담을 주고 받으며 중부고속도를 달려 증평 시외버스 터미널앞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기다리는 회장 임승순을 비롯하여 남신우, 유승덕, 백상용, 남중열, 임화자, 성기자, 송기순 등을 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해후를 한후 목적지인 괴산 산막이길 목적지로 출발을 하였다.
언제나 동창회를 하면 총무가 많은 고생을 한다.
오늘도 예외없이 총무가 많은 음식 및 준비물을 준비하여 버스로 이동중 조금의 불편함이 없이 즐겁게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산막이 옛길은 괴산땜을 바라보면 우측으로 땜 주변 옛길을 새롭게 보수 정비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이 불편함이 없이 땜 주변 및 경관을 보고 산행을 할수 있도록 주변의 향토 전설 및 자료등을 갖추어 괴산군에서 내륙 호반을 관광할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준비하여 요즈음 많은 사람이 찿고있다.
먼저 버스에서 내리면 주차장 좌측으로 산막이 옛길 이라는 안내판이 나오며, 옛길을 따라 약 5~6분 걸어 오르면 작은 언덕위에 안내소 및 산막이 옛길 관광 안내판이 있고 그 맞은편으로 산막이 옛길에 대한 안내글이 거대한 자연석에 기념비로 새겨놓았다.
그내용을 소개하면 이렇다
백두대간에서 한남금북 정맥이 갈라져 남한강의 달천과 금강의 보강천이 흐르는 한반도의 정중앙 괴산군.
친환경 농업으로 물산이 풍부하며 인심까지 후덕한 풍요로운 괴산군.
바로 여기,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하나로 어우려진 정감어린 옛길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길을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으로 십리옛길과 이십리 등산로로 복원하여 하늘과 땅, 산과 강과 발람, 바위와 소나무, 산새와 들꽃이 조화를 이루는 <산막이옛길>을 만들어 전국민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이길은 1957년 우리나라 기술로 최초 건설된 괴산땜의 역사성을 살리고 자연 섕태계 보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리라.
이에
<산막이예길> 고개마루에 기념비를 세우고 그뜻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한다.
2011년 11월 11일 괴산군수 임각수.
고개마루를 내려서면 괴산땜 선착장이 나오고 선착장을 지나 조금 오르면 소나무 동산이 나오며 이곳에서 흔들 줄다리를 넘을수있다 이곳을 지나면 노루샘이 나오며 이곳에서 등잔봉 산행이 시작된다.
등잔봉은 그리 높지않은 해발 450m 이나 산세가 험하고 가파르고 경사가 심하여 쉽게보고 오르면 고생을 하기쉽다.
한 20여분 숨을 몰아쉬고 땀을 쫙흘리고 오르면 약 6-7부 능선에 험한고 위험한길과 완만하고 돌아가는 길의 이정표가 나온다.
나는 험한길을 택하여 약 20여분 오르면 등잔봉 정산이 나온다, 이곳에서 본 괴산땜의 전망은 참으로 절경이다.
땀을 식히고 능선을 따라 약1,3 Km 산 봉우리를 서너번 오르내리면 한반도 전망대 및 진달래 능선이 나오고 이곳에서 약 100m를 더오르면 천장봉 해발 437m 가 나온다.
우리는 천장봉 까지 인증샷을 한후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을 하였으나, 하산길 역시 매우 험한 난코스가 많아 쉬운 등산로는 아리라는것을 확인한후 산막이 길을 역순으로 고공전망대 및 괴산바위 호수전망대, 앉은뱅이 약수, 호랑이굴 망서루로 내려와 약 3시간 30분 정도의 산행 및 산막이길을 돌아 주차장으로 아무 사고없이 모두 하산하였다.
산행을 마친 우리 일행은 음성으로 와서 저녁및 술한잔에 오늘 산행에 여운을 마치고 금년 가을 산행을 약속하고 늦은시간 귀가하였다.
오늘 동창회 산행을 위하여 행사 스폰을 해준 남신우 친구에게 매우 고맙다는 감사에 인사를 전하고, 오늘 행사를 위하여 모든 준비를 하고 많은 고생을 해준 회장 임승순, 총무 성미화 친구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또한 아무사고없이 행사를 마무리 해준 참석한 모든 친구에게 지면으로 감사 드리며, 졸필로 산행기를 마친다.
▼ 산막이 옛길 기념 표지석 ▼
▼ 산막이 옛길 안내판 ▼
▼ 등잔봉 산행 중 내려본 괴산땜 전경 ▼
▼ 등잔봉 산행중 위험한길 갈림길 ▼
▼ 등잔봉 정상 ▼
▼ 등잔봉 정산서 본 괴산땜 전경 ▼
▼ 한반도 전망대 및 한반도 지형 ▼
▼ 천장봉 정상 ▼
▼ 진달래 능선 등산로 입구 안내판 ▼
▼ 괴산바위 ▼
▼ 앉은뱅이 약수 ▼
▼ 망세루 ▼
▼ 소나무 출렁다리 ▼
첫댓글 오랫만에 들어와 다시 한번 우리 친구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행복합니다
이제 2014년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내년 봄에 또 어딜 가야 우리 친구들이 불편하지 않고 즐거울까 걱장입니다
멀지 않고 많은 사람이 함께 할수 있는 장소 추천 바랍니다